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세계 최초로 단일 의료기관 로봇수술 4만례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천 례는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단일공, single port)를 이용했다.병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 국내 시행 로봇수술은 31만건이며 세브란스병원이 약 10% 이상을 담당했다.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한 수술로봇은 10대(다빈치 로봇 수술기기 9대, 레보아이 1대)로 최다 수술 기관답게 국내에서 가장 많다. 지금까지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대장항문외과,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폐), 유방외
여성암 1위 유방암. 여성암환자 5명 중 1명꼴로 발생해 흔한 암이자 해마다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치료과 검사법의 발달로 다른 부위의 암보다 생존율이 높다. 수술 후 5년 전체 생존율은 90%가 넘고, 상피내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9%에 가깝다. 하지만 4기에는 표준치료의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하다.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유방외과 선우영 교수[사진]로부터 유방암의 건강검진 중요성에 대해 들어본다.증상 없는 초기단계서 발견되는 경우 많아 건강검진 중요유방은 유즙을 만드는 유엽과 유즙이 나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가슴보형물 전문 브랜드 멘토(MENTOR)가 지난 7일 한국 및 태국 의료전문가들과 함께 학술웨비나 'Breast Augmentation Expert Exchange'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유방확대술에 대한 각 국의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자 관련 임상경험을 갖춘 한국과 태국의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비성형외과 임중혁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메모리겔 엑스트라 이용 최신 지견 세션에서는 에이트 성형외과 김한조 원장, 태국 피야타이 스리
최근에는 유방암 수술 후에도 유방을 보존하기 위해 유방재건술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무세포 동종진피를 활용하면 가슴모양 교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센터 백남선, 안정신 교수팀은 유방보존술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무세포 동종 진피 활용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최근 유방보존술을 실시할 때 실제 피부와 같은 구조를 가졌으나 세포를 제거한 무세포 동종 진피(ADM)를 활용하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무세포 동종 진피로 유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수술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명유진, 정재훈, 허찬영 교수) 연구팀은 복부 피판을 이용한 유방재건수술 후의 합병증 발생률 및 위험요인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복부 피판을 이용한 유방재건수술례 568명. 이들의 키와 체중, 나이, 질병력, 복부피판 채취량, 유방암절제수술법, 수술 후 항암 및 방사선치료 등 총 13개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기계학습시켜 분석했다.그 결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다빈치SP(싱글포트) 로봇수술 1천례를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병원은 지난 2018년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빈치SP로봇수술을 시작했으며 1년도 채 안된 2019년 2월에 100례를 달성했다. 다빈치SP 로봇수술의 세계 최초 타이틀은 수술례 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와 갑상선내분비외과 수술에도 해당된다. 또한 산부인과(자궁내막암 병기결정술, 자궁경부암 광범위자궁절제술 및 근치적 자궁경부절제술), 간담췌외과(담낭절제술), 유방외과와 성형외과(유방절제술 및 유방재건술) 등의 술기도 세계 최초로 시행했
부산대병원이 로봇을 이용한 유방보존술과 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하는데 성공했다.부산대병원 유방외과 이석원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유방보존술과 동시에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부분 유방절제술 및 광배근피판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 후 건강하게 퇴원한 상태다.병원에 따르면 유방외과 단독으로 로봇 유방보존술과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현재 로봇을 이용한 유방절제술과 유방재건술은 국내의 몇몇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대부분 외과에서 유방절제술을, 이어
