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나 참을 수 없는 증상인 요의절박 등 과활동방광(OAB)의 원인이 흡연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요코하마시립대학 비뇨기신장이식 연구팀은 일본 성인남성 1만명을 대상으로 OAB와 흡연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대상자 중 비흡연자는 3,545명, 과거 흡연자 3,060명, 흡연자 2,437명이었다. 분석 결과, OAB 발생률은 나이가 많을 수록 높았지만 OAB, 요의절박, 야간빈뇨 발생률은 비흡연자 보다 과거 및 현재 흡연자에서 높게 나타났다.비흡연자 대비 OAB 위험비는 20대의 경우
하부요로증상이 있는 고령남성은 낙상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부요로증상이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증상을 말한다.호주 시드니대학 연구팀은 70세 이상 남성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부요로증상과 낙상의 관련성 연구결과를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대상자는 모두 신경학적질환, 가동성저하, 치매 등이 없었다. 하부요로증상 평가는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요실금은 국제요실금회의질문표(ICIQ)를 이용했다. 저장 및 배뇨증상 평가에는 I-PSS 서브스코어를 이용했다.4개월 마다 전화 추적조사를 실시해 1년간 낙상 여부를 확인한 결과, 축뇨(저장) 및 배뇨증상은 낙상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박성요실금과는 밀접하게 관련했다(보정 후 발생률비 2.57)
현재 과활동성방광(OAB)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상업적인 배경에서 결정된데다 환자 이익에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핀란드 헬싱키대학 카리 티키넨(Kari A.O. Tikkinen) 교수는 OAB에 관한 역학연구, 무작위비교시험의 70~80%가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거나 대부분 기업에 유리한 내용을 발표하는 저자가 포함돼 있다며 European Urology에 발표했다.국제실금학회는 2002년에 현재의 OAB 정의를 발표했다. "요의절박을 필수로 하는 증상증후군으로 대개 주야간에 빈뇨를 동반하며 절박성 요실금을 동반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한다."티키넨 교수에 의하면 이러한 정의는 감염증이나 다른 명백한 병태를 증명할 수 없는 다인자 증상을 단순화시킨 불확실한 증
고혈압과 과민성방광(OAB)의 관련성을 지적하는 대부분의 보고서에서 고혈압이 OAB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제시하 가운데 반대로 OAB가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연구결가 나왔다.일본 나라현립의대 도리모토 가즈사마 교수는 배뇨근 과활동(DO)을 동반한 OAB는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제17회 일본배뇨기능학회에서 발표했다.DO출현과 함께 혈압도 상승OAB에 동반하는 DO는 방광구심로(路) C섬유를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자율신경 과반사로 인해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도리모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OAB는 고혈압의 결과 뿐만 아니라 원인도 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해 보았다.우선 요류동태(UDS) 검사 때 혈압을 측정한 남성 외래환자 24명을, DO군 14명과 비DO군 10명
샌프란시스코-얼마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열린미국비뇨기과학회(AUA 2010)에서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의 의미, 신장암에 대한 분자표적약물, 전립선암에 대한 로봇수술, 생활습관과 배뇨장애 및 성기능의 관련성, 영양섭취과 암예방 등 예년보다 폭넓은 주제로 흥미로운 일반 연제가많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은 7건의 연제를 소개한다.티롤전립선암실증연구프로젝트(1988~2008)조기발견과 사망률 저하에 효과 확인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암 스크리닝이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는 반면 비용효 문제와 과잉진단을 지적하는 연구도 있다.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 비뇨기과 게오르그 바르췌(George Bartsch) 교수는 티롤 지역에서 1988년에 시작해 현재도 진행 중인 티롤 전립선암 실증연구 프
독일·드레스덴-간질성방광염의 증상은 하복부의 심한 통증, 낮과 밤 수시로 발생하는 빈뇨와 요의절박감이다. 하지만 요검사 소견은 정상인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독일 헤르네성마리아병원 비뇨기과 아른트 판 오포벤(Arndt van Ophoven) 교수는 “간질성방광염에서 방광 크기는 기능적으로도 줄어들고 질환이 오래 경과하면 해부학적으로도 줄어들지만 현재 적극적인 진단기준은 없으며 제외진단하는 경우도 없는 편”이라고 독일비뇨기과학회에서 지적했다.다만 “감별해야 할 질환의 대부분은 비교적 쉽게 제외할 수 있고 여기에 방광기능검사까지 실시하면 매우 유력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수압확장도 유용방사선성방광염, 화학요법 유발성 방광염 또는 만성요로결석을 제외시키는 방법은 문
