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이재현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의협은 9일 오전 적법한 사유없이 정신병원 설립을 불허했다며 직권남용 혐의로 인처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의협에 따르면 인천서구청은 적법한 시설 기준을 갖추고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신청한 아너스병원에 대해 이 구청장이 관내주민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개설을 불허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불허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적법한 행정업무 절차를 무시한 채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며 철저한 조사와 의법처리를 요구했다.이 구청장은 불허 사유로 지역주민들에게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 정신의료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