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살지만 건강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원이 24일 발표한 제5차 여성건강통계(주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길어도 골관절염과 골다공증 유병률이 각각 3배와 10배로 매우 높았다.암 발생률은 지난 2000년 4위였던 자궁경부암이 10위로 낮아진 데 비해 자궁체부암과 난소암 발생률은 급증했다. 유방암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남성에서 많다는 폐암과 췌장암 발생률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청소년~성인 여성의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장애 유병률, 자살생각률 모두 남
자궁 속 양성종양인 자궁근종. 40~50대는 물론 30대도 많이 겪는 질환이지만 대응은 부실한 편이다. 근종이 작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크거나 증상이 악화되고 예상보다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경우, 그리고 생식기나 배뇨기 관련 불편감과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자궁근종의 대표 증상은 월경과다, 월경통, 복부 압박감, 배뇨장애로 인한 요실금 등이다.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에 따라 근층내근종, 점막하근종(자궁내막근종), 장막하근종으로 크게 나뉜다.치료법은 근종과 개인
산부인과 진료에서 가장 많은 부인과질환은 자궁근종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물혹이라는 별칭을 가진 자궁근종은 자궁을 구성하는 평활근의 일부 세포가 비정상 증식해 발생한다.주요 발생 연령대는 10~20대와 30~40대 가임기 여성이다.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서 정기검진이 아니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주로 월경통, 월경과다, 현기증, 전신무력감, 빈뇨증상 등의 증상이 뒤따른다. 자궁질환 치료법으로는 자궁근종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이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과 진료 후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을 때 자궁절제라는 심리적 공포감이 제일 먼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선과 기질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에 부착해 성장하는 증상으로 복부골반 통증, 월경통, 월경과다, 성교통 등을 동반한다. 여성의 삶의 질 전반에 큰 영향을 주지만 증상 발생 후 진단까지 평균 7년이나 걸린다는 연구도 있다. 최근에는 영상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복강경 대신 초음파만으로도 자궁내막증을 진단할 수 있어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 진단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부산대의대 산부인과 주종길 교수[사진]에 따르면 12일 열린 대한자궁내막증학회 연수강좌(부산 벡스코)에서 2018년부터는 초음파, MRI를 통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여성건강사업부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를 맞아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 시즌4"를 발족했다. 그 첫 활동으로 임직원과 함께 여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 "여성 건강을 위한 C.C.C(Check, Care, and Chang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경 건강 점검(Check)과 적극적 관리(Care)로 건강한 변화(Change)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다.이 캠페인은 월경과다, 월경곤란증(월경통), 자궁내막증과 같은
갑자기 월경량이 늘거나 월경통이 심해지면 자궁근종을 의심해야 한다. 자궁벽 근육층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은 20~60대에서 발생하는데 주로 호르몬 작용이 활발한 30~40대 가임기 여성에서 많다.자궁근종이 작으면 자각증상은 거의 없지만 어느 정도 커지면 생리량과 생리통증이 증가한다. 방광과 직장 사이에 발생한 근종은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자주 마렵고 허리 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아랫배를 누를 때 딱딱한 혹이 느껴지면 근종이 큰 상태이기 때문에 즉각 산부인과 진료와 MRI(자기공명영상)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
원치않는 임신으로 영아를 유기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피임법의 중요성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임법은 생각보다 다양하지만 정작 개인 적합성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가장 쉽고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콘돔 착용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콘돔의 피임률은 98%에 이른다. 체외사정이나 배란주기업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실패율은 30~40%로 낮아진다.글로리여성의원(부산) 차재호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피임에 실패하더라도 응급피임약을 이용해 임신을 막을 수 있다. 응급피임약은 사후피임약이라고도 하며 이름
보건복지부가 24일 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부터 첩약건보적용 등에 대해 보고받고 오는 10월 부터 첩약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결정했다.시범사업의 대상은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만 65세 이상), 월경통이며 규격품 한약재 사용, 조재내역 공개 등 신청 조건을 충족하는 한의원에서 진찰·처방 후 첩약을 직접 조제할 수 있다. 약국·한약국에서도 한의사 처방전에 따라 조제가능하다.사업기간 동안 시범수가가 적용되며 진찰비 포함 총 10만 8,760원~15만 880원 수준(10일분 20첩 기준)으로 환자 1인당 연간 최대
대한의사협회와 의사단체가 정부의 한방첩약 시범사업에 재차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시범사업은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 월경통에 대해 첩약을 급여화하는 정책으로 오는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안건을 의결해 오는 10월 중 실시가 예상된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시국에 정부가 할 일은 건강보험료를 한방첩약에 돌려주는게 아니라 한의학을 과학화하고 한약에 대해 검증시스템을 만들어주는데 있다"며 서두를 필요가 없음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콜린알포세레이트 등의 약제를 유효성 검증이 부족하다면서 선별급여
대한한의사협회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협회는 22일부터 이틀간 전 회원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투표에서 63%가 찬성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지난 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뇌혈관질환 후유증, 안면신경마비, 월경통에 환자 당 연 1회, 10일분을 건강보험 적용하며, 수가는 월경통 약재비 상한금액 기준 10일분 15만원 이상으로 한다는 시범사업 추진 내용을 제출한바 있다.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최종안은 내달 열리는 건정심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직장과 집안일, 아이 돌봄까지 도맡는 능력이 출중한 엄마를 칭하는 슈퍼맘. 하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엔 소홀하기 쉽다. 질병 신호가 나타나도 가족 먼저 챙기느라 우선 순위에서 밀리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같은 자궁질환은 생리량 증가 등의 초기 증상을 단순한 생리문제로 치부하다 병을 키우기 십상이다.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가임기여성 10명 중 3~5명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하며 국내 환자수는 약 40만 명으로 추산된다. 월경과다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임신 전후 검사, 자궁경부
