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산부인과 로봇수술센터장 조현희 원장이 4월 7일 열린 제51차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강연했다.'양질의 진료를 국민에게'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학회의 강연 주제는 △태아 심장초음파를 비롯해 △태아의 근골격계 초음파진단 △알기 쉬운 비정상자궁 출혈의 증례별 진단 및 치료방침 △자궁내막증의 장기치료 관점에서 수술이 필요성과 약물치료시 약물의 종류와 사례 △자궁내시경을 이용한 자궁내막병변 처치 △알아두어야 할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 △폐경기 여성의 칼슘대사이상 진단과 치료 △개원가의 로봇수술, 근감소증의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4월 2일 개원 50주년을 맞았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순천향(順天鄕) 정신으로 향설 서석조 박사가 개원했다.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답게 지역사회 의료공백 해소와 한국사회 전체의 의료수급에 기여해 왔다. 1976년에 산업의학연구실, 1977년에는 암연구소를 설치했으며, 1978년 모자보건연구소를 설치한 이후 1985년 7월 국내 최초의 한국모자보건센터를 만들었다.1995년에는
피부과 전문의 단체인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조항래)가 일반인에도 미용의료시술을 허용하는 정부의 필수의료패키지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의사회는 31일 개최된 춘계학술대회(더케이호텔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미용의료시술은 의료법 상 명백한 의료행위로 의사들만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부 주장대로 의사가 아닌 일반인에게 무분별한 미용의료시술이 허용될 경우 무분별한 미용 의료시술이 만연해 심각한 의료사고 및 사회적 문제 등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의사회는 주장했다.고도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장시간 숙련 과정 이후에
전공의 이탈로 인해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심폐소생술과 약물투여까지 확대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무의미한 대책이라고 주장했다.의협 주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사진]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PA간호사의 업무범위 확대는 업무범위 지정에 불과할 뿐 법적 보호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주 위원장은 "과거에는 무면허 의료행위였던 간호사의 심폐소생술이나 약물투여를 행정처분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만 보건복지부가 알려준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현재 의사가 의료법 규정에 맞는 의료행위 후 결과가
플란치과가 글로벌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플란치과는 베트남 최초의 한국 종합 치과병원그룹 비에프덴탈그룹(BF Dental Group)을 인수,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플란치과 베트남 호치민점[사진]을 개원했다고 밝혔다.플란치과 호치민점은 기존 비에프덴탈그룹이 운영하던 3개 치과를 하나로 통합했다. 통합 치과는 호치민시 번화가인 3군 보반떤(Võ Văn Tần)길에 단독 건물 지상 2층, 지하 1층 총 350평 면적으로 호치민시 최대 규모의 단독 치과 중 하나로 거듭났다.베트남에 진출한 이유에 대해 전문성과 베트남 치과 시장의 성장성을
닥터스퀘어가 2024년 첫 세미나를 내달 7일(일)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닥터스퀘어 세미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병의원 전문 컨설팅 그룹인 닥터스퀘어는 매달 개원세미나를 개최하며, 개원을 희망하는 원장들에게 강의와 현장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제56차 세미나에서 진행되는 강의 내용은 인테리어, 의료법, 심평원 보험청구, 비급여관리, 세무, 노무, 입지, 마케팅 등이다. 이외에도 대출(닥터론), 장비컨설팅, 전자차트, 직원채용 및 관리 등 파트너사와 현장 상담이 가능해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세미나 중간중간에 개원에 대한 궁금 사항
의료계와 정부가 내년 2월 초까지 불법의료광고 근절을 집중 단속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운영하는 의료광고자율심의기구는 11일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온라인매체는 유튜브, 인터넷 카페, SNS, 포털사이트,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말한다. 모니터링 내용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 등이다.이번 모니터링
이달 15일부터 비대면 진료가 확대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휴일과 야간에도 초진을 허용하고, 대상 환자 범위도 넓히는 등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1일 발표했다.우선 의원급 의료기관의 대상환자 범위를 '대면진료 경험 환자'에서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한 환자'로 넓혔다. 6개월 이내 대면진료 받았던 환자는 다니던 의료기관의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했을 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지금까지는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질환에 대해 대면진료 경험이 있어야 했다. 하지만 환자 증상이
의약 4개 단체가 요양기관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 위헌소송을 검토할 방침이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는 '민간보험 청구 강제화 공동 대응연대'를 결성하고 17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대는 위헌소송의 이유로 의료인과 의료기관 외 의료정보 사본 교부 및 열람 가능 범위를 개별 법률로 정한 의료법 취지에 반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대는 보험업법 개정안의 문제점으로 4가지를 들었다. 보험신용정보시스템(ICIS) 누적된 개인정보의 유출 등 피해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에서 병원장을 공모한다.병원장 자격 요건은 의료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의료인으로서 10년 이상의 의료경력을 충족하면 응모할 수 있다. 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문의 한전의료재단 법인사무국
