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의료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지 않고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사업(K-멜로디)이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이 사업에는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 등에 반영됐다.다만 사업에 성공하려면 몇가지 요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협의회는 19일 제약회관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사업 성공의 핵심 요건으로 ▲산업계가 주도하는 자생적 운영 능력을 갖춘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제약바이오기업이
오티콘보청기가 건강보험보조금 적용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오티콘보청기 분당센터는 이달 1일 5개 청각 장애인 보청기의 건강보험급여 제품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오티콘보청기를 포함해 포낙, 벨톤, 시그니아, 스타키 등 총 5개 브랜드. 덴마크 와이덱스보청기는 보청기보조금 제품을 따로 출시하지 않았다.청각장애등록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5년에 1회, 보청기 구입 시 일부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 급여비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2020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가격 고시 등록 제품으로 등록된 보청기보조금 제품만 해당
명품 에스테틱 의료기기사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12월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국제심포지엄Korea Derma 2020에 참가했다. 이번 학회에 출시되는 제품은 피부미용계에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80개국 이상에 판매된 기존 제품을 비롯해 신제품인 지니어스, 피코플러스, 클라리티, 라셈드울트라, 아큐핏 등이다. 루트로닉은 이번 학회에서 핵심제품은 물론 전세계 임상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을 제공한다. 특히 17일에 열린 LTE(Live Talk with Experts)에서는 전세계 피부과 전문의들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12월 중순이 지나면서 내년 관리와 에스테틱 트렌드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해 안티에이징 관리 키워드는 개인맞춤 시술로 알려졌다.피부관리는 성별 불문하고 무한 개선되길 기대하는 개인 외모관리의 대표적인 분야다. 2021년에는 평범한 피부관리에서 한 발 나아가 개인의 피부상태와 노화 정도를 고려한 맞춤시술과 탄력적인 피부를 유지하는 일에 초점이 맞춰진다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더플랜성형외과·피부과 김태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그동안의 레이저시술이나 피부관리 에스테틱 시술은 다소 천편일률적이라는 한계점이 있다. 환자의 피부 특성을
일동제약이(대표 윤웅섭) 국제연합(UN)에서 선정하는 글로벌지속가능기업에 포함됐다.일동제약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협회가 발표하는 ‘2020 글로벌 지속 가능 기업 및 브랜드 100’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협회는 인류가 직면한 사회·경제·환경·기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지원,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글로벌 지속 가능 기업 및 브랜드 100'은 협회가 △환경 △거버넌스 △혁신성
인공지능(AI)으로 혈소판응집 크기를 분류하는 방법이 개발됐다.미국과 중국, 대만, 일본대학 공동연구팀은 혈소판응집체 형태와 크기, 복잡성 등의 미세한 차이를 유발하는 작용체를 발견하는 인텔리전트 혈소판응집체 분류법(iPAC)을 개발했다고 영국의 온라인 과학저널인 이 라이프에 발표했다.혈소판 응집은 혈소판 상에 발현하는 특정 수용체와 결합해 활성하는 다양한 작용체에 의해 혈소판 표면에 나타나는 당단백질의 구조적 및 기능적 변화로 발생한다.혈소판응집체에는 혈소판 단독 외에 백혈구까지 포함된 경우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지혈, 혈전증,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체온계를 구비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집에서 수시로 체온을 측정하기 위해서다.혈압계는 그 보다 앞서 가정 상비 의료기기였다. 주기적인 건강검진도 중요하지만 혈압을 수시로 체크하면 심각한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가정용 혈압계 중에는 측정치가 정확히 표시되지 않거나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호주 테즈메이니아대학 멘지스 의학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아마존, 이베이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가정용 혈압측
국내에서 개발된 췌장암 조기진단기술이 유럽에서 특허를 받았다.JW홀딩스(대표 한성권) 16일 혈액 검사만으로도 췌장암을 발견할 수 있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내에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 별로 특허를 마칠 계획이다.이 기술은 2016년 국내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일본, 올해 5월에는 중국 특허를 획득했고, 현재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JW홀딩스가 개발한 이 기술은 초기 췌장암환자에서 나타나는 CFB(보체인자B)를 이용해 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병리 진단에 디지털기술을 도입했다.이 시스템은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으로 슬라이드 스캐너와 서버, 저장장치, 뷰어 등을 포함한 이미지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병리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 시각화, 관리한다.과거 의사가 조직 샘플을 현미경으로 분석하는게 아니라 디지털 이미지로 1차 진단이 가능하다.기존 유리슬라이드를 디지털 이미지로 바꿔 병리과 의사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진단하는 만큼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암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정밀의료의 필요성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 이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의 에스테틱 레이저 신제품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가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과 동시에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이 제품은 루트로닉이 미국에서 제조한 첫 사례로 최적화된 에너지 레벨을 자동 조절하는 인텔리전트케어시스템을 탑재해 개인 맞춤형 시술이 쉽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루트로닉은 2년만에 출시되는 신제품인 만큼 기능적인 면과 디자인 적인 면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일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 비전 선포암정밀진단 등 바이오메디칼 10개 기술 선정, 현실화 계획고려대의료원이 12일 오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미래의학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의료원은 '생명존중의 첨단의학으로 인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다'는 미션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Enabling Future Medicine)'는 비전도 제시했다.비전의 4가지 핵심 전략은 미래인재 양성, 차세대 국가성장동력 마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KJPA)가 11월 24일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협회의 첫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5대 협회장인 한국오츠카 문성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 회원 및 가족 등 총 37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에 담근 김장김치는 총 3,000kg으로 은평구의 독거 노인 및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된다.KJPA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제약 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의료관련 기업의 모임으로 한국인의 건강증진과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0년 4월 발족됐다. 현재 정