가임기 여성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자궁질환인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 양성종양이 발생한 것을 일컫는다. 나이에 관계 없이 발병하고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궁근종이 있어도 그 사실을 모르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비정상인 자궁출혈과 함께 월경과다, 빈뇨, 심한 월경통, 골반 압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러한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인 만큼 그 자체는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종양의 숫자가 너무 많거나 크기가 커지면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해 불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임신을 원하는 경우 문제가 된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26, 여)는 요즘 생리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져 병원을 찾았다. 생리통이 심해져 일상 생활에도 큰 지장이 생긴 것도 또다른 이유다. A씨는 “생리 날이 다가올 때마다 극심한 통증과 과도한 출혈로 불편함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고 토로했다.A씨가 병원에서 받은 진단은 바로 자궁근종이었다. 자궁의 평활근에 양성종양이 발생한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발견되는 자궁질환이다. 나이에 관계없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궁근종 여부를 모르고 지내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일부는 비정상인 자궁 출혈을
월경 전에 두통이나 복통,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월경 전 긴장증후군 환자가 크게 늘어났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월경전 긴장증후군 내원 환자는 1만 1천명이었다. 4년 전 8천 8백명에서 약 22% 증가한 수치다.진료비도 2억 1천만여원에서 3억 3천만여원으로 36% 늘어났다.환자의 80% 이상이 10~30대에 환자로 학업과 육아, 경제활동 등을 해야 하는 여성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증상이다.월경통 환자수도 늘어나 같은 기간 11만 5천명에서 15만 6천명으로 약 2
사춘기 자궁내막증환자에서 편두통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현재 진행 중인 코호트 연구 Women's Health Study: From Adolescence to Adulthood 결과를 '임신과 불임'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외과적으로 진단된 사춘기 자궁내막증환자 편두통 유병률을 자궁내막증이 없는 대조군과 비교했다. 편두통 진단은 자가보고에 근거했다.통증정도를 11단계로 나누어 편두통과 비월경시 골반통증의 중증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편두통 경험 빈도는 대조군이 30.7%인데
충북대의대 산부인과 홍승화 교수가 지난달 '생강 추출물의 비극성 용매 분획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월경통 및 조기분만진통의 예방 및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라는 연구발명 특허를 획득했다.같은 대학 약리학교실 최웅 교수, 생리학교실 김영철 교수, 약학대학 황방연 교수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생강 추출물 속에 자궁을 이완시키는 물질과 자궁의 수축력을 강화시키는 물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홍 교수는 일부 연구결과를 지난 제101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해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만성 골반통이나 생리통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 및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OECD 국가의 평균 출산율은 1.68명인데,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2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초저출생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를 원해도 좀처럼 임신이 되지 않는 불임부부의 비율도 점점 늘고 있다.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불임 남성은 4만 4797명이며, 불임 여성은 15만 4317명으로 나타났다. 불임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15~49세 결혼 여성의 난임 원인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항목은 '원인불명'으로 절반 가량인 46.3%를 차지했다.이러한 원인불명의 난임은 '징가치료'가 필요하다. 불임, 착상실패, 월경통, 생리불순, 계류유산의 근본적인 원인인 '징가'는 어혈의 결집체로 생리
최근 하이푸 시술을 통해 1∼2시간 내에 완치율 높여일단 생리기간이 아닌도데 불구하고 하혈을 자주한다면 부정 자궁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정상적인 생리는 21∼35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30∼50ml의 출혈을 하게 되는데 보통 생리 기간은 7일 이내다. 지극히 정상적인, 가임기 여성이라면 이와 같이 정상적인 출혈인 월경을 하게 된다.특별한 질환이 없는 가임기 여성인 경우라면 정상적인 생리는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지만 정상적인 자궁 출혈량과 생리기간에서 벗어나는 경우 비정상 출혈, 즉 부정 자궁출혈이라 통칭하며 빈혈을 유발하여 응급실에 내원하여 수액이나 수혈 처방을 받을 만큼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출혈 발생 부위에 따라 자궁질염부터 자궁암까지 다양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검사를 진행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 www.pfizer.co.kr)이 ‘쎄레브렉스 캡슐 400mg(성분명: 세레콕시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쎄레브렉스 캡슐 100mg과 200mg의 고용량인 ‘쎄레브렉스 캡슐 400mg’은 소염 및 진통작용을 나타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로, 성인의 급성 통증(수술 후, 발치 후 진통), 원발월경통 및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및 징후 완화에 사용 가능하다.쎄레브렉스 400mg용법(1일 1회 복용)은 수술 후 및 발치 후 급성통증관리와 강직성 척추염 관련 임상연구에서 위약 및 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대비 유의한 통증 감소효과와 함께 위장관계 안전성을 확인하였다.한국화이자제약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제약(GEP) 사업부 대표 김선아 부사장은 “쎄레브렉스 400mg
한국화이자제약이 쎄레브렉스 캡슐 200mg의 저용량인 ‘쎄레브렉스 캡슐 100mg(성분명: 세레콕시브)’을 10월 19일 출시했다.쎄레브렉스 100mg은 소염 및 진통작용을 나타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급성 통증(수술 후, 발치 후) 및 원발월경통 치료에 사용 가능하다.쎄레브렉스 200mg 용법(1일 1회 복용)과 100mg(1일 2회 복용)의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다수의 임상연구에서 쎄레브렉스 100mg 용법은 200mg용법 대비 효과와 위장관계·심혈관계 안전성 측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동일한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였다.기존 쎄레브렉스 200mg에 더해 100mg 저용량 제제가 출시됨에 따라, 고령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