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영남의대 원규장)가 제6판 당뇨병학 교과서를 발간했다. 2018년 3월 당뇨병학 교과서 제5판이 발간된 이후 5년 만이다.6판에서는 5판의 12개, 주제 74 챕터에서 기존의 12개 큰 주제를 유지하면서 IT 관련, 당뇨병 연구기법,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을 보강하여 91개 챕터를 구성했다. 또한 챕터 별로 새로 추가된 내용 및 앞으로 연구가 활발히 필요한 주제들을 하이라이트 박스로 강조했으며, 의대생부터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까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과 구성으로 집필됐다.당뇨병 연구기법에 대해서는 기존
대한당뇨병학회가 오는 5월 춘계학술대회에서 2023년 당뇨병진료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학회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료지침 개정을 예고했다.새 가이드라인 항목은 총 27개이며 이 가운데 선별검사와 의학영양요법, 2형 당뇨병 약물치료,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관리, 당뇨병신장질환, 노인당뇨병, 연속혈당측정과 인슐린펌프 내용이 개정될 예정이다.이날 문민경 학회 진료지침이사(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선별검사 시행 나이를 기존 40세에서 35세 이상으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당뇨병 위험인자가 있는 2
수일개발의 당뇨병인슐린펌프 다나-아이(Dana-i)가 프랑스의 치료용 인공지능(AI) 개발사 다이아벨루프에 수출된다.회사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다이아벨루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시장에 공동진출하는 글로벌 개발 및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매월 5천대 이상을 유럽과 세계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인슐린 펌프 소모품을 포함하면 연간 수출액은 3천억원에 이른다.유럽시장에는 자동 인슐린 공급장치인 DBLG1 AID(An open-source automate
인슐린펌프가 국내 1형 당뇨병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는 국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환자 752명을 대상으로 혈당관리법과 혈당조절 추세를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평균 당화혈색소는 8.56%에서 8.01%로 감소했으며, 이는 남자이고 어릴수록 그리고 연속혈당 측정기를 사용자에서 뚜렷했다.또한 인슐린 다회주사요법과 인슐린 펌프 등 최신 의료기기 사용자는 인슐린 주사 환자에 비해 당화혈색소가 낮았다. 연속혈당 측정기 사용자는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인 당뇨병케톤산증이 적었으며
인슐린을 자동주입하는 인공췌장 시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수일개발은 11일 당뇨병 권위자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로만 호보르카 교수 등과 공동 개발한 인공췌장 캠APS FX앱(어플리케이션) 탑재 인공췌장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앱은 수일개발의 인슐린펌프 다나RS와 미국 덱스콤의 연속포도당모니터(CGM)과 함께 작동해 췌장에서 분비하는 패턴대로 인슐린을 부족한 양만큼 자동 공급해 준다.
대한당뇨병학회가 2021 진료지침개정판(7판)을 발간한다. 학회는 오는 6일부터 온라인 개최되는 34차 대한당뇨병학회 및 5차 한일당뇨병포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학회가 밝힌 개정판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근거수준의 경우 연구설계에 따라 구분했으며, 권고등급은 적용 범위에 따라 일반적과 제한적 등으로 나누었다. 치료약제는 경구형과 주사형을 통합하고 혈당조절과 동반질환 중심의 약제선택으로 분리했다.비알코올지방간질환과 연속혈당측정과 인슐린펌프 편도 새로 만들었다. 2형 당뇨병을 선별하는 경구포도당내성검사 기준도 공복혈당 100~109 mg/
국내 첫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이오패치가 출시됐다. 착용할 수 있다는 웨어러블(wearable)인 만큼 이오패치는 인슐린을 주입하기 위한 주입선이 없고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29일 열린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중증 당뇨인들의 치료기기인 인슐린 주입기는 주사기에서 인슐린 펜, 일반형 인슐린 펌프로 발전을 거듭했고 이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대로 다시금 플랫폼 혁신이 이뤄지는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오패치가 향후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의 변화로 환자의 삶의 질
