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신임회장이 12일 기자회견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법안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의대생 및 범 의료계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배제하고 환자를 위하는 진정성이 의료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도 말했다.한 회장은 정부의 의료인력 수급 정책에 대해 "이달 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밝힌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답변은 의료계에 대한 방관적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한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이호종 위원장은 의대생 국가고시와 관련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접수 기한이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일였던 재접수 기한을 이달 6일 24시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시험일자를 1주일 연기했으나 오늘 의정합의서를 서명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시험기간도 기존 11월 10일에서 20일까지로 연장됐다.재접수는 국시원 전자우편(cs@kuksiwon.or.kr) 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1544-4244)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취소 신청한 경우 재접수는 필수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응시기회는 부여하지 않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집행부가 18일 오전 복지부와 의협간의 의료발전협의회 협의문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의협 노환규 회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 허용 정책에 대한 정부와 의사협회 양측의 입장 차이는 여전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한 입장도 여전히 평행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양측의 협의 진전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노 회장은 "이번 협상 내용은 크게 건보제도와 의료제도다. 양측은 협상을 시작할 때부터 의료제도에 대해서는 견해 차이가 커 진행이 어려운 만큼 협상 내용에서 제외했다"면서 "의협이 정부와 협의를 진전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특히 노 회장은 이번 협의문에서는 "'논의해 나가기로 한다', '구체화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