GE헬스케어가 25일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에디슨'과 이를 통해 구현되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기기를 발표했다.AI기반의 MRI 뇌스캔을 할 수 있는 AIRx는 영상 촬영 슬라이스 위치설정을 자동으로 결정해 기존의 불필요한 수작업을 줄일 수 있다.임상논문과 레퍼런스 의료기관에서 획득한 3만 6천개 이상의 데이터 베이스에 기반한 딥 러닝 알고리즘과 해부 인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받은 신경 네트워크 모델을 탑재하고 있다.기흉의 심각한 상태를 확인될 수 있도록 고안
삼성서울병원과 인텔코리아가의료 인공지능(AI)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이를 활용한 의료AI를 공동 연구한다.양측은 7월 3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과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력으로 인텔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AI연구 전용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영상데이터,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AI연구를 추진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사업단장 이상헌 교수)과 티맥스소프트가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P-HIS 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P-HIS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가 2021년까지 5년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진료, 진료지원, 원무보험 등의 업무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고려대의료원은 해당 사업단의 전담기관으로서 삼성SDS, 크로센트, 소프트넷, 후헬스케어, 데일리인텔리전스 등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을 비롯해 아주대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가천대길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애브비가 미국 워킹마더매거진(Working Mother Magazine)에서 매년 발표하는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100 Best Companies for Working Mothers)’에 4년 연속 선정됐다.미국 직장 여성 전문 잡지인 워킹마더 매거진은 31년간 여성 및 가족친화 문화를 통해 여성들에게 친근한 일터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GE, 인텔, IBM,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애브비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가 세계 디자인 어워드 중 가장 유서 깊고 명망 높은 대회인 ‘2015 iF 디자인 어워드(2015 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총 52개 제품을 수상했다.특히, 구글 글래스와 연동돼 안경을 통해 환자의 생체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필립스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인텔리뷰 구글글래스 (IntelliVue Google Glass)’[사진 좌]와 미세 박피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뷰티 제품 ‘비자케어 (VisaCare)’[사진 우]는 각각 프로페셔널 콘셉트와 제품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금상 외에도 필립스는 5개 시상 부문 전체에 걸쳐 수상작품을 배출했다.
고려대의대가 본관 준공을 계기로 국내 최대 연구중심병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대의대는 10일 의대본관 2층 유광사 홀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준공식을 갖고 연구중심 병원으로서의 본격 출발을 알렸다.지하3층 지상 7층, 연면적 21,561㎡(약 6,523평)규모의 의대 본관이 고대의대에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35개월이라는 적지 않은 공사 기간에 든데다 국내 최고의 유비쿼터스환경을 실현한 인텔리전트 건물이기 때문이다.첨단 무선통신 및 인터넷, 인공지능 건물관리, 자연채광 등의 건물의 기능 뿐만이 아니다. 여러 연구공간과 많은 세미나실 즐비한 수십여개의 실험실 등은 각종 행정팀과의 원활한 공조를 이룰 수 있도록 교육 및 연구 수요자 중심의 동선을 최대한 살려 공간을 배치했다. 의대 교육 최적화
"대한민국의대형병원은 규모의 경쟁이 지나치다. 일정 기준의 규모를 갖추지 못하면 경쟁하기가 어려운 구조다."고려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인 김린 교수는 7일 기자들과 만나 국내 병원의 대형화에 문제점을 제기했다.소위 빅5병원과 경쟁구도에서는 고려대병원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비교가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김 부총장은 "규모만 늘리는게 다는 아니지만 일정 규모를 갖춘 병원은 의료계 안팎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돼 있는 만큼일정 규모의 달성은 고대의료원에게도 당면 목표"라면서 규모의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각오다.고대의료원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벌이는 숙원사업인 첨단의학센터 건립은 고대의료원 발전에 터닝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암병원에 400병상 규모의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첨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사진)이 SK텔레콤, 인텔, 한국공항공사 등과 함께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지원기구인 IDP의 글로벌공헌캠페인 리더로 선정됐다.전세계 절대빈곤 인구 12억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는 이번 캠페인에 리더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에 대한 일동제약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따른 덕분이라는 평가다.이번 캠페인에는 정부 10개 부처가 함께 동참했으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직접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대규모 글로벌사회공헌 캠페인으로서 국내외에 큰 주목을 받았다.일동제약은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고객 사랑을 나눔과 실천으로 보답한다는 계획으로 소아·청소년 복지지원, 문화활동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