메드트로닉의 인슐린펌프 MiniMed가 미국에서 리콜조치를 받았다.미식품의약국(FDA)은 현지시간 12일 메드트로닉의 인슐린펌프 MiniMed 600 시리즈를 최고 등급인 Class I의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리콜 사유는 인슐린 카트리지 고정 결함이다. 카트리지가 고정되지 않으면 인슐린 공급이 부족 및 과다해져 저혈당과 고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고혈당은 의식상실, 발작 및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리콜 대상은 2019년 10월 이전의 630G(MMT-1715)와 같은 해 8월 이전의 670G(MMT-1780) 제품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이달 1일부터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오른쪽)과 인슐린자동주입기(인슐린펌프) 미니메드640G 시스템이 1형 당뇨병환자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연속혈당측정기용 센서 및 인슐린자동주입기용 주사기, 주입세트 등 당뇨병 관리기기의 소모성 재료에 대해서만 적용돼 왔다가 이번에 연속혈당측정기 송신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 본체까지 확대됐다.가디언커넥트시스템은 피부에 삽입한 센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간 체내 포도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어 채혈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환자와 보호자가 5분 간격으로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연속혈당측정용전극인 가디언3센서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과 연속혈당 측정 기능이 연동되는 인슐린펌프 미니메드 640G에 사용되는 소모성 재료로 체내에 삽입되어 포도당 수치를 직접적으로 측정한다.메드트로닉에 따르면 가디언3센서에는 높은 정확도, 최소이물감, 신속측정, 연속사용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드트로닉사의 인슐린펌프가 우리말 버전으로 출시됐다.메드트로닉은 9일 연속혈당측정(CGM) 기능 연동형 인슐린펌프인 미니메드(MiniMed) 640G의 한국어 버전을 올해 초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640G는 201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9월에 한국어 버전이 허가를 받았다.인슐린펌프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인 1형 당뇨병이나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등으로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관리와 주입을 도와주는 의료기기다. 640G는 환자의 혈당 변화를
내달 1일부터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이 인슐린 펌프와 관련 주사침으로 확대되는 등 당뇨병환자에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당뇨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이로써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은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사침 등 4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2형 당뇨병환자의 기준금액(만19세 이상 인슐린투여자)은 현행 일당 900원에서 인슐린 투여횟수에 따라 900원에서 2,500원(1회 900원/2회 1,800원/3회
내년 의원급 의료수가가 2.7% 인상된다. 아울러 건강보험료율은 3.49% 높아진다.보건복지부는 6월 28일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번 결정으로 병원·의원 등 의약기관의 2019년 요양급여비용의 평균 인상률은 2.37%로 9,758억원의 추가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6.24%에서 6.46%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183.3원에서 189.7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또 호스피스 완화의료 관련 건강보험 수가도 조정했다. 현재 5
1형 당뇨병에는 인슐린펌프가 인슐린주사보다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캠브리지대학 로만 호보카(Roman Hovorka) 교수는20세 미만 1형 당뇨환자 3만여명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인슐린주사보다 펌프가혈당조절이 우수하고후유증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마에 발표했다.인슐린 치료 시 인슐린을 체내에 공급하는 방법에는 매일 주사를 맞는 인슐린 주사와 24시간 계속 체내에 투여되도록 하는 기계인 인슐린펌프가 있다.인슐린펌프는 적은 양의 속효성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피하주사함과 동시에 식사에 맞추어 인슐린 주사량을 조절해 주므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인슐린과 거의 흡사한 혈중농도를 유지하여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조절한다.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인 케토산증 비율도
