일본국립암센터가 학력이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를 역학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발표했다. 역학이란 질병의 발생과 분포, 그리고 원인을 연구하는 학문이다.센터는 학력이 사망률의 직접 원인이 아니라 흡연과 염분과섭취 등 생활습관이나 건강행태 등 위험요인이 학력에 따라 달랐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대상은 2010년 자국의 인구조사과 인구동태통계에서 약 800만명의 인구데이터 와 33만명의 사망데이터로 학력과 사망률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한국와 일본 등 아시아와 미국, 유럽의 종양 전문가가 한곳에 모인다.대한종양내과학회(KSMO)가 오는 9월 7일부터 이틀간 제16회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그랜드 워커힐)를 개최한다.이 기간에는 제5회 대한종양학회국제학술대회(KSMO2023)와 제11회 아시아임상종양학(Federation of Asian Clinical Oncology, FACO)도 동시에 열린다.2019년 첫 대회 이후 5번째인 KSMO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리다가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특히 미국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대장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동양인 대상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센터 등 7개 기관 공동연구팀은 자국민 3만 6천명의 유전정보 및 비만지수, 그리고 자국의 대장암증례 7,500례와 대조군 3만 7천례의 유전정보를 분석해 국제암전문지 캔서 사이언스(Cancer Science)에 발표했다.대장암의 위험인자는 흡연과 음주, 비만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배경인자를 균등하게 배분시켜 BMI와 대장암 위험의 정확한 분석하기 위해 멘델 무작위 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유전적으로 예측되는 BMI가 1단위 늘어날 때마다 대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11월 18일 자로 인제대 서울백병원 신임 원장에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인 오상훈 교수(외과)를 임명했다.신임 오 원장은 인제대의대 1회 졸업생(1985년)으로 부산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동대학에서 의학석사를 고신대대학원에 의학박사를 받았다.일본국립암센터와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메디컬센터에서 연수했다. 부산백병원 외과 교수(1993), 동래백병원장(2005~2009), 해운대백병원 부원장(2010~2011), 부산백병원장(2013~2018)을 지냈다.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오상훈 ▲서울백병원 -수련부장 구호석 ▲상계백병원 -학술연구부장 김재석 ▲일산백병원 -수련부장 임길병 -진료지원팀장 김영대 -신생아중환자실장 황종희-신임 오상훈 원장 약력 △인제의대 졸업(1985년, 1회) △인제의대 석사, 고신대 의학박사 △일본국립암센터 및 UCSF(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연수 △동래백병원 원장(2005~2009) △해운대백병원 부원장(2010-~2011년) △부산백병원(2013~)
주로 소아청소년과 젊은층에 발생하는 희귀암인 '유잉육종'의 발생 메커니즘이 해명됐다.일본국립암센터는 유잉육종의 재발종양은 원발 병변이 진단되기 1년 이상 전부터 존재하며, 원발 병변에서 갈라져 나와 진행한다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4개국의 공동연구 결과를 Science에 발표했다.유잉육종은 뼈와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육종으로 어린이에서 발생하는 골종양에서는 골육종에 이어 2번째로 많다.수술과 약물, 방사선치료 등 집학적 치료를 통해 원격전이(인접하지 않은 먼 곳의 장기에 전이되는 것)가 안된 유잉육종의 5년
어패류와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센터는 27일 40~50대 일본인 1만 2천명이 참여한 다목적 코호트(JPHC) 연구에서 약 1,200명의 데이터로 어패류 및 오메가3 지방산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조사해 트랜스레이셔널 사이키아트리에 발표했다.어패류와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량은 설문지를 통해 산출하고 섭취량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어 최소량 대비 최대량의 우울증 위험비를 조사했다.조사에 따르면 어패류 섭취량이 적은 군에 비해 많은 섭취한 군은 우울증 위험이 낮아졌다. 마찬가지로 오메가3 지방산 섭취량이 많은 경우에도 우울증 발생 위험이 낮았다.한편 일본인에서 중년기 어패류와 오메가3 지방산 섭취량이 고령자 우울증과 관련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골연부종양 ‧ 전이암센터가 'Recent Progression in Mu sculoskeletal Oncology'라는 주제로 가톨릭골연부종양 심포지엄을 오는 22일(금) 오전 8시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골연부조직종양 분야의 영상 및 병리검사를 통한 진단과 수술 기법을 포함한 포괄적 치료 영역에서의 최근의 진전과 새로운 시도들을 이해하여 임상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구체화하고 공유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는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및 중국의 골연부종양 권위자인미국 UCLA 스콧 넬슨(Scott Nelson), 일본 가나자와대학 히로유키 츠치야(Hiroyuki Tsuchiya), 일본국립암센터 아키
생선과 콩 등을 많이 먹으면 심근경색 위험을 약 30%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식품에 들어있는 마그네슘 덕분이다.일본국립암센터 연구팀은 마그네슘 섭취량과 심근경색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한 코호트 연구JPHC(Japan Public Health Center-Based) 스터디 결과를 클리니컬 뉴트리션에발표했다.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혈압이 높아지고 동맥경화를 유발해 심근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루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은 성인남성의 경우 320~370mg, 여성은 270~290mg이다. 연두부는60~70mg이 적정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45~74세 남녀 약 8만 5천명. 이들을 대상으로 식사내용과 빈도 등으로 마그네슘 섭취량을 추산해 심근경색 발생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약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6월 14일(수) 오전 9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정밀의료의 프론티어: 유전체학, 빅데이터, 면역항암 및 동물모델(Frontiers in Precision Medicine: Genomics, Big Data, Immuno-oncology and Animal Models)'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유전체학과 정밀의료(Genomics & Precision Medicine)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동물모델과 그 가치(Animal Models and Their Values in Advancing Precision Medicine) ▲정밀의료 시대의 빅데이터(Big Data in the Era of Precision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미국립암연구소, 일본국립암센터 등 해외 암 전문기관들과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암 단백유전체학 연구 협력 및 데이터 공유를 추진한다.암 단백유전체학은 암환자 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개발,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한 암 조기진단 및 치료, 목적 단백질과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신약 개발 등 정밀의료를 고도화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현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그간 미국 국립암연구소 및 일본 국립암센터와 국제협력 관계를 맺고 정밀의료와 관련한 연구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한미일 보건장관회의를 계기로 단백유전체학 및 데이터 공유 연구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견하기도 어렵고 발견하면 대부분 말기인 경우가 많다는 췌장암. 일본췌장암환자 10명 중 4명은 치료 전에 이미 가장 중증인 '4기'(43%)로 나타났다.이어 3기는 13%, 2기는 27%로 진단시점에서 암이 진행되는 환자가 80%를 넘었다.일본국립암센터는 국가지정 암진료연대거점병원의 2014년 진료실적에 근거해 12개 암을 병기별로 나눈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발표문].이번에 센터가 발표한 암종은 대장암, 위암, 폐암, 유방암, 간암 외에 췌장암과 전립선암 등 총 7개 암이다.