【독일·함부르크】 여성 요실금이 경미하면 완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나우병원 스테판 마데르스바허(Stefan Madersbacher) 박사는 “여성 요실금은 반드시 악화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경증이면 완치되거나 부분관해될 확률은 35%”라고 제58회 독일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요실금 관련 연구에는 첫 번째 연구(1998년)에서 질문에 응답한 여성 925명 가운데 441명(47.7%)이 두번째(2005년) 설문조사에도 참여했다. 조사 결과, 첫번째 조사 당시 32%인 요실금 유병률은 평균 6년 반 후인 두번째 조사에서는 43%로 상승했다. 또한 요실금 위험을 높이는 독립인자로는 나이와 요의절박감으로 나타났으며, 요의절박감을 보인 여성이 나중에 요실금을 일으킬 위험은 대조군의 3배에 이른
과활동방광(OAB)과 전립선비대증(BPH)을 동시에 갖고 있고 중등증 이상의 하부요로증상을 가진 남성에게는 항무스칼린제와 α1차단제를 병용하는게 효과적이라고 JAMA 11월 15일호가 발표했다. 미국 95곳의 비뇨기과클리닉이 참여한 이 위약대조 시험에서는 OAB와 BPH 양쪽 모두의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40세 이상의 남성이 참여했다. 항무스칼린제인 주석산 톨테로딘서방제(ER)와 α1차단제인 염산 탐스로신의 병용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게 이번 연구의 목표. 국제전립선증상스코어(IPSS) 12점 이상, QOL스코어 3점 이상, 방광상태의 자기평가가 적어도 중등도, 1일의 배뇨횟수가 8회 이상, 절박성요실금의 유무에 관계없이 1일 3회 이상 요의절박이 있는 남성 879명을 등록했다. (1)위약 (2)톨테로딘 E
【뉴욕】 미국신경학회(AAN) 파킨슨병(PD) 진단·치료 기준 소위원회는 새로운 진료 지표(파라미터)를 Neurology(2006; 66: 968-1002)에 발표했다. 4부로 구성된 이 지표는 여러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1)신규발병한 PD의 진단과 예후 (2)신경보호전략과 비표준치료법의 효과 (3)L-도파 치료에 동반되는 부작용과 오프기간 감소의 문제 (4)PD환자의 우울증이나 정신질환, 치매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파킨슨증후군과 구별해야 제1부(2006; 66: 968-975)에서는 캐나다 캘거리대학 옥사나 수코웨스키(Oksana Suchowersky) 박사가 PD와 유사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이나 레뷔소체형치매, 대뇌피질기저핵변성증과 파
【뉴욕】 요로감염(UTI)이 의심되는 발열 유유아에서 요를 채취할 때 카테터를 이용할 필요가 없이 채뇨봉투를 이용해도 무방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캐나다 맥길대학 소아과 데이비드 맥길리브레이(David McGillivray) 교수는 요분석 결과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검토한 연구결과, 채뇨백(bag)을 이용한 검체서도 높은 감도를 얻을 수 있어 저위험 아이를 포함해 모든 유아에게 카테터 채뇨는 불필요하다고 Journal of Pediatrics (2005;147:451-456)에 발표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채뇨백이 감도 높아 맥길리브레이 교수는 배뇨훈련이 충분하지 않은 3세 미만의 유아 303명을 대상으로 채뇨백을 이용한 채뇨와 카테터 채뇨의 요분석 정밀도를 비교했다.
【독일·뮌헨】 보톨리눔톡신A형 주사(Botox?)에 대한 적응증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 치료 가능성이 어디까지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에도 일련의 임상시험에서 현재 사용허가가 나지 않은 여러 질환에 확대 적용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독일진료병원 볼프강 요스트(Wolfgang Jost) 교수는 “조만간 추가승인될 것으로 보이는 적응증으로는 배뇨근과활동 및 만성두통”이라고 지적했다.방광기능 개선 지속 확인현재로서 A형 보톨리누스독소의 치료 적응증으로 독일에서 정식 승인된 것은 안검경련, 편측안면경련, 병발성 국소성 디스토니(근육긴장이상) 및 경부 디스토니(경미한 사경), 2세 이상의 뇌성소아마비환자에서 나타나는 첨족(발가락 끝이 아래로 꼿꼿이 서서 발꿈치가 땅에 닿지 않는 경우)을 동반하는 국소
【미국·조지아주 애틀랜타】 레이몬드 포인케어병원(파리) 비뇨기과 피에르 데니스(Pierre Denys) 교수는 안면의 주름을 펴는 A형 보톨리늄톡신주사로 요실금(UI)의 치료 및 방광요관역류(VUR)와 신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고 26회 미국비뇨기부인과학회에서 발표했다.무작위시험으로 검토이번 지견은 척수손상이나 다발성경화증에 의한 신경인성 배뇨근과활동(NDO)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얻어졌다. NDO환자에서는 방광축뇨시에 배뇨근의 불수의수축이 일어나고 요의절박이나 UI 증상을 일으킨다. 또한 배뇨동태가 변화하여 요가 방광에서 요관이나 신장으로 역류하는 VUR과 신장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VUR환자 중에는 신조직을 장애시킬 수 있는 요로감염 이환자가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감염은 영구적인 신장 손
