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전국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를 25일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개최됐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비공개 회의 전 모두 발언에서 "정부의 겁박에 굴하면 앞으로는 계속 굴복하게 될 것"이라면서 2천명 증원 철회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이정근 부회장도 근거없는 의대정원 증원은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의협대의원회장 역시 "잘못된 정책이 의료를 위기로 몰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하고 "의대정원 확대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비대위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25일 정기총회(양재동 더케이호텔)를 열고 신임 이필수 회장 집행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자고 결의했다. 대의원회는 의협의 최고 의결기구다.이날 대의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비급여 규제 관련 정책에 대한 적극 대응, 정부의 협칙 파트너로서 의협 존중 및 9.4 의정합의 준수를 재확인했다.아울러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백신의 충분한 확보 및 성공적인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국가적 역량의 총 동원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투표 결과 부결됐다.의협대의원회는 12월 29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재적의원수 239명 중 204명이 투표한 결과, 회장 불신임 건은 찬성 82표, 반대 122표로 부결됐다. 회장 불신임 안건 총 재적의원수의 3분의 2인 160명이 참석하면 표결 효력이 인정된다. 비대위 구성안도 202명이 투표해 찬성 62표와 반대 140표로 부결됐다.
대한의사협회가 효율적 회무를 위해 상근이사 및 상임이사를 증원한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내달 중 이사 수를 늘려 2기 집행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보강 업무 분야는 보험과 의무, 홍보, 대회협력 등이다. 이번 증원은 지난 4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정관개정안 승인에 따른 것이다.아울러 대정부 투쟁조직인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활동에 대해서도 확대 재정비해 부족한 부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시도의사회와 교수, 개원의, 봉직의 등 각 직역의 참여를 늘리는 방식이다.최 회장에 따르면 의쟁투는 6월
추무진 회장 "의료일원화 국회토론회 불참" 의료계의 현안을 토론하고자 지난 13일 열린 범의료계 전체 토론회가 의협회장을 비난하는 성토장이 됐다.대한의사협회와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가 개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및 의협대의원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의협 16개 시도회장단 협의회, 개원의협의회 등 모든 직역의 회원이 참여했다. 특히 노환규 전 의협회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토론 주제는 원격의료 추진 반대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반대 등이었지만, 본격 토론에 들어가면서 의협회장을 성토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해 한 회원은 "집행부가 열심히 했다면 결과가 좋지 않아도 화가 나지 않는다"면서 "추무진 회장의 보선과 재
대한의사협회가 30일 오후 5시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정부의 원격의료 저지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 철폐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열었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대회사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 강행 철회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정책 완전 폐지를 주장했다. 아울러 한방 행위에 대한 급여화 폐지, 한약제제 임상시험 및 독성검사 의무화, 한의약 육성정책 폐지 등 3가지를 요구했다.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이광래 위원장도 대회사를 통해 경제 논리에 목적을 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정책 자체의 폐지를주장했다.나아가 한의사에 대한 의료인 명칭 불허, 한방의료를 침과 뜸에만 허용할 것,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폐지 및 보건의료정책관이 한의학 업무 관장할 것을 요구했다.의협대의원회 임수흠 회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