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에 염증이 발생해 복통과 설사, 혈변을 일으키는 염증성장질환. 만성질환인데도 원인이 확실하지 않아 근본 치료법이 없다.이런 가운데 내시경으로 진단하면서 동시에 염증 부위를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국내연구진이 개발했다.연세대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신영민, 윤효진 교수 연구팀은 대장 내시경 검사 중 염증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물질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스(Bioactive materials)에 발표했다.이 물질에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염증완화 메커니즘이 학습됐다. 또한 고분
난소암은 수술 후에도 잔여 종양치료를 위해 약물을 투입한다. 하지만 환자마다 치료반응이 다른데다 효과도 낮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파괴하는 문제가 있다.이런 가운데 난소암 치료약물을 암세포에만 정확히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나노베지클이라는 물질이 개발됐다. 연세대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윤효진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김성훈·이정윤·정영신·이용재 교수 연구팀은 나노베지클과 항암제를 병용투여하면 항암제 단독투여 보다 암세포 억제효과가 1.8배 높아진다고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