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부정맥과 심혈관질환(CVD)과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지만 커피의 종류와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최근 호주 멜버른대학 데이비드 쳉 박사는 카푸치노와 원두 커피뿐 아니라 인스턴트나 디카페인 커피에도 CVD 위험 억제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유럽예방심질환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UK Biobank 데이터 중 약 45만명. 사용한 커피는 디카페인, 원두커피, 인스턴트 3종류. 이들과 부정맥, CVD,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수입원두커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수입된 원두커피 7개 제품(3.3%)에서 발암물질인 오크라톡신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검출된 오크라톡신은 1.3~4.8ppb였다. 임 의원은 특히 식약청이 2006년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커피에서 오크라톡신이 검출된 사실을 파악하고도 아직까지 검출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이를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가장 규격이 엄격한 이탈리아의 검출기준이 4ppb이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유럽연합(EU)의 경우, 원두커피의 오크라톡신 검출기준을 5ppb로 하고
원인을 모르고 치료가 어렵지만 니켈알레르기에 반응을 보이는 만성습진이면 니켈제한식이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교수팀은 니켈알레르기 양성반응을 보인 8명의 환자에게 니켈 제한 식이요법을 6주간 실시한 결과 6명에서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환자들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면역조절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니켈제한식이 및 니켈접촉제한 3주 후 피부병변 및 주관적인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8주 후 대부분의 피부병변이 사라졌다. 한편 니켈은 합금에 자주 이용되는 금속으로 시계, 목걸이, 귀걸이 등 액세서리로 인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주요 원인이다. 니켈에 대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전체 인구의 약 7∼10%에서 발생하며, 주로 여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청소년들의 아이스크림과 냉커피, 탄산음료 등의 섭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최근 분당지역 패스트푸드점과 패밀리레스토랑을 출입하는 청소년 170명에게 커피 및 탄산음료 섭취실태 조사를 한 결과, 하루 3캔(잔) 이상이 37%(63명), 2∼3일에 1∼2캔(잔) 정도 55%(95명), 1주일에 1∼2캔(잔) 정도가 8%(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7%의 청소년들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는데, 전문가들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대개 1일 카페인 섭취량을 100mg 이상, 청소년 200mg 이상을 먹었을 때 카페인 초기 중독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고 밝혔다. 또한 카페인의 급성중독 증상은 식욕부진·불안·탐닉·구토 및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