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삼아 의정간 협의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27일 한 언론매체 인터뷰에서 조규홍 복지부장관은 의대 정원 문제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산하 분과위원회에서 새롭게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조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9·4 의정합의와 그동안의 의료현안협의체의 논의과정을 한순간에 수포로 만들어 버렸다"면서 분노했다.아울러 의료현안협의체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의료계와 논의가 무의미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정부를 강력 규탄했다.의협은 "향후 정부와 각종 분야의 논의를 즉각 중단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 1월 26일 오후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0년 이후 3년만이다.양측은 이달 30일 열리는 제1차 의료현안협의체를 앞두고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뜻을 모았다.아울러 매주 의료현안협의체를 가통해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 정상화를 이뤄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관리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문재인 정부 때 확대한 건강보험의 범위를 축소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일 열린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안) 공청회'(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계획은 광범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의료접근성은 높아졌지만 과잉진료를 유발해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지난 7월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때 건강보험 급여 항목을 확대한 이후 적정규모 대비 과다보상, 지출관리 미흡, 과잉진료 유발 등 문제점이 확인됐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협의체가 구성돼 1일 첫 회의를 가졌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의료계와 정부의 소통창구를 담당하게 된다.첫 회의에서 의협은 백신 소량 배송 문제 및 주사기 공급량과 배송 문제와 함께 일부 지자체의 1바이알 당 무리한 접종인원 요구, 진료비 지연 지급, 접종 당일 타질환 진료비 문제, 지자체별 다른 지침과 기준에 대한 통일 등을 건의안으로 제시했다.의협은 또 화이자 접종 위탁의료기관 선정 기준으로 의료기관의 의사 수 등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발접협의체와 실무협의체에 참여키로 했다. 의협은 12일 상임이사회 논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집행부 출범과 함께 기존 대관업무의 새로운 접근 및 대정부 관계 회복도 고려됐다.단 9.4 의정합의 원칙은 훼손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다. 또한 의정협의체와 보발협 논의사항은 엄격히 구분해 협상한다는 원칙이다.
새로운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구성된 가운데 향후 정부와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의정협의체(의정협)와 보건의료발전협의체(보발협)에 대한 의협의 참여 여부가 관심거리다.의정협은 의협과 보건복지부가 지난 9월 4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다.보발협은 지난 해 11월 의협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참여해 만들어졌다. 다만 의협은 도중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 코로나19 확산이 안정될 때까지 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현재의 낮은 의료수가를 적정선으로 맞추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3일 용산드래건시티에서 열린 41대 회장 취임식에서 "1977년 직장의료보험 도입 초기 저수가 패러다임에서 이제는 환자의 감성까지 살필 수 있는 진료를 해야 할 때"라면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은 적정수가 패러다임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의료전문직과 국민건강의 수호자,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 확립, 필수의료 체계 개선,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확립, 미래지향적 의료패러다임 전개에 적극 나서겠다고도 말했다.한편 이 회장은 의정협의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선 6명 후보가 23일 의협임시회관에서 첫번째 공동 정견발표를 가졌다.후보들은 각자의 선거공약과 지금까지 해 왔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하면서도 의사면허취소법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하는데는 한목소리를 냈다.각 후보자의 출마의 변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이어진 첫번째 공통질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전반적인 감염병 대응체계구축, 이에 따른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과의 협의 방안 등 의료계의 선제적 대안 마련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이었다.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주말마다 만나기로 했다.양측은 16일 오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정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월 2~4회, 매주 또는 격주 간격으로 개최하고, 논의 안건에 따라 회의 날짜는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1차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의료인력 확보가 매우 시급한 상항인 만큼 의협에서 구성·모집한 재난의료지원팀이 실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절차를 마련키로 했다.또한 전공의들이 자율적인 의사로 코로나19 방역·치료 현장 근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련 기관에서 근무시 타 기관 근무를 금지하는 제도를
보건복지부가 11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은 의약단쳬와 실무협의를 거친 결과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일방적인 개명과 구성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며 불참한 바 있다.복지부는 이날 오후 보도해명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하여 보건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6개 의약단체와 실무협의 2회에 걸쳐 협의체 구성·운영 방안, 논의 의제 및 향후계획에 대해 협의했다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첫번째 실무협의에 의협은 참여했지만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고, 두번째 협의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복
