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연구팀(내분비내과 김난희, 신경과 정진만, 의생명연구센터 김재영 교수)과 한양대 연구팀(인공지능학과 강경태, 전자공학과 이민식 교수)이 신경질환 양방향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특허 등록했다.이 시스템은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체온과 신경학적 검사에 기반한 동작 및 발화 특성 등을 분석해 신경질환 유무를 평가하는 기술이다.시스템이 상용화되면 뇌졸중과 치매, 파킨슨병 등 완치가 어려운 노인성 신경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현재는 키오스크에 탑재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솔닥이 최근 사업부문을 개편했다. 솔닥은 비대면진료 인프라인 바로돌봄과 솔닥파트너스, 그리고 대면과 비대면진료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 바로솔닥 등 3개 사업으로 사업부문으로 나누었다고 밝혔다.바로돌봄(구 디지털왕진)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노인‧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 비대면 진료 솔루션이다. 국내 주요 요양기업인 케어링, 한국시니어연구소 등과 손잡고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노령층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0여 곳의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사용 중이다.돌봄 담당자가 의료진과 환자
방문재활운동 전문가 매칭 플랫폼 케어닥이 시니어케어 주거형 요양시설 케어닥케어홈을 6월 초 오픈했다고 전했다.케어닥 케어홈은 5층, 2개동 규모의 노인전문 요양시설로 기린종합건설이 시공했다.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바다와 인접해 있어 도심의 편리함과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주변 공원의 산책로에서는 사계절의 변화를 보고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두 1인실 전용의 고급스러운 시설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시설 및 돌봄 서비스 시스템은 요양원 운영 관리 프로그램 ECM으로 통합 관리되는 등 첨단 AI(인공지능) 스마트
2023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Reha·Homecare 2023)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개최된다.'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 위엑스포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불편 해소와 건강을 증진시키는 재활·복지기자재 용품의 편리성과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체험의 장'으로 열린다.총 173개의 기관과 기업들이 개발한 고령친화재활·복지용품과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이 출품되며, 국립재활원 등 유수의료기관과 기업이 공동개발한 다양한 신제품도 9개
나이들면 근육이 줄어들지만 특히 근감소증을 가진 노인은 사망위험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명지병원 신장내과 오동진, 권영은 교수와 노인의학센터(센터장 양준영 교수) 연구팀은 요양원에 입소한 노인 279을 대상으로 근감소증과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악액질 근감소증 및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근육량이 적은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사망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진료 현장에서 노인의 근감소증 진단이 쉽지 않아 사
이달 20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일부 개방형 악국에서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된다. 다만 병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은 제외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부분 해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발생 감소세가 유지 중이고, 마스크 자율 착용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방대본은 이번 해제 대상이 아닌 병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정부 검토를 거쳐 3월 말에 일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들어섰다. 약 2년 후인 2025년에는 고령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고령자의 약 절반은 다중노쇠 상태로 나타났다. 다중노쇠(multiple frailty)란 신체·인지·정신·사회기능에서 2개 이상에서 노쇠현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는 2008년도 노인실태조사 참여자 9천여명을 대상으로 3년 추적조사한 결과, 신체적으로 노쇠한 노인이 다른 인지·정신·사회
간단한 그림그리기 도구를 이용해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집이나 요양시설에서 간단하게 치매를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일본 쓰쿠바대학 정신신경과 데츠아키 아라이 교수는 태블릿PC로 글씨쓰기와 도형 그리기 등 5가지 작업으로 알츠하이머형치매는 97%, 경도인지장애는 83%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고 알츠하이머병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현재 확실한 진단법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신뢰도높은 검사법은 있지만 신체적으로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여대상이 확대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외에 추가로 40대 기저질환자 까지 투여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앞서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감염병전담병원까지 사용 및 처방기관을 확대한 바 있다.투여대상 확대에 따라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은 관련 교육을 받은 후 이달 25일부터 처방전을 발행할 예정이다.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약 범위가 확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부터 팍스로비드 투여대상 기준을 기존 65세에서 60세 이상 확진자(증상 발현 후 5일 이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에서도 투약할 수 있는 등 투약의료기관도 확대된다. 지난 20일부터는 노인요양시설에서도 투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병원에서 직접 처방 및 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주말과 휴일 안정적인 약물공급을 위해 담당약국도 추가 확대한다.중대본은 "필요한 대상에게 치료제가 빠짐없이 투약하기 위해 이같은 개선방법을 마련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사회 명칭은 달라진다. 7.2%면 고령화사회, 14%를 초과하면 고령시대로 부르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달성했다.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하며 3년 뒤인 2025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령자가 증가하면서 치매 유병률도 상승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추정 치매환자 수는 2019년 기준 약 79만 명, 추정 치매 유병률은 10.3%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환자인 셈이다.증가 속도로 보면 치매환자가 노인인구 보다
