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대표 제임스 박)이 미국 관계사인 세포치료제 CDMO(수탁개발생산) 기업인 바이오센트릭과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주(Immuncell-LC Inj.)의 공정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GC셀에 따르면 간암치료제인 이뮨셀엘씨 주는 출시 이후 1만 명 이상의 누적 환자에게 적용한 안전성과 그 효과로 이미 JPM Healthcare 2024에서 다수의 제약바이오사들이 글로벌 라이선싱 및 전략적 협력에 관심을 나타냈다.
GC셀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83%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 178% 증가한 736억원, 당기순이익은 2,352%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5% 증가한 덕분이다. 또한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 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일부 포함됐고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마일스톤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회사에 따르면 합병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GC녹십자셀의 이뮨셀 엘씨가 췌장암 희귀의약품으로 미FDA승인을 받았다.지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은 이후 올해 6월에는 간암, 8월에는 뇌종양에 대한 희귀의약품을 지정받았으며 이번이 세번째 지정이다.췌장암에 대한 승인의 근거가 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에 따르면 진행성 췌장암 환자(4기)에 이뮨셀-엘씨를 10회 투여한 결과, 치료 반응률은 평균 25%였다. 대상자는 젬시타빈으로 1차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악화되었고 환자 중 45%에서 간 전이, 30%는 폐 전이, 25%에서 림프절 전이가 발생한 상태였다.
녹십자홀딩스(대표 이병건)가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헬스케어 분야 최고 권위의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호텔)에 참석해 최근 사업성과와 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올해로 34회째인 이번 컨퍼런스에서 녹십자는 독감백신 지씨플루 프랜차이즈, 차세대 항암 표적치료제 ‘GC1118’, 유전자재조합 B형간염 재발방지 및 만성B형간염치료제 ‘GC1102’와 녹십자셀의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녹십자랩셀의 자연살해세포치료제 ‘MG4101’ 등 글로벌 전략 품목과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이번 대회에는 300여개 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해자사의 사업 현황과 전략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