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이 파마 사업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회사는 "지난 해 파마사업 매각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의를 진행해왔으나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일단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 하에서 파마 사업의 성장과 새로운 비전 창출에 주력하면서도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존 주력 품목의 추가 성장과 국내외 파트너 기업과 공동 마케팅 등을 전략 과제로
일동제약이 신약 연구개발회사 유노비아(YUNOVIA, 대표 서진식 · 최성구)를 공식 출범시켰다.초대 대표이사는 전 일동제약 COO(최고책임자) 서진석 사장과 연구개발본주장 최성구 사장이다.유노비아가 현재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대사질환, 퇴행성 질환, 간 질환, 위장관 질환, 안과 질환 등의 분야에서 6~7개에 이른다.현재는 암, 심혈관질환, 신경 및 정신계질환, 감염질환, 폐-호흡기 질환 등에서 신약 연구과제를, 그리고 플랫폼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까지 총 25개를 갖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이 가운데 GLP-1 수용체 작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5월 26일 제1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서울드래곤시티 호텔)를 진행했다.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인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연구를 지원한다.연구결과에 따라 유한양행은 미래 혁신 신약 R&D 기술을 확보하고 후속연구를 협력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다중 표적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프로젠(대표 김종균)의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했다.유한양행은 프로젠의 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원을 투자하여 프로젠의 38.9% 지분을 보유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작년 9월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유한양행은 신약개발 역량의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프로젠과 공동 구축하는 등 국내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제약 및 바이오 관련 6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9일 결성 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첫 포럼(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을 가졌다.이날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이 보건안보와 바이오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면서 연합회 결성이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정부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혁신·수출 활성화·연구개발 강화·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제도 및 거버넌스 마련 등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포럼 기조발제를
코로나19 발생 3년만에 마스크 의무 착용이 부분 해제됐다. 처음에는 번거롭고 거추장스러웠지만 이제는 습관돼 오히려 벗는 게 이상할 정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지만, 가장 큰 변화는 백신과 치료제가 이제는 국가안보를 좌우하는 필수요소가 됐다는 점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이러한 상황을 한마디로 "제약주권없이 제약강국 없다"라고 요약한다.원 회장은 30일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한 국가가 백신과 필수의약품 등을 자력으로 개발, 생산, 공급할 수 없을 때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11월 30일 열린 2022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양제 엘타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2017년에 이어 2번째다.회사는 국내의 독자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신규 제형인 무코스타 서방정을 개발하는 등 국내의 독자적인 R&D성과와 더불어 지속적인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국내 생산시설 유지를 넘어 글로벌 생산 거점 공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고용창출 및 수출을 통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 확대에 나섰다. 기존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하는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도 보폭을 넓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협회는 10월 19일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자리를 잇달아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용인시 GC녹십자 목암타운에서는 제1회 바이오 상생교류회(주관 바이오의약품위원회)를 개최한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간 협업 및 상생 방안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 최철희, 함태진)가 염증성장질환치료제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물질 CARD9 및 TRIM62을 억제하는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이번 연구에는 향후 3년간 총 12억원이 지원된다.염증성장질환은 복통, 배변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위장관 질환을 가리키며, 궤양성대장염(UC)과 크론병(CD)으로 나뉜다. 유전과 환경적 요인이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군)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한국을 포함해 산업화, 서구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국가에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새로운 mRNA(메신저 RNA)와 LNP(지질나노입자)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이화여대 및 미국 신시내티대와 각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와는 체내 안정성과 타겟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mRNA 원천기술, 신시내티대와는 표적조직에 대한 mRNA의 전달력을 높이는 새로운 LNP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유한양행의 오세웅 연구소장은 이번 mRNA/LNP 연구협력은 유한양행의 플랫폼 기술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그간 진행된 많은 기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한층 더 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의 바이오젠사가 보유했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시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에 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10억 달러) 납부를 완료했다고 20일 공시했다.