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의 편두통예방약 아토제판트(상품명 아큅타)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베스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사이트 아시나(Sait Ashina) 박사는 아토제판트 60mg의 임상시험 PROGRESS와 ELEVATE의 156주 연장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를 12일 열린 미국신경과학회(AAN)에 발표했다.ELEVATE는 2~4가지 경구용 예방제 효과를 보지못한 성인 참여자의 삽화성 편두통의 예방 치료를 위해 사용한 아토제판트 60mg 1일 1회 용법의 안전성, 내약성 그리고 유효성을 평가한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이다. PROG
알파(α)시뉴클라인이라는 단백질의 응집체가 신경세포에 축적돼 세포사를 일으키는 시누클레인병증. 파킨슨병(PD), 다계통 위축증(MSA), 루이소체치매(DLB), 순수 자율신경계부전(PAF) 등 신경퇴행성질환이 해당된다. 최근 간단하게 시누클레인병증을 검사하는 방법이 개발돼 질환 조기 발견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 베스이스라엘 디코네스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시누클레인병증 환자의 피부에서 인산화 알파시뉴클라인(P-SYN)을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의 시누클레인병증 환자는 약 250
압구정오라클피부과(대표원장 박제영, 사진)가 이스라엘의 메디컬 에스테틱 회사 알마(Alma) 社의 리프팅 장비 소프라노 티타늄을 도입했다.이 장비는 다이오드 방식으로 3가지 파장(755, 810, 1064nm)으로 피부 진피층부터 근막층까지 에너지를 넓고 깊게 골고루 전달할 수 있는 레이저 기기로 2023년 리프팅 계의 강자로 부상했다. 피부 모든 층에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활성시켜 브라이트닝, 타이트닝, 리프팅 등의 효과를 즉각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사파이어 컨택 쿨링 시스템을 이용해 통증이나 부기, 붉음증에 대한 부담이 적
GLP-1수용체작동제와 췌장암의 관련성이 지적된 가운데 이를 부정하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쉐바병원 연구팀은 자국의 의료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GLP-1수용체 작동제를 7년간 복용해도 췌장암 발생률이 상승하지 않았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GLP-1수용체 작동제가 췌장염과 췌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복수의 보고가 발표된 반면 이를 부정하는 연구결과도 나오면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이번 연구분석 대상자는 2009년 이후 성인(21~89세) 2형 당뇨병환자 54만 3천여명 데이터(평균 60
인슐린을 제외한 다른 당뇨병치료제의 임신부 투여를 금기하는 가운데 약제 클래스 별 기형아 발생위험을 비교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임신부를 대상으로 SU(설포닐요소)제, DPP-4억제제, GLP-1수용체작동제, SGLT2억제제의 기형아 출산 위험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Internal Medicn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당뇨 임신부에는 인슐린을 권장하지만 제1선택제인 메트포르민도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GLP-1수용체작동제 등 제2선택제도 투여된다.이번 연구 대상은 북
류마티스와 아토피 등 자가면역 치료에 사용되는 JAK(야뉴스키나제)억제제의 종류가 늘어났다. 최신 약물이라 기존 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높고 부작용은 적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JAK억제제 종류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다르다. 최근에는 JAK억제제의 하나인 토파시티닙이 종양괴사인자(TNF)알파억제제에 비해 악성종양위험이 높다고 보고된 바 있다.반대로 JAK억제제, TNF알파억제제, TNF알파억제제를 제외한 생물학적제제(OMA)에서는 주요 심혈관사고 발생률에 차이가 없다는 국제공동데이터분석 연구(JAK-pot)도 나왔다.이런 가운데 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치료제 빅타비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월 유럽에이즈회의 학술대회(EACS 2023)와 11월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빅타비에 대한 리얼월드 에비던스(근거) 연구인 BICSTaR 결과가 발표됐다.대규모, 다국가, 전향적 및 후향적 관찰 연구인 BICSTaR는 유럽, 캐나다, 이스라엘, 일본, 대만, 한국 및 싱가포르 전역에서 치료 경험없는 HIV 감염환자(초치료군)과 치료 경험있는 HIV 감염환자(치료 변경군) 총 2,38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장 건강과 면역기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유산균 메타프로바이오틱스를 리뉴얼 출시했다.성분은 특허받은 유산균 2종(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GCWB1001, 락토코커스 락티스 GCWB1176)과 세계적인 유산균 기업 다니스코의 16종 혼합 유산균으로 구성됐다. 100% 사탕무에서 유래한 이스라엘 천연 원료 제조기업 갈람(Galam)의 프리미엄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했다.회사에 따르면 자사 제품 가운데 유산균 대사산물이 최대량인 122mg 함유돼 있으며, 판토텐산, 아연 등 1일 영양성분기준치를
비만치료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알려진 티르제파타이드(제품명 마운자로, 일라이릴리)와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노보노디스). 최근 비용효과 비교에서 티르제파타이드가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조지프 아주리 박사는 양쪽 약물의 효과를 검증한 미국내 임상시험 SURMOUNT-1와 STEP 1의 데이터로 치료비를 감안한 체중감소 효과를 비교한 결과, 체중감소 비용효과는 티르제파타이드가 우위를 보였다고 국제학술지 '당뇨·비만·대사질환'(Diabetes, Obesity & Metabolism)에 발표했다.양쪽
첨단재생의료 및 항노화 전문 연구기업 ㈜플코스킨의 티슈덤(Tissuederm)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티슈덤은 국내 첫 인공진피로 개발한 복벽 탈장 치료 및 연조직 재건용 의료기기다. 3D 프린터로 콜라겐 시트와 폴리카프로락톤(PCL;Polycaprolactone) 메쉬를 결합시킨 하이브리드형 메쉬다.회사에 따르면 기존 치료재료의 염증과 부작용, 부족한 인장 강도의 한계점을 보완했으며 전임상시험에서 높은 인장강도와 우수한 생체적합성이 확인됐다.지난해 10월 아태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AP)와 11월 대한성형외과학
