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으로 위암수술한지 5년 후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인섭·영상의학과 김경원 교수팀은 위암수술환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5년 생존율을 약 80% 정확도로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인공지능에는 4천여명 환자의 수술 전 건강 정보, 수술 · 항암 · 병리 정보, 그리고 혈액검사, CT(컴퓨터단층촬영) 결과 등 총 65개의 데이터가 학습됐다.환자의 1년 데이터도 활용됐
조기위암 진단시 림프절 전이 정도를 사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측가능한 만큼 위 절제율을 최소화할 수 있게됐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안지용 · 노진희, 위장관외과 이인섭 교수팀은 조기위암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림프절 전이 가능성 예측 척도를 개발했다고 대한위암학회지(Journal of Gastric Cancer)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의 925명은 림프절 전이가 없었고, 100명은 전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2cm 종양을 기준으로 크기와 깊이, 림프혈관 및 신경 침범 여부로 총 16가지 유형의 전이 예측
항암제 효과가 없는 위암환자에서는 특정 마이크로RNA가 과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과 미국 시티 오브 호프종합암센터는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국소진행성 위암환자의 혈액 유전체 정보를 분석한 결과,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은 암환자에서는 특정 마이크로RNA 2개가 과발현된다고 국제학술지 '몰리큘러 캔서'(Molecular Cancer)에 발표했다.수술 불가능한 전이성‧국소진행성 위암에는 대부분 플루오로피리미딘과 플래티넘 항암제를 병용 투여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만 효과적이고 나머지는 오히려 악화될 뿐만 아니라 항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