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자동투여(AID, 인공췌장)가 2형 당뇨병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에모리대학 조지아 데이비스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췌장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해 당뇨국제학술지(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인슐린주사가 필요한 당뇨병환자는 많지만 인슐린자동투여는 1형 당뇨병 위주였다.이런 가운데 등장한 AID는 글루코스모니터기기로 실시간 측정한 혈당치에 적합한 인슐린량을 자동투여한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옴니팟5가 승인됐지만 2형 당뇨병환자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증되지
인슐린을 자동주입하는 인공췌장 시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수일개발은 11일 당뇨병 권위자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로만 호보르카 교수 등과 공동 개발한 인공췌장 캠APS FX앱(어플리케이션) 탑재 인공췌장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앱은 수일개발의 인슐린펌프 다나RS와 미국 덱스콤의 연속포도당모니터(CGM)과 함께 작동해 췌장에서 분비하는 패턴대로 인슐린을 부족한 양만큼 자동 공급해 준다.
국내 첫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이오패치가 출시됐다. 착용할 수 있다는 웨어러블(wearable)인 만큼 이오패치는 인슐린을 주입하기 위한 주입선이 없고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29일 열린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중증 당뇨인들의 치료기기인 인슐린 주입기는 주사기에서 인슐린 펜, 일반형 인슐린 펌프로 발전을 거듭했고 이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대로 다시금 플랫폼 혁신이 이뤄지는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오패치가 향후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의 변화로 환자의 삶의 질
메드트로닉코리아와 강북삼성병원이 인공췌장클리닉의 상호 협력으로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상오업무협약(MOU)를 맺었다.양측은 향후 메드트로닉의 당뇨병 관리기기를 활용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당뇨병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한 인슐린자동주입기(인슐린 펌프) 사용 교육과 생활습관 코칭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한일당뇨병포럼과 춘계 대한당뇨병학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대한당뇨병학회와 제3차 한일당뇨병포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학회의 기조강연자로는 전북의대 박태선 교수와 도쿄대 의학부 다카시 가도와키(Takashi Kadowaki)교수가 맡았다.대한당뇨병학회 신경병증연구회장이기도 한 박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강연한다.2형 당뇨병의 세계적 석학인 가도와키 교수는 2형 당뇨병에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의 메커니즘-새로운 개념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아디포넥틴의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아울러 인공췌장, 신형 인슐린, 연속혈당측정, 인공지능
미식품의약품국이 지난달 28일 14세 이상 1형 당뇨병환자의 인슐린 치료에 메드트로닉의 MiniMed 670G를 승인했다.이 시스템은 인슐린펌프와 지속혈당모니터를 탑재해 혈당치에 따라 인슐린 투여량을 자동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인공췌장이라고도 불린다.MiniMed 670G는 복부 등의 피하조직에 장착하는 인슐린펌프와 간질액 속의 혈당치를 측정하는 CGM장치로 구성돼 있다.CGM에서 5분마다 측정되는 혈당치에 따라 인슐린 펌프로부터 인슐린 제제가 주입된다. 식사 전에는 섭취할 음식에 든 탄수화물량을 미리 산정해 장치에 입력해 투여량을 설정한다.이번 승인은 14~75세 1형당뇨병환자 12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성적에 근거했다. 이 시험에 따르면 3개월간 기기 사용 결과,
