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응고제만으로는 심방세동환자의 뇌경색을 예방할 수 없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스위스 바젤대학병원 미카엘 퀘네 박사는 와파린이나 직접작용경구항응고제(DOAC) 투여에도 불구하고 2년 후 심방세동환자에서 뇌경색이 발견됐다고 유럽심장저널에 발표했다. 특히 80% 이상은 무증상인데도 인지기능 저하 가능성까지 확인됐다.심방세동은 심부전, 치매 등의 위험인자이지만 심방세동환자의 뇌경색 등 신규 뇌병변의 발생 빈도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 박사팀에 따르면 항응고제 복용 심방세동환자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는 부족한 상황이다.이번 연
국내연구진이 파킨슨증후군의 하나인 난치성 다계통위축증을 혈중요산증강으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와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 연구팀은 산화반응을 억제하는 혈중요산증강요법으로 다계통위축증환자의 인지상태를 개선시키는 임상연구에 성공했다고 미국임상약리학저널(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발표했다.다계통위축증은 기립성저혈압, 배뇨장애 등 자율신경장애와 함께 파킨슨증상이나 소뇌실조증 등 운동이상을 보인다. 파킨슨병과 달리 치료약물에 반응이 적어 환자 고통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듀크대학의료센터 브렌다 플라스먼(Brenda L. Plassman) 박사, 미시간대학 케네스 랑가(Kenneth M. Langa), 데이빗 웨이어(David R. Weir) 두 박사, 아이오와대학 로버트 왈러스(Robert B. Wallace) 박사팀이 미국 고령자의 치매와 알츠하이머병(AD)의 유병률에 대해 Neuroepidemiology(2007; 29: 125-132)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71세 이상 미국인 7명 중 1명, 약 340만명이 치매에 걸렸으며 그 중 240만명이 AD도 함께 발병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긴급성 강조미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은 이번 시험은 치매와 그 중에서도 가장 자주 나타나는 AD의 유병률을 평가한 일련의 분석조사 중에서도 최신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파킨슨병(PD) 환자의 가족(형제, 자매, 부모, 아들, 딸)은 PD 환자가 없는 가족보다 인지장애나 치매를 일으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7세 이전에 PD를 일으킨 환자의 가족에서 위험이 높다고 메이요·클리닉(로체스터) 신경학·역학과 월터 로카(Walter Rocca) 박사팀이 Archives of Neurology(2007; 64: 1458-1464)에 발표했다. 가족성 감수성인자 가능성이 시험은 PD와 인지장애 또는 치매를 쉽게 일으키는 가족성 인자가 존재할 가능성을 제시한 최초의 대규모 주민대상 시험이다. 또한 PD환자 가족의 인지장애나 치매의 위험을 검토한 지금까지의 시도와는 방법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 이 시험은 ‘가족연구’법에 기초하고 있으며 인지상태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초기 파킨슨병(PD) 환자는 생각보다 환각, 졸음, 부종의 발병이나 악화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체스터대학 신경학 케빈 비글란(Kevin Biglan) 교수는 이러한 문제의 발생을 일으키는 인자를 구별해내는데 성공했다고 Neurology(2007; 69: 187-195)에 발표했다. 합병증도 위험인자에미국신경학회(AAN)의 회원이기도 한 비글란 교수는 “위험 인자를 구별해 내는 것은 치료를 결정하는데 지침이 된다. 아울러 조기개입, 그리고 기능장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교수는 초기 PD환자 301명(평균 61세)을 대상으로 4년에 걸친 임상시험 결과를 검토했다. 환자의 반수는 레보도파를, 나머지는 프라미펙솔을 복용했다. 연구시작 당시 환각을 호소한 환자는 없었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재향군인의료센터(SFVAMC)의 노인정신과장이자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정신과·신경내과·역학·생물통계학 크리스틴 야페(Kristine Yaffe) 교수는 “65세부터 13∼15년이 지난 시점에서 인지장애를 일으킨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고 Neurology(2007; 69: 237-242)에 발표했다. 오래보다는 자주 자는게 중요야페 교수에 따르면 여성의 인지장애는 하룻밤의 총 수면시간이 아니라 단속적인 수면과 관련한다. 즉 시간이 아니라 횟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교수는 인지장애와 단속적 수면의 관련성을 생각할 수 있는 3가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는 알츠하이머병 등의 신경변성으로 인지장애가 시작됐어도 그