대한의사협회가 의정협의체 참여를 거부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11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가 플라자호텔 4층 오크룸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일방적인 협의체 개명과 구성, 논의 주제 변경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지난 9월 4일 합의된 의정간 일대일 대응을 피하려는 것"이라면서 "복지부는 이같은 행동은 협잡"이라고 지적했다. 협잡이란 옳지 않은 방법으로 남을 속인다는 뜻을 갖고 있다.한편 이날 협의체에는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의정협의체의 명칭과 구성, 논의 주제 변경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내고 참여를 거부했다. 의협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협의체를 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체로 개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의협에 따르면 10월 27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의약단체 실무협의체 16차 회의에서 보건의료발전협의체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발전협의체는 지난 8월 의협과 복지부가 4대악 의료정책 및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정협의체다. 의협은 복지부의 협의체 개편에
정부가 의대생 국시에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의정(醫政)협의체 참여에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협의 거부 의사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의협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정책 협의를 앞두고 있는 상대를 욕보이고 기를 꺾기 위해서 뻔히 예상되는 보건의료체계의 대혼란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무책임한 보건복지부와 더 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말했다.지난달 4일 의협과 정부는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확대 등의 정책을 중단하고 의정협의체를 통해 의료 현안을 해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의대생 국시에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신임회장이 12일 기자회견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법안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의대생 및 범 의료계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배제하고 환자를 위하는 진정성이 의료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도 말했다.한 회장은 정부의 의료인력 수급 정책에 대해 "이달 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밝힌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답변은 의료계에 대한 방관적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한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이호종 위원장은 의대생 국가고시와 관련
전임의들이 진료현장에 복귀를 공식 밝혔다.전국 전임의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성명문을 통해 "전국의 전임의들은 9월 8일부로 그간 필수의료를 지켜준 동료들과 환자들 곁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의료정책을 독단적으로 추진한 정부로 인해 국민들이 받은 많은 고통에 대한 통감과 함께 아울러 젊은의사에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비대위는 또 "의료전문가로서 의정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당정이 국민 앞에 약속한 합의안이 충실히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면서 "독단적 의료정책이 계획되고 추진될 경우 언제라도 단결하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4일 오후 의료정책을 강행하지 않는 대신 파업을 철회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양측은 코로나19라는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졸속합의라는 전공의들의 불만에 대해 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충분한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의사협회는 전공의협의체 협상권까지 위임건을 받았고 전체적으로 전공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의정협의를 재개했다.의협과 복지부는 13일 오후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회의실(서울 용산구)에서 보건의료 관련 현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정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양측은 이날 수가산정기준 등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방안을 우선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무자격자 의료행위 근절, 전문가 평가제 등 의료인 면허관리 내실화와 함께 의료기관 내 안전 강화 방안도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상호 협력하고 보건의료제도의 합리적 운영하는데 현장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의협에서는 박홍준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저녁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문재인케어의 전면적 변경을 촉구하는 철야 시위를 벌였다.최대집 의협회장의 모두 발언에 이어 부산시의사회 강대식 회장은 정부를 향해 문케어의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전면적인 정책 변경을 강력히 촉구했다.그는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급여화로 전환하라는 요구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이를 받아들인다면 지지하고 협력하겠지만 거부할 경우 13만 회원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복지부와 의정협의체 재개 목적을 위해 회동한바 있다. 당시 양측은 상호신뢰를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의정협의체를 재개하기로 한 가운데 협의체 구성원을 발표했다.협의체 단장에는 박홍준 부회장, 간사는 연준흠 보험이사, 위원은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자문위원으로는 강대식 부회장, 김영일 대전광역시의사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등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의정협의체 재가동을 위해 만났다.양측은 9월 11일 오전 서울 정동 한 음식점에서 의정협의 재개와 함께 국민건강 및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 간담회를 개최했다.의협 측에서는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박홍준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총무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박종혁 홍보이사이 참여했다.복지부는 김강립 차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의료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상호신뢰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