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아진료와 분만 등 필수의료에 연 3천억원을 투입하기로했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과 분만수가 개선방안 등을 의결했다.이에 따르면 2024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소아진료 가산료를 신설 연간 300억원이 지원된다.대상은 소아청소년과를 표방하는 요양기관이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6세 미만 소아환자를 초진할 때 가산된다(1세 미만 7,000원, 6세 미만 3,500원).올해 12월부터는 분만수가 개선을 위해 건강보험 재정 연간 2,600억원을 투입한다. 특별시와 광역시는
아주대의료원과 지놈인사이트가 전장유전체기반 정밀진단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부터 고형암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존 진료과정에 포함해 시행 중이다. 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질환 및 약물 반응성을 알아보는 전장유전체분석(WGS)은 암 발생의 원인, 원발암과 전이암 여부 분석, 그리고 최선의 약제와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현재 암세포 유전자검사에 많이 이용 중인 차세대유전자패널검사(NGS)는 기술적 한계로 최대 1%의 유전자 이상의 정보만을 얻을 수 있는 반면 WGS는 전체 유전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번
진행성 자궁내막암 예후 불량의 원인 유전자가 발견됐다.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홍진화 교수는 공개 빅데이터인 TCGA(The Cancer Genome Atlas) 데이터와 고대구로병원의 3, 4기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상을 분석한 결과, 예후 불량 원인유전자 2개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부인종양학 저널(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에 발표했다.진행성 자궁내막암은 초기 내막암에 비해 재발률과 사망률이 매우 높지만 복강내 전이나 림프절 전이 등 병리인자 외 원인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하는 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내에서 유전자패널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이 됐다.서울성모 유전진단검사센터는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글로벌 연구 협력 프로그램에 합류하해 NGS 기반 글로벌 COE(Center of Excellence,우수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이 센터는 다수의 글로벌 의료기관이 개발한 3,500개 이상의 검증된 암 유형 및 임상진단 시약 샘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독일 베를린대학,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 스위스 바젤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다.정밀의료를 위해서는 진단분석용 패널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