의료인의 면허취소 범위가 확대된다. 아울러 면허를 재교부받으려면 4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다.보건복지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의료인의 면허 취소 기준과 면허 재교부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의료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기존에는 의료관련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을 때 면허가 취소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법령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로 확대된다.면허 취소된 의료인이 면허를 재교부받으려면 환자 권리의 이해, 의료인의 역할과 윤리, 의료 관련 법령의 이해 등에 대해 4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대한의사협회가 임기만료된 대한의사면혀관리원 설립추진단(가칭)을 재구성했다.추진단장에는 기존대로 김숙희 전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연임됐다. 부단장 역시 양동호 전문가평가제 추진단장과 김봉천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연임됐다. 간사에는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가 새로 위촉됐다.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 추진단은 의사의 독립된 면허관리기구를 통해 의사 면허제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법에 근간을 둔 면허관리기구의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추진단은 의사면허 자율규제로 의사의 윤리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의 건
처방 대가로 금품을 받아 면허 취소된 의사는 23명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리베이트 관련 의료인(의사·한의사·약사) 행정처분 자료(2019~2023년 6월)에 따르면 리베이트 혐의 적발 처분 건수는 총 224건이다[표]. 이 가운데 면허취소 23명, 자격정지 147명, 경고가 54명이다. 자격정지 가운데 4개월이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12개월 38명, 10개월 17명, 2개월 16명, 6개월 10명 순이었다.현행 의료법과 약사법에 따르면 리베이트 제공자는 물론 받은 의
치매나 조현병을 앓거나 마약복용한 의료인이 계속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19일 발표한 보건복지부 정기감사 주요 감사결과에서 이같이 밝히고 보건복지부에 관리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치매와 조현병을 진단받은 의사는 각각 102명과 70명이다. 이들은 진단 후 2023년 2월까지 최소 76만 건 이상 진료했다.펜타닐과 페치딘에 중독된 의사 2명과 간호사 1명도 의료면허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2022년 마약투약 사실이 드러나 행정처분을 받은 의사 4명도 면허를 유지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환자 정보를 유출한 17개 병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담당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이를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개인정보위는 지난 7월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17개 병원 중 16개 병원에 대해 6,8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17개 전체 종합병원의 개인정보 처리실태에 대한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7개 병원에서 총 18만 5,271명의 환자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경로는 ▲병원 직원 또는 제약사 직원이 병원 시스템에서 해당 제약사
수술실 CCTV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한 개정 의료법이 25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유예 기간을 요청했다.개정 의료법에 따르면 전신 및 수면마취 등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다만 응급 수술과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 수술, 전공의 수련 목적 저해 우려, 수술 직전 촬영을 요구한 경우 등에는 촬영을 거부할 수 있다.의협은 2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수술실CCTV의무화 관련 회원 설문조사 결
건강보험공단이 특수사법경찰(특사경) 도입에 적극 나선다.정기석 이사장[사진]은 15일 가진 보건전문지기자단 간담회에서 "건보재정 누수 방지를 위해 공단에 특사경 제도를 도입해 불법개설기관 적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의료계의 전문가 평가제는 운영 관련 사무장병원 단속을 위한 자율징계권 권한 부여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반인인 사무장에 대한 통제 권한이 없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문가 평가제 단독 운영 보다는 공단 특사경과 협업하면 상호 보완 및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의료계 전문가 평가제란 의사의 대리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최종 합법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은 14일 열린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작년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판결한 내용을 인용해 피고 한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0~2012년 한의원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해 환자의 질병 상태를 파악한 해당 한의사는 의료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기소됐으며, 2016년 서울중앙지법은 유죄를 선고하고 벌금 80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한의사는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인정하며 항소를 기각했고, 한의사는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의료원](행정부 및 부속기관)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 강훈철, 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2부소장 정재호,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염준섭,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소장 김소윤, 의학도서관 부관장 윤보현[의과대학]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이유미, 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장 이일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주임교수 정인경,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수, 입원의학과장 김수정, 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 연세의생명연구원 강남연구부장 김락균, 연세동곡의학교육원장 전우택(8월 1일부), 연세동곡의학교
의료계와 플팻폼 사업자, 소비자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석달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8월 29일 자문단 5차 회의를 열고 시범사업 동안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의약계, 전문가 논의, 의료기관‧환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지침을 개선하기로 했다.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중 지침을 위반시 의료법, 약사법 위반에 해당하며, 청구액 삭감,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어 의료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또한 지침 미준수 사례를 막기 위해 불법 비대면진료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