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부부가 모교에 1억 5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33회 김영근, 34회 이현숙 부부.이들은 대전에서 김영근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1년부터 ‘근현장학금’이란 명칭으로 매학기 등록금을 전달해 왔다.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이들이 전달한 장학금은 47명에 총 2억 1천여만원으로,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공식지정되어 모범학생들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