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스의 생체재질 인공심장판막[사진]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했다.판막과 혈관이 결합된 이 제품은 관상동맥이 시작되는 2~3cm 부위인 대동맥 근부가 늘어나는 대동맥류나 찢어지는 대동맥박리 부위를 교체하는 데 사용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인공 판막과 혈관 각각의 제품을 연결해 이식하는 경우보다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 수술 위험도가 낮아진다.또한 생체재질이라 수술 후 항응고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어 부작용 예방 및 항응고제 사용이 어려운 환자에 적합하다.식약처에 따르면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가 오는 2025년 매출 1천억원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5년은 회사가 한국에 진출한지 25년이 되는 해다.회사는 30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시장에 대한 참여와 함께 한국사회에 대한 기여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혔다.1958년 설립된 에드워즈라이프사언시스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인공심장판막을 개발했으며 이후 심장질환과 중환자 치료 및 수술 모니터링 분야를 특화한 기업이다. 케이민 왕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회장은 이날 "혁신적인 솔루션을 한국시장에 신속히 도입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한국 역할 부
가슴열지 않고 시술해 환자 부담 적어개당 3~4천만원 외산품에 비해 저렴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인공심장판막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서울대병원은 지난 2004년에 태웅메디칼과 함께 보건복지부 지원 바이오이종장기사업단을 통해 폐동맥인공심장판막 개발에 들어갔다. 동시에 피부를 통해 간단하게 판막을 이식하는 스텐트 개발도 동시에 진행했다.동물실험 이후 2016년부터 시작한 임상시험에서 환자 10명에게 이식하고 6개월을 추적 관찰한 결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특히 이종이식의 가장 큰 문제점인 면역거부반응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 면
한국심장재단이 미국애드워즈라이프사이언스재단으로부터 5만달러의 후원금을 받았다.이 후원금은 60대 이상 심장판막질환 환자의 수술비, 심장병강좌 및 무료진료 행사비, 그리고 심장병 예방을 위한 걷기대회 행사에서 심장판막질환을 알리기 위한 홍보비 등 심장판막질환을 알리기 위한 'Every Heartbeat Matters' 캠페인을 위한 것이다. 이 재단은 지난해에도 심장판막질환 알리기 캠페인을 후원한 바 있다.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인공심장판막을 개발해 지난 60여년간 심장혈관질환 치료 및 중증환자에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인공심장판막의 세계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팀(소아흉부외과 김용진, 임홍국 교수)은 돼지의 심장 외막으로 만든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을 스텐트 시술로 10명의 환자에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 대상자는 판막질환자 10명이며 6개월 추적관찰 동안 심각했던 역류가 최소화됐으며, 면역거부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역류가 거의 사라지면서, 우심실의 부피도 평균 32.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개심술이 아니라 스텐트로 판막을 이식하는 만큼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실에서 4일 이내에 퇴원할 수 있었다.국산판막이 상용화될 경우 개발 수천만원에 달하는 판막 수입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기
국내 연구진이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한 인공심장판막의 세계 첫 개발에 이어 인체에 적용하는데도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흉부외과 김용진·임홍국 교수팀은 특수 면역 및 화학 고정처리 기법을 적용해 만든 인공심장판막을 지난달 25일 인체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식을 받은 환자는 시술 4일째 합병증 없이 건강한 상태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판막이식술은 (주)태웅메디칼과 공동 개발한 니티놀 스텐트를 이용했다. 가슴을 여는 대신 사타구니 혈관에 도관을 삽입하는 만큼 시술이 간편해졌다. 폐동맥판막 질환에서 스텐트-인공판막 시술로서는 국내 최초다.김기범 교수는 "폐동맥판막 질환에 특화된 스텐트-인공판막은 세계적으로 아직 개발단계에 있다. 국내 기술로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
