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의 작은 글씨가 질 안 보이는 등의 노안은 나이들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40대 초반부터 노안이 나타나기도 한다. 눈은 카메라 구조와 비슷하다. 눈의 홍채는 조리개, 수정체는 렌즈, 망막은 필름에 해당되는 셈이다. 노안이란 근거리를 당겨보는 줌-인(zoom in)을 담당하는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이 노화에 따라 떨어지면서, 핸드폰이나 신문 등 근거리를 볼 때 불편을 일으키는 증상이다.젊고 건강한 눈은 모양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빨라 거리에 따라 수정체 두께가 쉽게 조절된다. 하지만 노안 발생 후에는 모양체 근육
음식 속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류마티스관절염(RA)을 개선시킨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국 광저우 판튀중앙병원 연구팀은 음식 속 폴리페놀이 류마티스관절염의 중요한 보조요법이라고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 연구는 펍메드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 올라있는 RA와 폴리페놀의 관련성을 다룬 무작위 비교시험 47건(대상자 3,852명)이다.폴리페놀 종류는 시나몬 및 크렌베리, 생강, 석류, 마늘, 사프란, 케르세틴 추출물, 라스베라트롤, 푸에라린, 헤스페리딘, 세사민, 녹차폴
연세의료원 원목실이 지난달 23일 진행한 교직원 성탄예배에서 모인 헌금을 주차·청소·안내 요원 835명에게 올리브유 세트를 선물했고, 소아암NGO한빛에는 1,228만 5천원,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에 600만 원, 한국국제기드온협회에는 300만 원을 기금으로 전달하는 등 총 3천 3백여만원을 이웃과 나누었다.
올리브유, 견과류, 채소 등이 많은 지중해식을 꾸준히 먹으면 비만치료제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조아라 교수팀은 지중해식과 비만치료제의 병용요법으로 과체중 유방암 경험자의 체중감소 효과를 입증해 국제학술지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비만(diabetes, metabolic syndrome and obesity : Targets and Therapy)에 발표했다.과체중과 비만은 유방암과 밀접하게 관련할 뿐만아니라 각종 대사질환도 유발하는 등 삶의 질
JW홀딩스가 중국에 영양수액의 기술과 제품을 공급한다. JW홀딩스는 중국 뤄신제약그룹의 자회사인 산둥뤄신제약그룹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 대한 기술수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JW홀딩스는선 계약금 500만 달러(약 56억 원)와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3,400만 달러(약 384억 원) 등 총 3,900만 달러(약 440억 원)를 받게 된다. 또 허가 이후에는 산둥뤄신의 중국 내 순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도 추가로 받게 된다. 산둥뤄신은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의 3세대 영양수액이 유럽에 진출한다. 회사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이 품질 검증을 끝내고 유럽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의 유럽 수출은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이다. 비(非)유럽권 공장으로서도 최초다.피노멜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
지중해식단의 대표음식인 올리브유, 견과류 및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노인의 뇌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단일불포화지방산은 몸속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 올리브유에 가장 많다.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두뇌 기능적 구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건강한 노인 99명의 혈액 속 지방산 패턴을 분석하고, 뇌 MRI 검사와 지능검사 결과도 분석했다.그 결과,체내지방산이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2가지 패턴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특히 불포화지방산은 지각 신경 네트워크라고 불리는 특정 뇌 네트워크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지각 신경 네트워크는 주의력이 요구되는 업무와 일상적인 문제 해결에 중심역할을 하는 일반지능과 관련한다.