2형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르민이 1형 당뇨병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글래스고대학 존 피트리에(John Petrie) 교수는 1형 당뇨병 성인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장기 억제에 메트포르민이 효과적이라는 REMOVAL 시험 결과를 77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Lancet Diabetes Endocrinology에도 게재됐다.심혈관질환 위험 높은 환자 대상메트포르민은 이미 과체중인 1형 당뇨병환자에 혈당과 체중 관리를 위해 투여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인슐린 투여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지, 그리고 2형 당뇨병에서처럼 심혈관보호작용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이번 연구에는 영국을 비롯해 호
배터리와 주사침이 필요없는 이식형 인슐린펌프가 국내에서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의공학과 최영빈 교수팀(이승호 연구원)은 배터리 없이 구동되는 이식형 인슐린 주입 펌프를 국내 고유 기술로 개발했다고 Nature에 발표헸다.기존 인슐린 펌프는 신체와 연결돼 있으며 배터리로 구동되는 만큼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를 해야 하는 만큼 수술이 불가피하다.새로 개발된 인슐린펌프의 구동 원리는 자석이다. 주사침 대신 피부에 자석 접촉만으로 원하는 시기에 정확한 양의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다. 게다가 배터리 없이도 기능하는 만큼 재수술이 필요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동물실험에서 혈중 인슐린 농도와 혈당 조절 정도가 기존 인슐린 주사 방법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각각 "5개 문항 부합한다" 답신5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가운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가 각 대선 주자에 관련 산업정책을 제안했다.협회는 4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0일 의료기기 활용 및 역할, 관련 법률 개선 등의 9가지 정책을 각 당에 제안했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부터 각각 5개 항목이 부합하다는 답신을 받았다.의료기기 활용과 관련해 협회는 생애 전환기 국가검진사업에 복부대동맥류 검진 항목의 포함을 제안했다. 60세 이상 남성에 이 검진을 적용할 경우 사망률을 최대 68% 낮츨 수 있다는게 이유다.소아청소년의 환자의 중증 이환율을 낮추기 위해 1형 당뇨 인슐린펌프 관련 치료재료 전반
미식품의약품국이 지난달 28일 14세 이상 1형 당뇨병환자의 인슐린 치료에 메드트로닉의 MiniMed 670G를 승인했다.이 시스템은 인슐린펌프와 지속혈당모니터를 탑재해 혈당치에 따라 인슐린 투여량을 자동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인공췌장이라고도 불린다.MiniMed 670G는 복부 등의 피하조직에 장착하는 인슐린펌프와 간질액 속의 혈당치를 측정하는 CGM장치로 구성돼 있다.CGM에서 5분마다 측정되는 혈당치에 따라 인슐린 펌프로부터 인슐린 제제가 주입된다. 식사 전에는 섭취할 음식에 든 탄수화물량을 미리 산정해 장치에 입력해 투여량을 설정한다.이번 승인은 14~75세 1형당뇨병환자 12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성적에 근거했다. 이 시험에 따르면 3개월간 기기 사용 결과,
영국 보건당국(NICE)이 인슐린 펌프 사용을 1형 당뇨병 환자에게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인슐린펌프란 환자의 혈당치에 따라 인슐린 투여를 자동 조절하는 기기다.NICE는 센서 내장형 인슐린 펌프 시스템에 대한 검토한 결과, 메드트로닉의 미니메드 패러다임 베오 시스템(MiniMed Paradigm Veo system, 사진)을 선택했다.메드트로닉에 따르면 베오시스템 사용시 혈당검사 비용 1인 당 연간 263만원 절감, 저혈당 입원비 회당 최대 2천 800만원, 응급실 방문시 약 42만원 등을 절약할 수 있다.메드트로닉은 이 제품의 후속 모델인 미니메드 640G (MiniMed 640G)도 출시했다.
인슐린펌프 치료가 1형 당뇨병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것으로나타났다.덴마크 오흐루스대학 이사벨레 스테인네크(Isabelle Steineck) 교수는 2005~2012년 1형 당뇨병환자 18,168명의 자료를 분석했다.인슐린 펌프치료는 2,441명이, 15,727명은 매일 인슐린 주사치료를 받았다.콕스회귀분석을 통해 임상적 특성, 심혈관질환 및 사망률 등을 조사한 결과 인슐린펌프 치료군이 주사군에 비해 치명적인 관상심장병 위험은 45%, 관상동맥질환 및 뇌졸중은 42%, 모든 원인의 사망률은 27%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질량지수나 과거 심혈관질환 병력 등을 고려해도 결과는 동일했다.스테인네크 교수는 "단순 관찰연구지만 1형 당뇨병환자에게 인슐린 펌프치료가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