계명대 동산병원이 고령이거나 고위험환자에서도 수술이 가능한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에 성공했다.흉부외과 최세영, 김재현 교수팀은 12년 전 대동맥근부치환술을 받았으나 사용한 조직판막이 노후되어 심한 대동맥판막폐쇄부전 상태인 79세 남성 환자에 이 수술법을 적용,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하루 차이로 두번째.대동맥판막치환술은 기본적으로 가슴을 열고 판막을 제거하는 동안 심장 대신 인공심폐기를 이용해야 하며 인공판막을 대동맥 판막륜(판막부착부위)에 실로 봉합한다.하지만 이번에 성공한 '비봉합술'은 인공판막이 심혈관 스텐트처럼 자체 고정이 되기 때문에 봉합과정을 생략해도 된다.이 덕분에 수술시간은 30분 이상 줄어든다. 심정지 및 인공심폐기 가동시간이 길어지면 수술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
인공심장조직판막의 국산화에 한 걸음 전진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소아흉부외과 김용진, 임흥국 교수팀은 돼지의 심장막 조직을 특수 화학처리해 사람과 동일한 3가닥의 판막 조직 모양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양을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이식된 판막은 혈류 역류나 폐동맥 협착이 없었으며 조직 검사에서도 석회화가 관찰되지 않는 등 내구성이 입증됐다.최근에는 인공심자조직판막은 기존에 개흉 수술과는 달리 허벅지 정맥이나 동맥을 통해 인공심장조직판막을 이식하는 수술법이 활용되고 있다.문제는 인공심장조직판막 전량을 수입해야 하는데다 개당 가격이 3,000만원에 육박하고 직경도 22mm로 크지 않은 편이었다.반면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이 판막은 직경이 최대 26mm로 상용화될 경우 적
메드트로닉코리아가 27일 자사의 인공심장판막인 모자이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발표했다.회사측은 "환자의 대동맥 환형(aortic annulus)보다 너무 큰 사이즈의 모자이크 제품을 이식하는 경우 판막 통과 변화도(transvalvular gradient: 판막의 앞과 뒤의 혈류 압력차이)가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선천적 대동맥 판막이나 승모판막 혹은 인공삽입된 판막의 기능부전을 대체하기 위한 이식형 의료기기다.메드트로닉은 그러나 "이번 안전성 경고는 다른 인공승모판인 모자이크 마이트랄 (Mosaic Mitral)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욕】 미국심장협회(AHA)는 감염성 심내막염(IE)을 예방하기 위해 치과치료전 항균제가 필요한 환자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부분의 환자에는 치료 전에 항균제 투여는 도움이 안될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를 부른다. 항균제의 불필요한 투여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균이 내성을 얻을 수 있게 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Circulation (2007; 115: 온라인판)에 발표됐다.입속 건강·위생이 우선항균제의 예방적 처치로 효과를 얻는 환자들은 누구일까. 가이드라인은 그 대상자로 (1)인공심장판이식 (2)감염성 심내막염 기왕력 (3)심장판장애가 발현한 심장이식 (4)특이적이고 중증인 선천성 심장상태-인 환자에 항균제 투여를 추천했다. (4) 특이적인 심장 상태란 (
항균제로 인한 설사를 예방하는데는 유산균이 든 프로바이오틱 음료가 효과적이라고 영국 연구팀이 BMJ (Hickson M, et al.2007; 335: 80-82)에 발표했다. 연구대상은 항균제 치료를 받고 있는 입원환자 135명(평균 74세). 입원 당시 설사나 장질환으로 인한 설사환자와 4주 이내의 항균제사용, 중증질환, 면역억제, 장수술, 인공심장판막술을 받은 환자, 류마티스성 심질환과 감염성 심내막염의 병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했다. 환자는 항균제 치료 중과 치료를 마친 후 1주간 카세이균(Lactobacillus casei), Bulgaria균(L. bulgari-cus), Streptococcus thermophilus가 든 프로바이오틱 음료(97 mL)를 1일 2회 섭취하는 군과 위약군(무균 밀크
“적정범위내로 유지효과 높아”【뉴욕】 집이나 직장, 여행지에서 주 1회의 응고능[국제표준화 프로트롬빈비(INR)] 자가검사로 모니터링하고 와파린으로 항응고요법을 하는게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옥스포드대학 일차의료과 칼 헤네간(Carl Heneghan) 박사는 이처럼 자가치료하는 환자는 똑같은 방법으로 진료소나 검사실에서 월 1회 치료받은 환자에 비해 INR이 적정범위내로 유지되는 비율이 높고 전체 사망위험이 크게 낮다고 Lancet(2006;367:404-411)에 발표했다. 합병증 예방, 의료비 절감 연구에서는 Raytel Cardiac Services의 새로운 프로그램(INR@HomeSMself-Testing)을 이용하여 휴대형 측정기와 검사지를 이용한 자가검사를 하도록 했다. 결과가 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