지중해식단이몸에 좋은이유는같이 먹는 올리브유 덕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알바로 허르네즈(Alvaro Hernáez) 교수는 심혈관질환고위험자 296명을 대상으로지중해식단의 효능을 확인한 결과, 올리브유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HDL-C의 체내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올리브오일 및 땅콩을 추가한지중해식단군(각 100명)의HDL-C 상승 효과를저지방식군(96명)과 12개월간 비교 분석했다.분석에 따르면 올리브유군과 땅콩군의HDL-C수치는 높아진 반면 저지방식군에서는 LDL-C 수치만 줄었을 뿐 HDL-C는 높아지지 않았다.교수는 "올리브유가 풍부한 지중해식단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HDL-C 수치를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을 불포화지방산으로 바꾸면 총사망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학원 박사과정 동 왕(Dong D. Wang) 씨는 미국성인 12만 6천명을 약 30년간 추적한 코호트연구 결과, 식사에서 섭취하는 지방을 구성하는 지방산의 종류에 따라 총사망위험이 달라진다고 JAMA Internal Medine에 발표했다.특정 지질 섭취 장기영향 검토이번 분석 대상은 Nurses' Health Study(NHS) 참여 여성 8만 3천여명과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HPSF) 참여 남성 4만 2천여명.식사를 통한 지방섭취량은 시험초기에 평가한 이후 2~4년에 한번씩 실시했다. NHS는 32년간 2만여명이,
지중해식단에 올리브유(油)를 동시에 먹으면유방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나바라대학 미구엘 마르티네즈-곤잘레즈(Miguel A. Martínez-González) 교수는 저지방식과 지중해식+올리브유가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교수는 유방암 병력이 없는 60~80세 4,15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저지방식과 지중해식+올리브유를 제공하고 4.8년간 추적관찰했다.연구종료 후 35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했다. 지중해식+올리브유군은 1년 1천명 당 1.1명이었고 저지방식군은 1.8명이었다. 대조군은 2.9명으로 가장 높았다.다변량 조정 위험비는 대조군에 비해 지중해식+올리브유군이 68% 낮았고 저지방식군은 41% 낮았다.곤잘레즈 교수는 "추가 대규모연구가 필요하지
올리브유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을 야채와 함께 먹으면 혈압을 낮추는 지방산이 생겨난다는 사실이 발견됐다.초산염과 아초산염이 많이 들어있는 시금치, 셀러리, 당근, 몸에 좋은 지방이 든 아보카도유, 너츠유, 올리브유과 함께 먹으면 니트로지방산이 형성된다.영국 런던대학 킹스컬리지 연구팀은 쥐실험을 통해니트로지방산이 혈압을 조절하는 에폭시드가수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PNAS에 발표했다.이 대학 심장혈관생화학과 필립 이튼(Philip Eaton) 교수는 "지중해식단에서 엑스트라버진오일이나 너트를 먹으면 뇌졸중, 심부전, 심장발작 등 심혈관장애 발생 빈도가 줄어든다는 사실은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밝혀졌지만 그 이유는 알지 못했다. 이를 해명하는데 이번 연구가 도움이 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견과류가 많이 든 지중해식이 열량제한식에 비해 심방세동 위험을 유의하게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나바라대학 미구엘 마르티네즈 곤잘레스(Miguel A. Martinez Gonzalez) 교수는 Circulation에 "지방을 제한하는 열량제한식에 비해 올리브유가 많은 지중해식이 심방세동 위험을 줄여준다"고 발표했다.올리브유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춰준다는 사실은 PREDIMED 시험에서 입증된 바 있다. 아울러 추가 연구를 통해 2형 당뇨병과 말초동맥질환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중해식의 심방세동 예방 효과 첫 검토심방세동은 일상 임상에서 가장 많이 만나게 되는 부정맥의 하나로서 평균 수명의 연장에 따라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곤잘
올리브유나 견과류가 많이 들어있는 지중해식단이 열량제한식에 비해 말초동맥질환 위험을 최대 약 6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나바라대학 미구엘 루이즈 카넬라(Miguel Ruiz-Canela) 교수는 지중해식과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위험 관련성을 잇달아 발표한 PREDIMED(Prevención con Dieta Mediterránea) 연구의 분석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식사를 통해 말초동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무작위 시험에서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REDIMED시험은 당뇨병환자를 포함한 심혈관 고위험례를 대상으로 올리브유나 견과류가 많이 든 지중해식이 열량제한식에 비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초발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제시됐다.루이즈 카넬라 교수는 평가항목을
올리브유가 많이 들어있는 지중해식단이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40%나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이 결과는 작년 초 올리브유와 견과류가 든 지중해식단이 기존 열량제한식에 비해 주요 심혈관사고(MACE)의 초발 위험을 약 30% 줄여준다는 결과를 제시한 PREDIMED의 서브분석에서 나왔다.견과류 위험비는 0.82로 유의차 없어이번 서브분석의 대상자는 PREDIMED 참가 당시 당뇨병이 없었던 심혈관 고위험 남녀 3,541명(55~80세).이번 시험에서는 올리브유(하루 50mL)가 든 지중해식(올리브유군), 견과류가 든 식사군(견과류군), 대조군인 지질제한식군 3개군으로 나누어 4.1년(중앙치)간 추적해 2형 당뇨병 신규 발병률을 비교했다