중증도는 연령에 비례【뉴욕】 요실금은 성인여성의 전체 연령대에서 골고루 많이 나타나며 중증도는 연령에 비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워싱턴대학 제니퍼 멜빌(Jennifer L. Melville)박사는 여성 6천명(39~90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5;165:537-542)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또 30~39세 여성의 25%는 월 1회 이상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가장 젊은 연령군의 데이터를 조정해도 요실금 유병률은 45%나 되는 것으로 판명됐다.요실금 유병률은 30~39세에서 28%, 50~59세에서 48%, 80~90세에서는 55%로 연령에 비례하여 증가했다.고령, 높은 체질량지수, 의학적공존증, 현재의 대
【미국·로체스터】 난소암은 웬만해선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병기가 진행된 다음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올름스테이드의료센터와 메이요클리닉 Barbara Yawn부장에 따르면 증상에 대해 인식을 새롭게 하고 유전자진단을 이용하면 난소암도 조기에 검출할 수 있다고 한다. Yawn부장은 스테이지 I, II의 난소암환자 107명의 기록을 조사한 결과, 요의절박, 빈뇨, 요실금 동반 경련, 복통 등의 증상이 가장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부장은 “스테이지III나 IV 난소암에서는 복통과 범위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말하면서도 “이러한 증상 가운데 난소암이나 골반장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25% 이하였다”고 말한다. 이것은 난소암의 조기진단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밖에도 이번 연구에서는 1
【미국·애나버】 침윤성방광암의 치료는 방광과 인접장기의 적출이 표준술식이지만 약 1주 정도 입원해야 하고 술후에는 인공방광 등의 스토머를 장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른다. 미시간대학 종합암센터 비뇨기암 클리닉 David C. Smith 교수는 방광암이라도 다른 암치료에 효과적인 방사선요법과 화학요법을 병용하는게 방광을 온존시키면서 독성반응도 없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시간대학보건시스팀에서 파일럿연구로서 실시된 것으로 화학요법에 이용된 염산 젬시타빈의 정량시험에 관한 논문이 Journal of Oncology (2004;22:2540-2545)에, QOL에 관한 검토가 Urology (2004;64:69-73)에 각각 발표됐다. 국한성 근층침윤성 대상Smith교수팀은 국한성 근층 침윤성방광암환자
【빈】 과활동성 방광(Overactive bladder, OAB)에 대한 경구 선택적 M3수용체 길항제인 darifenacin이 고령자의 요실금 증상의 발현을 주(週)단위로 77%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라시보군에 비해 기억, 선택반응 시간, 언어인식 등의 인지기능을 억제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제19회 유럽비뇨기학회(EAU)에서 영국 고링온템즈병원 심리학 Keith Wesnes박사가 발표했다. 요의절박감에 뚜렷한 효과 Wesnes박사는 “단기·장기 기억의 혼란이나 주의력 억제라는 인지기능의 변화를 성인환자에서 가려내기는 어렵다”고 지적하고 “이 연구는 플라시보군에 비해 darifenacin 치료 전후에 주의력, 장기기억 등을 비롯한 인지기능의 중요한 점을 알아보기위해
【독일·자르브뤼켄】 홈브르크대학병원 내과 Matthias Girndt 교수는 “통증을 동반하는 요의절박(방광의 자극이나 지나친 활동성으로 갑자기 강한 배뇨욕을 느끼는 경우)을 호소하는 환자나 크레아티닌 상승이 확인된 환자 등에게는 요검사가 필요하다. 이 때 시험지를 이용한 검사로는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기때문에 현미경 소견이 중요하다”고 제47회 독일 내과학회에서 지적했다.
-뉴욕- 미국립보건원(NIH)의 미국립당뇨병·소화기·신질환연구소(NIDDK)비뇨기연구프로그램 Leory M. Nyberg, Jr박사가 실시한 다시설 임상시험 결과, 전립선비대증(BPH)치료에 가장 자주 이용되는 2개 약제 5환원효소억제제인 finasteride(Proscar, MSD社)와 a1수용체 차단제인 doxazosin (Cadura, Pfizer社)을 병용하면 질환 진행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한다.이번 전립선증상치료(MTOPS)시험에서는 양 약제의 병용은 플라세보에 비해 BPH의 진행을 67%억제시켰다. 단독투여의 진행 억제율은 doxazosin이 39%, finasteride가 34%였다.전세계 약 900만명의 남성이 BPH증상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매년 40만명이 배뇨를 방해하는 비대한 전
【독일·즈루】 복압성 요실금 여성환자에 대한 감량, 골반저훈련, 약물요법 등 여러 가지 비침습적 수기가 주효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 이외에 별다른 치료수단이 없다.이 경우 최신 슬링법을 실시하면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즈루 중앙병원 산부인과 Ulrich Retz교수팀이 Arzteblatt Thuringen(12:376-378, 3884-391, 2001)에 보고했다.지금까지 복압성 요실금치료를 위해 개발된 술식은 150개 이상이지만 재발률을 20~30%이하로 억제하는데 성공한 방법은 없었다. 그러나 In Fast법이나 TVT(Tension-free-Vaginal-Tape)법이라는 새로운 슬링법으로 수술성적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Retz교수에 의하면 복압성 요실금에 대해 기존에 적용되고 있는 술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