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성균관의대 명예교수 / 리투클리닉 원장)가 10월 26일 열린 18차 세계폐경학회(IMS, 포르투갈 리스본) 정기학술대회에서 Henry Burger 학술상을 받았다.세계폐경학회장을 지낸 헨리 버거(Henry G Burger) 교수의 폐경 분야에 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은 학회 회원 중 지난 5년간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 등 탁월한 연구 업적과 폐경학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의학자를 심사, 2년마다 1명에 수여된다.
국내 골다공증 치료의 걸림돌은 '낮은 치료 지속률'과 '약물보험급여 완화'라는 인식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골대사학회(회장 윤병구)가 국내 골다공증 치료전문가 114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치료정책의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부문(복수응답)은 골다공증 치료 지속률 향상(64.9%)이었다. 지속률이 낮은 원인(복수응답)으로 전문가들은 골다공증 치료제의 제한적인 급여 적용 요건(60.5%)을 가장 많이 꼽았다. 현재 우리나라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 기준 상 골밀도 수치가 일
갱년기장애 치료를 위한 폐경호르몬요법이 유방암이나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 요법을 일찍 시작할수록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대한골대사학회장)와 제주대의대 예방의학과 배종면 교수팀은 60세 미만 초기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체 사망률 분석 결과를 대한폐경학회지 Journal of Menopausal Medicine(JMM) 최근호에 발표했다.지난 2017년 미국질병예방태스크포스(USPSTF)는 여러 위험을 고려할 때 호르몬요법은 전체적으로 이득이 없는 만큼 노화와
호르몬치료가 폐경여성의 인지기능 저하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와 신경과 나덕렬 교수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폐경 여성에게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을 병용 투여하면 인지기능 감소 폭을 줄일 수 있다고 북미폐경학회지 메노포즈(Menopause)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여성 인지장애 억제에 호르몬요법의 효과를 입증한 것은 이 연구가 처음이다.연구 대상자는 경도인지장애를 보인 폐경여성 37명(평균 70.4세). 연구팀은 이들을 에스트로겐+프로제스테론 치료군(19명)과 위약군(18명)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고관절골절 및 골다공증 연구팀(정형외과 박윤수·문영완·임승재, 내분비내과 민용기, 산부인과 윤병구·이동윤, 삼성창원병원 정형외과 김상민)이 최근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제5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박윤수 교수팀의 이번 논문은 세계골대사학회(The International Bone and Mineral Society)의 공식 학술지인 지에 게재된 ‘고령의 환자에서 일차 고관절 골절 후에 생존률, 이차골절 및 기능적 회복의 예측(Prediction of survival, second fracture, and functional recovery following the first hip frac
대사증후군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집중적인 생활습관 변화(체중감량 및 운동)가 필요하다. 호르몬보충요법 복부비만·당뇨병에도 효과적심혈관질환 위험 추가연구필요특히 여성에서 당뇨병에 의한 관상동맥질환 위험증가가 더 크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의 중요성이 더 크며 에스트로겐과의 연관성을 시사한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폐경여성에서 HRT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폐경 후 심혈관 위험증가 여성 심혈관질환 위험은 폐경 이후부터 증가한다. 폐경에 따른 체중증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체지방 분포는 에스토로겐 결핍에 따라 여성형에서 남성형으로 변해 복부지방 축적이 증가한다. 복부비만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과 유리지방산이 증가하고 아디포넥틴이 감소해 혈중 트
아스피린 65세 이상 심근경색 예방男-심근경색 감소, 女-뇌졸중 예방1차 예방시 장·단점 확인해야아스피린은 과거부터 해열진통소염제로 임상에 널리 사용됐으며 1960년대 후반이후 각종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예방치료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제로 알려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철환 교수는 지난해 11월 6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개최된 학회에서‘아스피린이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얼마나 효과적인가?’라는 주제로 아스피린의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심혈관질환자 사망률 1/6낮춰 심혈관질환의 2차 예방이란 이미 심근경색증, 불안정형협심증, 안정형협심증, 뇌졸중 등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사망,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발생을 줄여주기 위한 치료를 말한다.한번 혈관질환을 앓
호르몬 요법의 효율적 용량 제시가능한 저용량 호르몬 요법 시행효과적 적정용량 확인 필요장기적 호르몬 치료 부적절나이든 여성에 있어 장애와 사망의 주요원인은 골다공증이고, 치료와 예방을 위해 Estrogen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사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WHI의 최근 약 7년간 연구결과 호르몬 치료를 받은 폐경기 여성들은 골반 골절의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그 치료 용량과 방법에 따라 유방암, 심장병, 뇌출혈, 심정맥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되었다.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최근 제시된 몇몇 지침(guideline)들은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를 배제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U.S Preventive Ser-vice Task Force는 그들의 grade D권고사항에서 “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