견과류나 올리브오일 등 지중해식이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나바라대학 미구엘 마르티네즈-곤잘레즈(Miguel Á Martinez-Gonzalez) 교수는 52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PREDIMED 연구결과를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발표했다.참가자들은 평균 연령 75세로 대부분 당뇨병이나 고혈압, 과체중, 흡연 등 심장질환 리스크가 높았다.이들을 6.5년간 추적조사한 후, 인지나 사고기능을 테스한 결과, 평소 올리브유나 견과류 등 지중해 식단을 즐겨먹은 노인이 일반식을 먹은 노인에 비해 인지기능감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곤잘레즈 교수는 "올리브유나 견과류는 심혈관 질환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
올리브유와 과일, 너트(아몬드,호두 등) 등의 지중해 식단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가운데 심혈관질환의 첫번째 발생 위험을 30%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에서 실시된 이 연구는 PREDIMED(Prevencion con Dieta Mediterrnea)로 24일부터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Congress on Vegetarian Nutrition에서 결과가 발표됐으며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온라인에도 동시에 게재됐다.운동하지 않고열량도 제한 안하고, 음주까지 허용지중해식단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효과는 여러 관찰연구와 2차(재발)예방에 관한 1건의 무작위 대조시험에서 일관적으로 나타나 있다(Circulation).이번
불임치료를 받는 여성은 올리브유 등 일가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임신성공률이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호르게 차바로(Jorge Chavarro) 교수가 European Society for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에서 발표했다.교수는 불임클리닉에서 인공수정 치료를 받는 30대 여성 147명을 대상으로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와 인공수정 성공률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일가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여성이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착상성공으로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최대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반면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의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체외수정에 사용되는 난모세포가 9.3개로 적게 섭취한 여성의 11.6개보다 적어 생식능력을 감
몸에 좋다는 생선도 삶거나 찌기 보다 튀기면 심혈관질환 등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를 뒤집는 연구결과가 BMJ에 보고됐다. 유럽에서 실시된 대규모 전향적 연구 EPIC에 참가한 29~69세 스페인 사람을 대상으로 11년간 분석 결과, 튀긴 생선과 감자 튀김은 심혈관질환 및 전체 사망 위험에 유의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그러나 지중해식을 하는 스페인에서만 나타난 결과라고 결론내리고 있다.기존 보고에서비만과 고혈압 관련성 지적튀김이 복부비만과 고혈압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 관련한다는 사실은 유럽에서 열린 여러 역학연구에서 이미 보고된바 있다. 2007년 당시 이번과 마찬가지로 EPIC의 스페인 일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튀김 섭취량과 비만은 관련하는
올리브오일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노년층의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프랑스 보르도대학 세실리아 사미에리(Cécilia Samieri)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뇌졸중 병력이 없는 65세 이상 노인 7,625명을 대상으로 평소 올리브오일의 소비경향에 대해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그룹과 적당량 사용그룹, 식사때마다 빵이나 드레싱으로 많이 섭취하는 그룹으로 나눠 5년 동안 추적조사하였다.조사결과 총 148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올리브유를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뇌졸중 발병위험이 41% 낮았으며, 전체적인 뇌졸중 발병률은 비섭취그룹에서 2.6%로 섭취그룹의 1.5%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사미에리 교수는 "연구에서 올리브오일의 뇌졸중 예방효과에 대한
치즈를 너무 많이 먹으면 방광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벨기에 루벤 카톨릭대학교 마레 브린크만(Maree T. Brinkman) 교수팀이 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방광암 환자 200명과 대조군 386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비교한 결과, 하루 53g 이상의 치즈를 먹는 사람은 같은 양의 초콜릿을 먹는 사람보다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50% 이상 높게 나타난 반면, 치즈를 하루에 53g 이하로 먹는 사람은 방광암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반면, 올리브유를 매일 먹으면 방광암의 위험이 50% 이하로 줄어들었으며, 생선이나 달걀 등의 음식은 방광암과 연관이 없었다.브린크만 교수는 "연구결과 올리브유 등의 기름은 방광암 예방효과가 있었지만, 육류나 유제품,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