【뉴욕】 폐쇄성 수면무호흡(OSA) 환자에 수면시 무호흡요법을 3개월 실시해야 기억기능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 Chest(2006; 130: 1772-1778)에 발표됐다. 이번 예비적 지견에 따르면 OSA 환자에서 나타나는 언어기억 능력장애가 최적의 지속성 기도양압(CPAP)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정상기억력 가능성 7.9배 연구결과를 발표한 브라운대학 몰리 짐머만(Molly E. Zimmerman) 박사는 “야간에 6시간 이상 CPAP를 받은 환자는 2시간 이하 보다 기억력을 되찾을 가능성은 7.9배(P=0.01)”라고 말한다. 박사는 CPAP 치료 경험이 없는 OSA 환자 179명을 등록하고 기억장애를 가진 58명(남성 32%, 여성 68%)을 대상자로 했다. 시험시작 전 대상자의 언어기억장애는
인공심폐를 사용해 관상동맥우회로술(CABG)을 하는 on-pump CABG와 사용하지 않고 심박동 상태에서 CABG를 하는 off-pump CABG는 환자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JAMA(Avan Dijk D, et al. 2007; 297: 701-708)에 발표됐다. On-pump CABG에서는 인지기능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off-pump CABG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 1998∼2000년에 실시된 이번 다시설시험(Octopus Study)에서는 위험이 낮은 CABG 환자 281명을 on-pump군(139명)과 off-pump군(142명)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5년 후의 인지상태와 그 동안의 심혈관질환 발생 등을 조사했다. 인지기능은 심
【뉴욕】 관상동맥 바이패스술(CABG)이 인지기능을 저하시키거나 치매와 알츠하이머병(AD)의 위험인자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신경과의사 부담 덜어이 2건의 연구 결과는 존스홉킨스대학과 메이요클리닉이 on-pump CABG와 off-pump CABG 양쪽에 대해 검토한 것이다. Neurology에 발표한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웨이드 스미스(Wade S. Smith) 박사와 로체스터대학 마크 맙스톤(Mark Mapstone) 박사는 관련 논평(2005; 65:978-979)에서 ?펌프는 신체에 해로울 정도는 아니다. 이번 연구소견이 on-pump CABG의 안전성에 대한 신경과의사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논평은 그러나 매우 우수한 방법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를 통해 체
청년기 뇌활동 영역 기능 멈춰【뉴욕】 알츠하이머병(AD)환자, 치매초기인 사람에서는 젊고 건강한 사람이 공상에 빠질 때 사용하는 뇌영역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연구자이자 워싱턴대학 랜디 부크너(Randy L. Buckner)박사는 AD환자, 치매초기 환자 및 건강한 사람 764명을 대상으로 5종류의 다른 영상기술을 이용해 뇌활동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Neuroscience (2005; 25:7709-7717)에 발표했다.대표연구자인 부크너 박사는 이번 데이터를 근거로 AD의 원인은 “디폴트(보편적인) 상태”에 관련하는 뇌영역의 이상 때문이라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디폴트 상태란 사람이 생각에 잠기거나 공상할 때 또는 사고할 때의
【미국·세인트폴】에딘버러대학 노인병학 Brian McGurn박사팀은 간단한 읽기 테스트를 이용하면 치매발병 전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고 Neurology(2004;62:1184-1186)에 발표했다.치매 발병 전의 정신기능 수준과 발병 후 인지기능 저하도를 판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데도 지금까지는 개인의 치매발병 전 인지기능 수준을 평가하는데 이용가능하거나 효과적으로 보이는 데이터는 한정돼 있었다. 치매의 진단은 인지기능이 발병하기 전보다 낮아졌는지 여부에 기초하고 있으며, 가장 이상적인 것은 현재의 상황을 발병 전 인지기능과 비교하는 것이다.그러나 발병 전 인지기능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기때문에 임상의사나 연구자는 어떤 추정 척도를 이용해 왔다. 그 중 하나가 Hazel Nelson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