위중증환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률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군의료인력을 투입한다. 아울러 수도권종합병원에는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공중보건의도 파견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로부터 군의관 및 간호사 등 군의료인력 60명(20개 팀)을 지원받아 26일부터 접종률이 낮은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투입한다고 밝혔다.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추가접종 대상자는 46만 6,648명이며 이 가운데 약 28만 6천명이 접종해 61%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중대본은 애초 26일까
수도권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고령층 취약시설에 대한 대면면회가 18일부터 잠정 중단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수도권 의료대응 강화대책으로 요양·정신병원의 감염 접촉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완료자에 한해 허용하던 접촉 면회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또한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수도권의 고령자 감염취약시설의 종사자에 한 주에 2일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전담 공무원 일대일 매칭하는 요양병원 책임제도 도입해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병상 운영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공
위드코로나와 함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5일에 이어 12일에도 수도권내 병상 확보에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 7곳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담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준중증병상 52개가 추가돼 총 454병상으로 늘어난다.지난 5일 중대본은 행정명령을 통해 수도권 준중증병상 402개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692개를 확충한바 있다.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위중증,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고령자
미국이 화이자백신 부스터샷 투여 시기를 기존 접종완료 후 8개월에서 6개월로 개정했다.미식품의약국(FDA)은 현지시간 22일 화이자백신의 부스터샷을 백신완료 후 최소 6개월부터 투여해야 한다는 긴급 사용허가(EUA)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18~64세의 고위험군, 직업상 코로나19 노출위험이 높은 군 등이다.이번 개정은 화이자 백신접종을 완료한 18~55세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1개월 후 부스터샷 주사군과 6개월 후 부스텨샷 주사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2백명대로 발생하고 수도권에서 역대 최고치를 보이면서 4차 대유행에 들어섰다는 정부의 판단이 나왔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4차 대유행 초기에 진입했으며 수도권의 거리두기(2단계)를 1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 통제관은 또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신규확진자 1천명 이상 발생 기준인 거리두기 4단계가 충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7월1일~7일)의 수도권 평균 환자수는 636명으로 지난 주보다 37%(171명) 증가했다.
최근 1주간 일 평균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주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정례브리핑에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의 국내발생 확진자는 전주 491명에서 33% 늘어난 655명이라고 밝혔다.특히 수도권의 일평균 환자는 531명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으며, 주로 20~30대 집단감염 발생이 많았다. 서울 지역 20대의 경우 전주 대비 75% 이상 증가했으며, 60대 이상은 환자수와 발생률 모두 줄어들었다. 해외유입 환자는 일평균 약 43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증환자 규모는 약간 늘었지만 사망자는 10명대를 유
이달 30일부터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병원급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의 입원환자 및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진단검사(PCR)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80%로 늘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은 150병상 이상 병원의 경우 약 1만원에서 4천원으로 낮아진다. 또한 요양병원 및 정신의료기관, 재활의료기관, 150병상 미만, 노인요양시설 등에는 약 4만원에서 약 1만 6천원으로 줄어든다.이와함께 코로나19 의심증상자가 의사와 약사의 권고로
31일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4명 발생한 가운데 모두 80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모두 여성이며 80대 2명과 90대 2명이다.요양병원 입원환자는 80대와 90대 각 1명, 요양시설 입소자 역시 80대와 90대 각 1명이다.접종 후 사망까지 걸린 시간은 짧게는 22시간에서 최대 4일 4시간까지다.방대본은 현재 이들 사망례 4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신규 사망자 발생으로 AZ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총 26건으로 늘어났다.
고령층에도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백신이 접종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3월 중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약 37.6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예방접종전문위는 어제 영국과 스코틀랜드 연구결과 등을 검토해 실제 고령층 대상 평가에서 AZ백신의 입원 및 중증예방 효과가 입증돼 만 65세 이상에 사용을 권고했다.영국 연구에 따르면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코로나19 및 입원 예방효과가 약 70%였다. 스코틀랜드 연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