소아폐렴을 예방하려면 특정 혈청형이 중요하며 비용을 줄이려 백신을 교체한다면 큰 피해를 입는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스라엘 벤 구리온 네게브대학 론 다간 교수는 28일 열린 2022 프리베나13 소아 백신클래스(주최 한국화이자)에서 해외 지역역학 데이터를 토대로 소아에서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환 발생 위험성 및 19A 혈청형 예방 중요성을 강조했다.다간 교수는 "폐렴구균 예방에서 고려할 점은 각 지역의 혈청형 분포이며 19A 혈청형은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분리되고 있다"며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는 19A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
SK바이오팜의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캐나다와 이스라엘에서 본격 허가심사에 들어간다.회사는 파트너사인 엔도그룹의 자회사 팔라딘 랩스가 지난 6월 캐나다 연방보건부에 제출한 세노바메이트의 허가신청이 접수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SK바이오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허가신청 접수와 함께 약물의 상업화에도 착수할 수 있으며, 이는 캐나다 현지 제약사인 팔라딘 랩스가 담당한다. 상업화할 경우 단계적 기술료와 약물 공급에 따른 추가 이익도 받게 된다.이와함께 또다른 파트너사인 덱셀 파마는 최근 이스라엘에 세노바메이트
동안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자기관리의 척도가 되고 있다. 자연히 리프팅과 피부 탄력에 도움되는 안티에이징 시술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특히 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저하와 잔주름을 치료하기 위해 리프팅 시술방법도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대표적 안티에이징 시술로는 티타늄 리프팅, 울쎄라, 써마지 FLX 시술 등이 있다.이 가운데 비교적 최근에 소개된 티타늄 리프팅 시술은 소프라노 티타늄(Soprano Titanium, 이스라엘 Alma사 제조)이라는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다. 리더스피부과(부천현대점) 이동경 원장[사진]에 따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국내에서 13주 연속 감소했지만 해외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주간 신규발생은 3월 3째주 이후 13주간 지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6으로 12주간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확진자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60세 이상에서는 소폭 증가했다. 주간 위험도는 5월 3째주 이후 6월 3째주까지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나타났다.반면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갖고 있는 비알코올성치료제(NASH) 아람콜이 간섬유증 개선효과가 확인됐다.삼일제약에 따르면 개발사인 이스라엘의 갈메드 파마슈티컬즈사는 지난 4일 3상 임상시험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3상 임상시험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과 오픈라벨 시험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라틴아메키라 등 200여개 기관의 NASH환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이번 중간 결과는 NASH 및 F1-3단계의 간섬유증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아람콜투여(1일 2회 300mg) 전과 투약 24주째와 48주째 이상
미국과 유럽에 이어 우리나라 방역당국도 4차 접종을 허용했다. 질병관리청은 14일부터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60세 이상에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질병청은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60세 이상 고령층의 중증 및 사망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최근 위중증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이다.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4%를 차지해 고령층의 중증예방효과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최근 4차 접종에 대한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4차 접종을 허가했다. 대상자는 3차 접종한지 4개월이 지난 50세 이상자와 일부 면역저하자다.면역저하자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12세 이상, 모더나백신은 18세 이상이다. 얀센백신 접종자의 경우 1회 추가접종 후 4개월 이상 지나면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스라엘 과학자에 따르면 최근 60∼100세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4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망률이 3차 접종자에 비해 78% 낮았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높아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다음주 델타를 제치고 우세종을 차지해 확진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기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26.7%를 기록했으며, 특히 호남권은 59%를 넘었다. 이어 경북권(37.1%), 강원권(31.4%), 수도권(19.6%), 충청권(13.5%), 경남권(12.0%), 제주권(6.1%) 순이다.중대본은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일 기준 18~59세의 3차 접종률은 40%를 넘었다. 1월 말까지 접종간격
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이 52개국에 상륙했다고 유럽질병관리청(ECDC)이 전염병정보 공공데이터를 인용 7일 발표했다. 확진자는 1,137명이다.유럽질병청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유럽 지역은 영국과 덴마크 등 22개국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네팔, 싱가포르, 호주, 피지, 인도, 스리랑카 등 13개국이다. 중동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이스라엘 등 3개국이며 미주는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5개국이다. 아프리카는 튀니지, 남아공, 나
연세대원주의대 고압의학연구소와 대한고압의학회가 주관하고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공식 후원하는 제3회 원주 고압의학 국제심포지엄 (The 3rd WISH)이 12월 3일 원주 오키드호텔에서 개최된다.이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2018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지식과 임상과 기초 연구 경험을 국내외 의료진들과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연세대원주의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김현 센터장, 고압의과학 연구소장)는 다인용 (10인용) 고압산소챔버와 1인용 고압산소챔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