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의 캡슐내시경 영상을 98% 정확하게 판독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이한희 교수 연구팀(서올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보인 교수, 포항공대 산업인공지능연구소 이승철 교수)은 영상판독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해 판독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소화내시경'(다이제스티브 엔도스코피(Digestive Endoscopy)에 발표했다.캡슐내시경은 알약 모양의 캡슐을 입으로 삼켜 식도, 위장, 소장 등의 상태를 영상으로 촬영해 소화기질환 진단에 이용하는 기기다. 일반 내시경이 접근하기 어려운 소
젊은 성인에서 많이 발생하며 난치성으로 알려진 염증성장질환은 경미할 경우 임신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서울성모,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및 피부과 공동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로 염증성장질환의 중증도와 임신성공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 소화기학회지 소화기약리학 및 치료학(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염증성장질환자(크론병, 궤양성대장염) 2천여명. 이들은 15~50세 가임기 여성으로 5회 이상 내원 경험자다. 연구팀
위종양내시경 절제술 실시 전에 철저한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10명 중 2명은 2개 이상의 동시성 병변을 가진 동시성 위선종 및 위암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0명 중 1명이라는 기존 보고에 비해 높은 수치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박재명·이한희(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위암 및 위선종 내시경절제술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국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내시경적 절제술 시행 이전에 동시성 병변을 모두 발견한 군(완전검사군)과 동시성 병변의 일부를 절제술 후 1년 내 추적검사에서 발견해 치료가 늦어진 군(불완전검사군)으로 나누어 내시경 검사시간을 측정했다.그 결과, 불완전검사군은 3.8분인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