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19일 오후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실에서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정 협의체를 가졌다. 이번 협의체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등을 통해 확인된 필수의료 지원․강화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구성됐다.보건복지부에서는 이기일 제2차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의료계에서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송재
우리나라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첫 출하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9월 3일 합성항원 방식의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초도 물량 출하를 기념해 경북 안동L하우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강기윤 의원, 김형동 의원, 이종성 의원,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인사들과 SK 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모임 6명에서 8명으로 완화한다. 영업시간은 기존 오후 11시까지를 유지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회의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거리두기는 21일 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지난번에는 영업시간만 11시로 연장하고 이번에는 사적모임 기준만 완화한 데 대해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번 영업시간 조정은 자영업자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국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 통제관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증폭) 검사 없이도 코로나19 확진으로 판정할 수 있게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료기관의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일 경우 바로 PCR 검사 확진자와 동일하게 격리와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보건소의 확진 판정 문자를 기다릴 필요없이 검사 후 바로 호흡기 진료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은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바로 받을 수 있다.중대본은 "최근 코로나19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크게 높아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인 26만명대를 보였지만 정부는 방역기준을 완화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5일부터 모임인원은 기존대로 6명으로 유지하고, 영업시간은 오후 11시로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한 거리두기는 오는 13일까지였다.중대본은 거리두기 조기 변경에 대해 "누적되는 민생경제 어려움과 오미크론 특성에 따른 방역전략의 변화와 상황 변화, 여러 가지 각계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지만 누적되는 서민경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연속 17만명 대 전후를 보인 가운데 정부가 방역체계를 변경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내달부터 확진자 동거인의 관리 방식을 예방접종력과 상관없이 수동감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예방접종자에 한해서만 수동감시를 적용해 왔다. 검사 방식도 총 2회에서 3일 이내 PCR 1회 및 7일차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한다. 학교의 경우는 새학기 적응기간 이후인 3월 14일부터 적용된다. 이밖에도 확진자 조사서는 간소화되며 입원격리자에 대한 격리통지는 문자와 SNS 통지로 대체된다. 이기일 중대
중환자 및 준중환자병상이 확보되면서 병상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 13일(월요일) 대비 2주 동안 중환자 병상은 1,276개에서 1,344개로 68개 병상이 늘어났다. 중중환자병상은 276개 늘어 999개다. 중등증병상은 1,325개 늘어난 1만 3,251개다.이에 따라 병상사동률과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중환자병상의 경우 82.6%에서 78.8%로, 준중환자는 77.6%에서 69.8%로 줄어들었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도 78.2%에서 66.0%로 10%포인
만성부비동염의 수술치료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가 발견됐다.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사진]는 혈액 염증 수치로 만성부비동염의 수술치료 최적기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 국제학술지 '이비인후과저널'(Ear, Nose & Throat Journal)에 발표했다.만성 부비동염은 얼굴뼈 내 빈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며 코막힘과 콧물이 주요 증상인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교수가 사용한 예측도구는 혈액염증 지표인 델타 중성구 지수(Delta Neutrophil Index, DNI). 만성부비동
겨울이 되면서 안경을 쓰는 사람들의 불편함도 한층 더 커졌다. 마스크와 안경을 동시 착용할 경우 안경에 습기가 차는 경우가 허다 해서다. 이 때문에 겨울방학을 이용해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대표적 시력교정술로는 라식과 라섹을 들 수 있다. 대중적인 수술임에도 수술법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력교정술을 앞두고 있다면 자신에게 어떤 것이 더 적합한지 알기 위해서라도 차이점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눈을떠요안과 이기일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라식과 라섹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각막절편 생성 여부다
위중증환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률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군의료인력을 투입한다. 아울러 수도권종합병원에는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공중보건의도 파견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로부터 군의관 및 간호사 등 군의료인력 60명(20개 팀)을 지원받아 26일부터 접종률이 낮은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투입한다고 밝혔다.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추가접종 대상자는 46만 6,648명이며 이 가운데 약 28만 6천명이 접종해 61%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중대본은 애초 26일까
