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수술 후 재발을 예측하는 유전자검사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이근욱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병원 이주석 교수는 병기와 별도로 환자의 암 유전체를 분석해 재발 위험을 알아낼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공동연구팀은 위암환자 267명의 암 유전체를 분석해 환자 예후에 영향을 주는 'YAP1' 유전자의 활성 및 암 재발, 사망 위험 등과 연관성이 있는 156개 유전자를 추출해 각 암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평가, 비교했다.이 과정에서 재발위험척도 기준을 개발해 위암 재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6개 유전자를 선별해 냈다.실제로 위함환자 317명의 표본에 이들 유전자 6개를
초기 위암을 내시경으로 절제한 다음 Helicobacter pylori(H. pylori)를 제균하면 속발성 위암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공동연구팀은 공동으로 연구한 스터디(Japan Gast Study)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됐다고 Lancet (2008; 372: 392-397)에 발표했다.대상은 위암으로 진단된 후 내시경 절제술이 예정돼 있거나 내시경 절제 후 추적관찰 중인 H. pylori양성 초기 위암환자 544례. 각 272례를 표준 3제 요법에 따라 제균군과 비제균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6, 12, 24, 36개월 후에 내시경으로 검사했다. 3년간의 추적에서 제균군의 9례, 비제균군의 24례에서 속발성 위암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제균군의 속발성 위암 발병 오즈비는
삶의 질 높이는 새 수술법 감시림프절 생검법 이용한 기능보존술 최근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와 다양한 건강검진 기회의 확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인 위암의 조기 발견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최근 자료에 따르면 기관마다 차이는 있으나 전체 위암의 약 50% 이상이 조기 위암으로 진단되고 있다. 위 2/3절제후 D2림프절제술해야 조기위암은 1962년 일본 소화기내시경학회의 정의에 따라 림프절 전이유무에 관계없이 위의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암을 의미하며 수술적 치료만으로 90% 이상의 5년 생존율이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조기위암의 우수한 치료 성적으로 장기 생존 환자가 증가하면서 광범위한 위절제술에 따른 삶의 질과 수술의 위장관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새로운 술식을 도입하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