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노벨의학상은 세포의 산소 활용 기전을 밝힌 3명의 연구자가 함께 받았다. 이들은 세포내에 산소를 인지하는 분자인 HIF-1a을 발견한 그렉 세맨자 교수, EPO(에리스로포이에틴) 역할을 규명한 피터 래트클리프, HIF-1를 분해하는 VHL 기전을 규명한 윌리엄 캘린 교수 등이다.이들은 세포가 산소농도에 따른 세포의 생리학적 적응기전과 대사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전을 처음 제시했다.이를 통해 질병, 특히 빈혈이나 암질환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방향을 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는 "저산소 상태에
항암제에 대한 오프라벨(off label, 허가초과) 제도가 개선돼야 진정한 환자 보장성강화라는 주장이 나왔다. 오프라벨이란 허가된 용도 이외의 적응증에 약물을 처방하는 것을 말한다.대한종양내과학회 한국암치료보장성확대협력단(암보협)은 17일 열린 춘계학회(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필요한 항암신약, 치솟는 가격...환자를 위한 현실적인 보장성 강화 방안은?'이라는 특별세션을 실시했다.이날 간사랑동우회 윤구현 대표는 "암환자를 위한 제도가 많이 발전했지만 허가초과 등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면서 "제도권 내 혜택을 받지
최초의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상품명 임핀지, 성분명 더발루맙)가 국내 출시된다. 적응증은 절제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7일 임핀지의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이날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1기와 2기 비소세포폐암환자와 4기는 생존율 크게 증가한 반면 3기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며 임핀지 출시를 반겼다.특히 치료가 어렵고 복잡했던 기존 치료법보다 간단해진만큼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함께 연자로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면역항암제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의학자 2명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캐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1일 면역세포를 활성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시스템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미국 텍사스MD앤더슨암센터 제임스 앨리슨(James P Allison) 교수와 일본 교토의대 혼조 다스쿠(Honjo Tasuku) 교수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항암제는 1세대인 화학치료제와 2세대 표적치료제, 그리고 3세대인 면역치료제로 나뉜다.화학항암제는 암세포 치료 과정에서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키는 만큼 부작용이 심했다. 표적항암제는 말
문재인 정부가 보장성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신규 약제 급여에 대한 접근성은 약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한국암치료 보장성확대협력단(KCCA) 이대호 기획위원장(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10일 대한종양내과학회 춘계학회(롯데호텔)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해석' 세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이 교수는 신규 등재약제 접근성 부분은 이번 보장성 강화 대책에서 제외됐으며, 문케어의 약제 선별급여는 기준 비급여에 대한 보완대책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현재 대부분의 암환자, 비급여 항암신약으로 메디컬푸어 전략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신속한 급여가 환자들이 절실한 요구라고 설명했다.또한 2022년인 문재인 정부 5년차에 고가신약 등재방안이 마무리 될 경우 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6월 28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고가 항암신약의 재정독성 해결방안'을 주제로 제6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1부에서는 항암신약 약가의 합리적인 책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고가의 항암신약, 약가는 과연 적정한가(암정복추진기획단 김흥태) ▲국내외 항암신약 약가현황과 논쟁(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대호) ▲보건의료관리학적 측면에서의 항암제 약가 분석 및 이슈(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에 대해 발표한다.2부에서는 항암신약 급여의 합리적인
정책도 항암제처럼 패러다임 쉬프트 필요'부작용·바이오마커·가격' 등은 해결사항 정부와 학계, 제약계의 협의체 구성 필요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면역항암제. 보험급여 적용시 최대 약 7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국내 도입을 위한 조건으로 부작용, 바이오마커, 가격, 보험제도개선의 문제가 지적됐다.대한암학회가 6월 17일 춘계학회 프로그램으로 개최한 암컨퍼런스특별세션에서 학계와 언론계, 정부 측이 나와 면역항암제 도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주제발표에 나선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는 "현재 암치료 분야에서는 면역항암제 출현으로 암치료의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 정책도 항암제 처럼 패러다임 쉬프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고형우 과장은 "
△ 대표이사 사장 → 부회장 나종훈△ 전무이사 → 대표이사 부사장 안재만 △ 이사대우 → 상무보 김영관 △ 부장 → 이사대우 김성규 △ 부장 → 이사대우 정현수 △ 부장대우 → 부장 오보석(영업기획부), 최해성(마케팅부), 김영훈(합성연구실)△ 차장 → 부장대우 유경준(대전지점), 이은조(청주지점), 김상룡(개발부), 신정원(품질보증부), 정미란(생산기획팀)△ 과장 → 차장 이대호(동부지점), 한병렬(인천지점), 강건호(경기지점), 최정웅(강원지점), 박은경(품질보증부), 김영훈(생산팀), 양은영(제제연구실)△ 과장대리 → 과장 김진형(재정부), 홍기중(무역팀), 황호명(영업관리부), 김정훈(종병1지점), 정환(종병5지점), 김명준(경기지점), 김영섭(대전지점), 임민성(대구지점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대한암학회에서 연제 발표자 중 8명이 GSK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수상자] 고려의대 김은옥, 원자력의학원 김민정, 아주의대 엄영우, 국립암센터 이대호, 가톨릭의대 송교영, 서울의대 김일진, 성균관의대 오성용, 서울의대 김진수
소세포폐암의 표준 치료법(에토포사이드+시스플라틴)보다효과 뚜렷 소세포폐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 폐암센터의 이진수 과장팀(이대호, 조관호, 김혜영, 김은아, 이성영)은 2001년 11월부터 2003년 5월까지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캠푸토와 시스플라틴의 복합항암제 투여 후 항암제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투여했다.그 결과 모든 환자에서 치료 반응을 보여 종양 관해율 100%를 보였으며, 중앙생존기간은 25개월, 2년 생존율은 54%로 기존 소세포폐암의 표준 치료법(에토포사이드+시스플라틴)에 비해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이진수 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 등 외국의 이름있는 암센터의 치료성적보다 나은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0일 미
이대호(제주의대)·한제호(가톨릭대)교수가 지난달 28~30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회가 처음으로 제공하는 연구비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김민선(울산의대)교수는 학회가 처음으로 선정한 Young Investigator Award수혜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