유방암 수술시 유두를 보존하는게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팀은 유두 보존 유방전(全)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재발률과 삶의 질을 분석해 영국의학회지 자마 서저리(JAMA surgery)에 발표했다. 유방암수술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려면 유방 형태를 최대한 보존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재건술을 하더라도 불필요하게 유두를 제거하는 경우가 있었다.연구 대상은 유두 보존 유방전절제술 후 유방재건술 962건. 암과 유두 간 거리가 1cm 이하군(364건)과 이상군(584건)으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 김성원 병원장이 유방암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집약한 '유방암 명의의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를 출간했다.유방암 명의의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는 국내 여성 암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룸과 동시에 유방암의 최신 치료 방법, 건강보험 적용 여부 및 치료 비용 등 유방암 환우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여러 가지 정보를 담았다. 특히, 김성원 병원장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 권위자로서 일반인들이 자칫 어려워할만한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이 책은 △유방암 정의
유방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은 여성들에게 있어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으로 여성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유방검진이 필수이다.서구화된 식습관이 늘어나는 요즘, 한국 여성들에게서 유방 섬유선종과 같은 양성질환과 유방암 발생률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촉진, 유방촬영술, 초음파 검사 등에서 암이 아닌 양성질환이 발견되는 경우 굳이 큰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지만,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 유방암이 발견될 경우에는 종양절제술, 센티널 임파절 조직 검사,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및 호르몬 치료, 유방재건술 등의 유방암 치료법으로 악성종양을 제거할 수가 있다.유방에 단순한 멍울이 존재하는 것인지,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유방조직검사는 유방 멍울등의 이상부위를 확인하는 진단법으로 유방전
순천향대서울병원 유방센터(센터장 이민혁)는 11월 21일(금) 오후 5시부터 동은대강당에서 제16회 순천향 유방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유방암 술기 발전에 대한 쟁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두 및 유방피부보존 유방절제술과 보형물을 이용한 즉시 유방재건술에 대한 최신 견해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민혁 교수의 오프닝 강좌 ‘유방암 수술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으로 2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의 쟁점’을 주제로 △국소 진행성 유방암 시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의 가능성(서울의대 외과 한원식)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 시 유방밑 주름 절개기법과 결과(연세의대 외과 정준)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유방 전절
유방암환자가 최근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4일 발표한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유방암 진료인원은 2011년 약 10만 5천명에서 2015년 14만여명으로 5년새 3만 7,086명 증가(35.6%↑)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 별로는 인구 10만명 당 50대가 6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587명), 40대 (419명) 순이었다.40~60대에 환자가 집중된데 대해 공단 측은 "유방암 수검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유방암 조기검진을 통한 치료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유방암 특성 상 재발 후에도 다른 암보다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장기간 생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또다른 요인이다.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로 720만원이었으며, 이어 3
유방암 수술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인 구형구축을 억제시키는 기능성 보형물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팀은 이러한 '구형 구축'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탑재한 보형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발표했다.구형구축이란 우리 몸에 들어온 이물질 주변에 형성되는 피막이 지나쳐 딱딱하게 굳는 것을 가리킨다.유방재건술 환자 10명 중 1명은 구형구축 부작용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허 교수팀은 유방 보형물 삽입 후 혈소판이 활성되면서 '형질전환생장인자-베타(TGF-β)'라는 물질을 분비한다는데 착안했다.이 물질은 염증 증상이 발생하는 보형물 주변에 단핵구(monocyte)를 불러 모으고, 이 단핵구는 대식세포(마크로
3일 열린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유방재건술과 초음파 전파 절삭기에 대해 선별급여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유방재건술은 본인부담률 50%를 적용받아 기존 8백~1천 4백만원에서 2백~4백만원으로 크게 줄어든다.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 대한 경피적 대동맥판삽입술은 본인부담률 80%가 적용된다.이 외에도 뇌종양 등에 의한 간질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뇌자기파 지도화검사' 2개 항목 및 외과적 수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초음파·전파 절삭기'도 본인부담률 80%로 급여를 결정했다.이번 급여 확대는 관련 고시 개정을 거쳐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건정심에서는 병원 간 원격 협진 건강보험 시범 적용에 대해서도 논의됐다.시범적용 모델은