콧속의 경계를 이루는 벽이 휘는 비중격만곡증이 불안과 우울은 물론 편두통까지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2009~2018년)에서 비중격만족증환자 13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비중격만족증과 불안, 우울, 편두통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분석 결과, 비중격만족증환자는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불안과 우울증, 편두통 발생 위험이 각각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비중격만족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위드코로나와 함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5일에 이어 12일에도 수도권내 병상 확보에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 7곳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담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준중증병상 52개가 추가돼 총 454병상으로 늘어난다.지난 5일 중대본은 행정명령을 통해 수도권 준중증병상 402개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692개를 확충한바 있다.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위중증,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고령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사흘연속 2천명대를 보인 가운데 방역 당국은 향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수도권이 1,875명(80%), 비수도권이 469명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과 방역조치의 완화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면서 5일부터 수도권 의료기관에 대해 추가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5일 현재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111개, 준중증(준중환자) 병상은 455개, 중등증 병상은 1만 56개로 하루 평균 약
신규확진자가 31일째 네자릿수를 보인 가운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4단계, 비수도권의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9일부터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중대본 이기일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은 이번 거리두기 연장 이유에 대해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그리고 8월 말 개학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델타형 변이 비중과 위중증환자 증가 역시 고려 요인이었다.이 통제관은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정체 중이지만 유행 규모가 여전히 크고 반전 여부도 알 수 없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 보다 523명이 늘어난 1,725명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정체기라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4일 신규확진자는 수요일 기준 최근 3주간 가장 낮은 수치로 현재 정체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4일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1,664명이며, 지난 주에는 1,822명, 그 전주에는 1,725명이었다.수도권 환자도 오늘 1,036명으로, 지난 주 1,211명, 전주는 1,175명, 전전주는 1,178명으로 약간 줄어들고 있으며, 비수도권은 늘고 있
짧고 굵은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가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를 연장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3일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하도록 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장 조치 목표는 유행 증가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수도권 일 평균 환자를 3단계 기준(500~1,000명 미만) 이내로 안정화하는 것이다.다만 추가 연장에도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운영시간제한 강화 등 더욱 강
20일 입국한 청해부대원 301명 가운데 양성자가 266명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청해부대원 전원이 배정된 병상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치료가 필요한 14명 중 4명은 국군수도병원, 10명은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87명은 국방어학원과 사회복무센터에 분산입소됐다.입국 후 재실시한 PCR검사에서는 양성이 266명이었으며, 음성 23명, 12명은 현재 재검사 중이다.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의 위중증 환자는 없지만 2명은 산소마스크가 필요한 중등도환자다.중대본에 따르면 청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2백명대로 발생하고 수도권에서 역대 최고치를 보이면서 4차 대유행에 들어섰다는 정부의 판단이 나왔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4차 대유행 초기에 진입했으며 수도권의 거리두기(2단계)를 1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 통제관은 또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신규확진자 1천명 이상 발생 기준인 거리두기 4단계가 충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7월1일~7일)의 수도권 평균 환자수는 636명으로 지난 주보다 37%(171명)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 중인 노바백스의 계약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범정부 백신 도입 TF 권덕철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미국의 노바백스 스탠리 어크 회장을 만나 올해까지의 기술 이전 원액 생산방식 계약을 내년까지 연장키로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제 충전 기술 계약은 내년까지였다.아울러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수급에 협력 강화, 노바백스 백신 심사반을 별도 운영하는 등 허가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이기일 범정부 백신도입T/F 실무지원단장은 이번 계약에 대해 "자국 생산 백신으로 국민에게 접종할 수 있는
정부가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재확인했다.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6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상반기에 1,200만명, 3분기인 9월에 3,600만명을 마치고, 11월까지는 목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9월 목표치는 전국민의 70%에 해당하며 이들에게 11월까지 2차 접종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홍 대행에 따르면 매일 15만명 수준의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백신접종자는 누적 226만명을 넘었다. 홍 대행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백신가뭄 등을 지적해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