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주변에 덩어리가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이하선암이나 침샘암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한신 교수팀과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류준선 교수는 이하선암 자가검진법을 고안해 국제학술지 BMC Cancer에 발표했다.이하선암을 포함한 침샘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1.4~2.0명으로 매우 적은 편. 하지만 재발과 전이가 흔해 두경부암 가운데 예후가 가장 좋지 않고 5년 생존율은 50~60%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이 이하선암환자 406명을 분석한 결과, 이하선 암의 크기가 2 cm 미만인 경우
타액선암에 대한 술후 보조요법으로 실시하는 화학방사선요법은 방사선요법 단독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 연장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콜로라도대학 아리야 아미니(Arya Amini) 교수는 미국 데이터베이스를 검토한 결과 고위험 타액선암 환자에 대한 술후 화학요법은 위험인자와 다른 질환을 고려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JAMA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타액선암(이하선암, 악하선암, 설하선암)은 절제해도 일부 환자에서는 국소 재발 위험이 높은 만큼 술후 보조방사선요법이 국소 조절과 전체 생존기간 개선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술후 보조요법으로서 방사선요법과 화학요법의 동시 병용 데이터는 매우 적은 편이다.아미니 교수는 미국의 전체
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도영 교수가 지난 2월 13일 열린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높은 영향력을 인정받아 ‘최종욱 논문상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비인후과 이도영 교수는 2015년 한 해 동안 미분화 갑상선암 진단 및 치료, 분화 갑상선암의 수술 방법 등의 갑상선 관련 논문 및 이하선암 등을 비롯한 두경부암 논문과 기관 재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총 11편의 논문에 주저자로 참여해 국제학술지(SCI/E)에 출판했다.
별 생각 없이 건강검진을 받았던 100명중 2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을지대병원 영상의학센터 PET-CT실이 약 3년간 시술한 3000례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분석자료에 따르면 건강 검진을 위해 PET-CT센터를 찾은 1118명 중 19명(1.7%)이 암 진단을 받았고, 암 환자 중 갑상선암이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 4명, 폐암 3명, 신장암·간암·유방암·이하선암(각 1명)등의 순이었다. PET-CT 검진을 받은 사람들은 남자(50.8%)가 여자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31%로 가장 많았고 50대(23%), 60대(20%) 순이었다. 검사 동기로는 암의 경과 추적이 38%, 건강검진(37%), 진단된 암 환자의 병기 결정(24%) 순이었다. 영상의학센터 양승오 교수는
을지대병원 건강검진자 2.5%서 악성종양 검출단순한 건강검진을 받다가 암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100명 중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을지대학병원 핵의학과 양승오 교수팀이 PET/CT를 이용하여 최근 10개월간 검강검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뜻밖의 악성종양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전체의 약 2.5%인 13명이라고 밝혔다.악성 종양의 종류로는 폐암과 직장암, 갑상선암, 임파선암이 각각 2명이었고 전립선암, 대장암, 췌장암, 이하선암, 위암이 1명씩이었다.또한 암으로 의심되어 확인 및 병기 결정을 위해 PET/CT 검사를 받은 2백32명 중 정상으로 판명된 사람은 전체의 15%인 35명, 양성종양 등 기타가 34%인 78명, 악성종양이 38%인 89명, 결핵 등 염증성 질환자가 13%인 30명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