유방암 절제술과 재건술을 동시에 하는 환자들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이택종 교수팀은 20년간 유방 절제와 동시에 즉시재건술을 받은 2,8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과 변화 경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94년에 4.1%에서 2005년에 29.6%를 보였다가 최근 4년 동안 36.8%로 나타났다. 20년새 9배가 증가한 셈이다.또한 즉시재건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의 재건 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유방 전절제술만 받은 환자의 생존율과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유방의 절제와 동시에 재건이 이뤄지는 즉시재건술은 유방 절제로 인한 상실감과 심리적 충격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다시 수술해야 하는 환자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즉시 재
암 등 4대 중증질환을 대상으로 초음파와 MRI 등 영상검사와 고가 항암제 등에 대한 사실상 전면 급여화가 추진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와 제2차 사회보장위원회에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박근혜 정부가 공약한 국정과제인 암과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국가 책임' 이행 차원에서 마련됐다.현재 암 환자는 90만명, 심장질환 환자는 7만명, 뇌혈관질환 환자는 3만명,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는 59만명 등 총 159만명이다.우선, 올해 10월 초음파 검사 급여화를 시작으로 2014년 고가항암제와 MRI, PET 등 영상검사, 2015년 각종 수술 및 수술재료, 2016년 유전자 검사까지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이
~유방재건술~ 동시재건술 시행률은 여전히 낮아동시재건술 시행 수는 이전보다는 늘어났지만 시행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미국에서 유방재건술 가운데 유방절제술과 동시에 재건술을 선택하는 여성은 약 30%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뉴욕) 돈 허쉬먼(Dawn L. Hershman) 교수는 "절제술 후 일정 기간을 두고 실시하는 2기 재건술에 비해 동시 재건술은 특히 젊은 여성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QOL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민간건강보험가입자 시행률은 비가입자의 약 3배조사 대상은 2000~10년에 유방절제술 여성환자 12만 3,702명 [침윤성 유방암 10만 8,992명, 비침윤성 유관암(DCIS) 1만 4,710명]. 동시 재건술의 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유방재건술시 심장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내흉동맥을 온존하는 단측문합(extendedend-to-side anastomosis)이 기존 단단문합(extended end-to-end anastomosis) 보다 안전하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성형재건외과 겟지 로슨(Gedge D. Rosson) 교수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발표했다.유방절제술 환자서 심질환 위험 높아로슨 교수에 따르면 유방재건술을 받은 환자 중에는 장래 심장우회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경우를 대비해 심장우회술에서 사용되는 내흉동맥을 온존하는 새로운 수기가 검토되고 있다.일반 여성에서는 평생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에서
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노동영)이 어린이병원 별관에 위치한 유방센터를 대대적인 리모델링하고 본격 진료에 나섰다.진료실을 5개로 늘리고 소수술실을 확장해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가 가능해졌으며 양성유방질환의 경우 진단받은 당일 수술도 가능하다.아울러 초음파검사, 유방촬영(맘모그램), 총생검도 다일 실시할 수 있어 내원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이와함께 암치료 외에도 유방재건술, 재활, 정신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원무데스크 또한 센터 내에 위치해 환자 편의를 향상시켰다.병원측은 오는 12월 3층의 유방센터 전용 단기병동이 오픈하면 입원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등근육을 이용해 즉시 유방재건술을 시행하는 유방암 수술이 합병증도 적고, 미용적효과 및 수술 결과 만족도 등 3박자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순천향대학교병원 유방클리닉 이민혁 교수팀 (성형외과 강상규, 외과 김지선)이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등근육 (광배근)을 이용한 즉시 유방재건술을 받은 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가 수술 결과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술 후 합병증 중에서 피부의 괴사는 한 예도 없었으며, 등 부위와 관련한 합병증으로 장액종 8명 (12.3%), 흉터 8명 (12.3%), 등의 불편감 6명 (9.2%)으로 나타나, 타 기관의 수술결과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용적 결과의 경우, 양측 유방의 대칭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