바이오젠의 지분 총액은 23억달러이며 이 가운데 특정 조건 만족시 추가 지급하는 5천만달러를 제외한 22억 5천만 달러는 향후 2년간 분할 지급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에피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약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이재준 씨를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글로벌사업본부는 기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분야(BD)와 수출입을 담당하는 해외사업부, 그리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에서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미국법인 IUIC(ILDONG USA Innovation Center) 등을 담당한다.신임 이재준 부사장은 미국 AT커니에서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턴트로 재직했으며, 이후 GSK와 동아ST에서 글로벌 사업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술 수출을 성사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 201
엑소좀을 활용한 신약 개발기업들이 모인 엑소좀산업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엑소좀이란 세포에서 분비되는 세포외소포로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해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각광받고 있다.엑소좀산업협의회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엑소좀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생태계 조성, 국내외 산업계화 학계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글로벌 파트너십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다.협의회 참여 기업은 로제타엑소좀, 브렉소젠, 시프트바이오, 에스엔이바이오, 엑소스템텍, 엑소좀플러스, 엑소코바이오, 엑소퍼트, 엑
제이엘케이바이오가 국립암센터/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PLK-1 저해 항암제 개발의 가속화와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확대를 위해 제주대약대 이상호 교수를 최고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유한양행 선임연구원 출신인 이 교수는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략기획단 바이오PD를 담당해 신약개발은 물론 한국 바이오벤처의 생태계를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는 전문가다.황현준 제이엘케이바이오 대표는 "이상호 교수는 신약개발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뿐만 아니라 제이엘케이바이오가 추구하는 AIDO의 오픈이노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소화성궤양용제 '무코스타서방정150mg'을 4월 1일 발매했다.기존 무코스타정(성분명 레바미피드)을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나눈 서방형제제로 속방층에서는 유효 성분의 40%가, 나머지 60%는 서방층에서 지속적으로 방출된다.회사에 따르면 하루 2회 복용으로 급․만성 위염의 위점막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을 개선시킨다. 1일 3회 복용하는 무코스타정에 비해 복용 횟수를 줄여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병용되는 다른 약제와 동일한 1일 2회 용법이라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계와 국내 대표적인 IT기업과 AI 활용 신약개발 기업이 손잡았다.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KIMCo)은 8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NBP)·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AI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 AI센터)와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4개 기관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마련하고 각 기관에서 이를 활용, 코로나19 치료제 및 AI 활용 신약개발 등을 위해 각자의 장점과 역량을 극대화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유한양행에 새해부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본격화하고 있다.유한양행은 얼마전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R&D, 협력네트워크, 우수인재리쿠르팅 등을 잇달아 개최했다.지난번 항암제 레이저티닙의 성공적인 기술수출 이후 글로벌 믹파마로부터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에는 현재 임상단계 수준 및 초기개발물질에 대한 라이센스아웃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아울러 유한양행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항암제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약물 라이선스 인에 대한 파트너링도 이어졌다.또한 우수한 글
지난 16일(목)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전문의)이 국가미래연구원이 주최 제47회산업경쟁력포럼에 주요패널로 초청됐다.중소기업중앙회(여의도)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업경쟁력포럼은 국내의 40여명의 핵심인사가 참석해 주요 이슈에 대한토론을 진행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포럼으로 '줄기세포 등 첨단재생의료산업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박재천 인하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박소라 인하대의대학장 겸 재생의료전략연구소(SCRM) 센터장, 유종만 차의과대학교
제약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정책과 규제완화 등 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9일 '글로벌 진출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을 특집으로 발간한 정책보고서 KPBMA Brief (19호)에서 이같이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하며 급성장한 주요 제약강국들의 배경에는 바이오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과 규제완화 등이 선행됐다.'제약 R&D의 국제화와 글로벌 제약 기업 유치를 위한 각 국의 인센티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의 회의공간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가 소통의 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협회는 2017년 협회 4층 강당과 2층 전체를 리노베이션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가 산업계는 물론, 약계·의료계·학계·언론계·정부기관 등 각계가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6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은 말 그대로 각종 회의와 세미나, 워크숍 등 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를 위한 공간이다. 협회 건물 4층에 220석과 2층에 12~36석 단위 소규모 공간 5개 128석 등 총 348석 규모다.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