일본국립암센터가 31일 간접흡연에 의한 폐암 평가 등급을 '거의 확실'에서 '확실'로 격상시켰다고 발표했다.아울러 암예방 가이드라인에서도 다른 사람의 담배연기를 '되도록 피하라'에서 '피하라'로 수정했다.센터가 폐암 위험 평가를 바꾼 이유는 일본인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간접흡연과 폐암이 관련성에 대해 복수의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간접흡연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약 1.3배 높았기 때문이다. 이 수치는 국제적 메타분석 연구결과와도 같았다.
면역력의 개인차가 폐암 발생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센터 연구팀은 폐선암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특정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한 환자 약 3천명과 암이 없는 약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약 70만개의 유전자 패턴 차이를 비교해 nature communication에 발표했다.폐선암은 폐암 중에서도 가장 많으며 비흡연자에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하기 어렵다.비교 결과, 대부분의 암환자의 유전자에는 새로 발견된 2개 영역을 포함한 6개 영역에 특이 패턴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면역에 관여하는 유전자 영역에 특이 패턴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이 1.3배 높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로 폐암의 발병 예측과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일본 흡연자의 반수는 담뱃갑에 흡연경고사진을 올리는데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센터가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뱃갑의 흡연경고사진 게재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대상자는 16세 이상 2천 4백 여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는 찬성이 62%, 반대가 12%였다. 또한 흡연자도 찬성 46%, 반대 21%로 약 절반이 흡연경고 사진 게재를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흡연자에게 금연을 유도하는 가장효과적인 사진으로는 거무스름하게 변한 폐 사진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일본국립암센터(원장 히토시 나카가마)와 공동으로 5월 30일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암 역학 및 예방 추진전략에 대한 한일 국립암센터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는 양국의 암 예방 및 임상 전문가가 참석해 연구성과와 최신지견을 공유한다.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유전형질이나 식습관 등이 비슷한 양국이 암 위험요인 분석 등 암 예방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개원 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지속되어 온 양 기관의 연구협력이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국민 3명 중 1명은 아침밥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밥 먹는 대신 출근준비나 수면보충하기 위해서다.하지만 아침밥을 거르면 매일 먹는 사람에 비해 뇌출혈에 걸릴 위험이 36%나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Stroke에 발표됐다.일본국립암센터 연구팀은 45~78세 남녀 약 8만명을 대상으로 1주일에 아침밥 먹는 횟수에 따라 0~2회, 3~4회, 5~6회, 매일 등 4개군으로 나눠 뇌졸중과의 관련성을 13년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총 3,772명이 뇌졸중을 일으켰으며 아침밥 먹는 횟수가 0~2회인 군의 뇌졸중 위험도는 매일 먹는 군에 비해 18% 높았다.특히 뇌출혈 위험은 주 0~2회 군은 36%, 3~4회군에서는 22%, 5~6회군에서는 10%
국립암센터가 일본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제20차 한·일 암연구 워크숍’을 연다.‘한·일 양국 협력 증진에 기반한 암 예방·진단·치료 분야의 새로운 타겟 발굴’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국의 기초 및 임상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최신 동향 및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최근 분자표적약물과 면역약물, 치료백신 등 다양한 항암제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약물의 가격 설정이 타당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립암연구소(NCI) 비나이 프라사드(Vinay Prasad) 박사는 "최근 5년간 미국에서 승인된 신규 항암제 51개 제품 가운데 미투(me-too)약물이라는 유사의약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JAMA Oncology에 발표했다.프라사드 박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항암제 가격 상승으로 환자와 의사, 정책연구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신규 항암제의 비용은 연간 10만달러 이상인데다 미국에서서는 개인파산의 원인으로 의료비가 꼽힐 정도다.연구개발 비용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여전한 만큼 프라사드 박사는
전립선암이 일본 남성의 암 사망 2위에 올랐다. 1위는 여전히 위암으로 나타났다.일본국립암센터 암대책정보센터는 2011년 일본의 암이환모니터링 결과, 2010년 4위였던 전립선암이 폐암과 대장암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