미FDA가 세계최초로 메드트로닉의 인공췌장 MiniMed 670G을 승인했다.MiniMed 670G은 hybrid close-loop system으로 14세 이상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승인됐다.이 인공췌장은 혈당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동전크기의 센서와 인슐린 펌프, 센서의 자료에 따라 인슐린 투여를 결정하는 컴퓨터 칩으로 구성돼 있다.하지만 인공췌장 후에도 식사시에는 직접 볼루스 인슐린을 투여해야 한다.인공췌장 MiniMed 670G의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당뇨병환자와 담당의사의 숙원인 인공췌장의 실용화가 한층 가까워졌다. 청소년당뇨병연구재단(JDRF) 아론 코왈스키(Aaron Kowalski) 박사팀은 핸드폰처럼 휴대하기 쉽고 24시간 혈당치를 감시할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한 연속 혈당관리의 유용성을 보여주는 임상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소형 컴퓨터 개발이 열쇠이번 결과는 322례(8∼72세)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얻어졌다. 환자는 (1) 혈당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을 때 경고신호를 보내고 인슐린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지속 혈당측정 장치(CGM)군 (2) 손가락 끝을 찔러 측정하는 기존의 측정 장치로 인슐린 필요도를 측정하는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독일·라이프치히】 울름대학 당뇨병기술연구소 귀도 프렉크먼(Guido Freckmann)박사와 로슈진단(Roche Diagnostics)사 아널프 스타이브(Arnulf Staib)씨는 “비관혈적 방법으로 측정한 혈당치가 펌프에 입력되어 적당량의 인슐린이 자동적으로 방출되는 인공췌장은 많은 환자와 의사들의 꿈이다. 그러나 실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같다. 가장 큰 문제는 인슐린 용량을 결정할 때 가장 필요한 신뢰도 높은 당센서가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독일당뇨병학회에서 설명했다. 시차극복이 해결과제 치료 중인 당뇨병환자는 정기적인 혈당측정을 가장 싫어한다. 이미 수십년 전부터 여러 가지 비혈관적 또는 최소침습 연속혈당치 측정법이 보고되면서 측정 때마다 손가락끝에서 채혈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GLP-1, 2형 당뇨병 치료에 좋은 치료방법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심포지움 및 추계심포지움이 지난해 10월31일과 11월1일 양일간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중 오승준 교수의 2형 당뇨병에서 GLP-1을 이용한 치료를 정리했다.2형 당뇨병에서 GLP-1을 이용한 치료경희의대 내분비 내과 오승준글루카곤양 펩티드-1(GLP-1)은 회장과 대장의 L 세포에서 분비되는 incretin 호르몬이다. GLP-1의 주요한 작용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포도당 농도에 따른 인슐린 분비를 증강시키는 특징이 있어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특징 때문에 GLP-1은 2형 당뇨병 치료에 좋은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GLP-1은 상부 소화기관의 운동 저하, 식욕 억제 등의 작용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95년부터 2002년까지 7년에 걸쳐 수행한 선도기술·의료공학기술연구개발사업을 완료, 96년부터 2002년까지 4,379억원(내수 2,613억원, 수출 1,766억원)의 제품매출과 2,92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3년간 총 1조원 이상의 제품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특허출원 및 등록이 396건(국내 318건, 국외 78건), 논문게재 1,001건(국내 675건, 국외 326건), 학술발표 2,437건(국내 1,636건, 국외 801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G7 사업은 특정 제품과 기술을 세계 7대 과학기술 선진국 수준에 진입하기 위한 사업으로 제품화기술개발사업과 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나누어 '92년부터 2002년까지 10년에 걸쳐 총 14
【독일·뮌헨】 인슐린 치료에는 본래의 분비장소와는 다른 부위에 투여해야 한다는 딜레마가 있다.생리학적으로나 환자에게나 침습이 낮은 투여법을 계속 모색하고 있으나 지금부터는 경구, 경비적흡입, 피하주, 흡입 등의 다양한 방법 중 어느것이 주류가 될까. 함부르크대학(함부르크)의 V. Koivisto교수는 제35회 독일 당뇨병학회에서 『인슐린의 경비적 투여는 이미 사용하지 않고 있다. 비점막에 미치는 자극이 너무 강해 장래성도 없기 때문이다. 반면 1920년대부터 이미 알려져 있는 흡입법의 전도는 밝다고 본다』고 보고했다.흡입약 개발에몇몇 과제Koivisto교수팀은 1형당뇨병환자 70례와 2형당뇨병환자 51례를 피하주 군 내지는 흡입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3개월에 걸쳐 인슐린을 투여했다.그 결과 혈당치 컨트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