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 림프부종 환자에서 림프관의 해부학적 주행경로가 3가지로 서로 달라 어떤 림프혈관 치료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 림프부종센터의 우경제 교수와 박진우 교수팀은 상지 림프부종으로 림프관 문합술을 받은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부종이 생긴 팔과 그렇지 않은 팔을의 림프주행을 비교해 국제학술지 성형재건미용수술저널(Journal of Plastic, Reconstructive & Aesthetic Surgery, JPRAS)에 발표했다.림프주행 확인 검사인 인도시아닌그린 림프조영술로 확인한 결과,
기존 혈관조영법과 정확도 동일조영제 · 알레르기 부작용도 없어녹내장의 원인인 '시신경 혈류 저하'를 촬영만으로도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이은지 교수팀은 시신경 혈류저하를 보인 녹내장 환자에게 인체 조직의 단면영상을 얻는 빛간섭단층촬영 기술로 시신경 혈류 관찰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안과학(Ophthamology)에 발표했다.기존 관찰방법은 조영제를 주입해 시신경 혈류저하 유무를 파악하는 침습적 검사법이었다. 환자에 조영제나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있으면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시신경 혈류가 저하된 녹내장 환자 30명. 연구팀은 기존의 침습적 검사인 인도시아닌그린(특수 형광물질로 조영제의 일종)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이 제8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인정한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 7가지를 17일 발표했다.이번에 인증된 기술은 치근 천공(구멍)을 수복하는 매트릭스 또는 무기물 트리옥사이드(MTA) 기법과,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근적외선 인도시아닌그린 비디오혈관조영술, 비소세포폐암 대상 상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법과 특정약제 선별법, 전립선암 의심 환자의 전립선특이항원 검사치를 이용한 PHI 산출법, 사포바이러스 감염여부 검사법, 전이성 대장직장암의 BRAF 유전자 이용한 염기서열 분석 검사법 등이다.
대체할 수 없는 약제가 없거나 임상적으로 절대 필요한 경우 적용되는 '허가 또는 신고범위 초과 약제 비급여 사용 승인신청'이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7일 발표한 최근 허가초과 약제 비급여 사용 신청에 대한 처리현황에 따르면 승인 471건, 불승인 59건 등 총 530건이다.불승인 건수는 최근 3년간 30건에서 작년에 10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이 허가초과 약제사용에 신중하게 접근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불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약물은 ▲인도시아닌 그린(동인당인도시아닌그린주 등) ▲리툭시맙(맙테라주) ▲시롤리머스(라파뮨정) 등 각각 4건이며, 불승인 이유는 의학적 근거 부족이 가장 많았다[표].심평원은 향후 허가초과 약제 비
정확도가 높다고 알려진 로봇수술에 형광이미지법을 활용하면 정확도를 좀더 높일 수 있다.분당서울대병원은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i’를 도입하고, 국내 최초로 다빈치 로봇 수술에 Firefly(형광 이미지)를 적용해 수술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다빈치Si의 장점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스크린 해상도가 높고 2명의 집도의가 동시에 수술할 수 있어 수술시간을 줄일 수 있다.특히 이 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형광 이미지 기능은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고 수술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기능은 암세포가 있는 조직은 흑백으로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형광녹색으로 보이게 해 종양의 경계가 명확해져 정상조직과 종양조직을 확실히 구분시켜 준다.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