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11월 3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결의대회를 열고 간호조무사 차별 철폐·법정단체 인정을 촉구했다.홍옥녀 회장은 대회사에서 "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이미 오래 전에 됐어야 할 일"이라면서 "법정단체는 간호조무사가 의료인이 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위한 기본 권리"라고 강조했다.이날 참가한 보건복지위 소속 오제세 의원은 "간호협회의 반대로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상생을 위한 대안이 없으면 통과되게 될 것"이라며 "간호사
의료의 질을 평가해 기관에 지원하는 의료질평가지원금 제도가 매우 편향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료기관 종별, 지역별 의료질평가지원금 지급 현황'을 분석, 14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액은 총 5,026억원. 이 가운데 전체 기관수의 14%에 불과한 상급종합병원에 73%가 지급됐다. 종합병원 지급액 27%의 약 3배였다.특히 전체 지급 기관수의 18%를 차지하는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 지원액의 41%가 배정돼 지역간 격차도 심한 것으
국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세연 의원(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직무대행 갈원일) 후원으로 11월 29일(목) 오후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 R&D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서 △'제약바이오 R&D의 성과와 과제'(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김현철 단장) △'국내 개발 신약의 연구개발 사례'(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혜선 책임연구원) △'우리 신
메드트로닉이 10월 25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위치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 개관식을 가졌다.이번 개관식은 메드트로닉이 코비디엔과의 통합을 계기로 치료 분야를 확장함으로써 국내 의료진 및 전문가들과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상호협력을 전개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비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공식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개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 줄리안 클레어 주한 아일랜드 대사,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충청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심성보 이사장, 대한신경외과학회 김성호 이사, 대한내비뇨기과학회 정창욱 이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경 이사장,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 등 여러 내빈과 관계자들이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올해 일차의료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추 회장은 4일 롯데호텔에서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서울시의사회,한국여자의사회등4단체주관으로열린 2017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립해 의료기관 간 상호보완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자며 이같이 제안했다.추 회장은 또 올해에는 정치·경제적으로 격변의 한 해가 될 것이며, 의료계 역시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이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 회장은 일차의료 육성 외에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정하고 올바른 의료 관련 정보만을 제공하는 등 국민 신뢰회복의 노력도 함께 제시했다.아울러 전문가평가제도 시범
셀트리온의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이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제네릭 공장을 준공했다.오창공장은 총 1,500억원이 투입돼 선진 GMP 규정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 건설됐으며, 현재 50억정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다.2017년부터는 100억정으로 생산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셀트리온제약은 10일 충북 오창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제네릭프로젝트(GGP)의 비전을 밝혔다.회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14개 제네릭 제품을 개발했으며 올해 5월부터는 이 제품에 대한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올해 13개 제품을 개발하는 등 매년 10여개 제품씩 앞으로 총 60여개 제품을 개발,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셀트리온제약이 제시한 오창공장의 장점은 품질과 원가를 통
연세암병원이 개원 14일만에 92%의 병상가동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성훈 병원장은 30일 현재 외래환자 2천여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연세암병원은 병원 광장에서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석수 연세대 이사장, 방우영 전 이사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홍영재 연세의대 동창회장, 로널드 데피뇨 텍사스 의대 MD앤더슨 암센터 원장, 윌리엄 페터슨 호주 대사, 자심 알부다이위 쿠웨이트 대사,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윤후덕, 류지영, 신의진, 문정림, 이언주, 김영환 국회의원,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권이혁, 이호왕 대한민국학술원 전 회장, 김정배 고려대학교 전 이사장 등이다.
사실상 의료인 진료행위 영구박탈로 반대여론이 높은 현행 아청법을 개선한 법률안이 발의돼 주목된다.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의사, 교과위 소속)은 21일 "성인 대상 성범죄의 경우, 금고형으로 확정될 경우에만 10년 동안 취업을 제한하는 '아동 및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 아청법(제56조)은 아동 청소년을 대상 뿐 아니라 성인 대상 성범죄의 경우에도 10년간의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박인숙 의원은 의사들이 진료실 안밖에서 본인 아닌 언행으로 성범죄로 억울하게 오인받아, 10년간 의료기관 취업을 박탈당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아청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박 의원은 "아동청소년에 비해 판단능력과 방어능력이 있는 성인대상 성범죄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리베이트 처벌 강화와 수가결정 구조 고수 방침을 밝혀 의료계와 대립을 예고했다. 반면 동네의원 활성화 필요성과 더불어 한방 현대의료기 허용 불가 입장을 천명했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문 장관 후보자는 보건의료 관련 답변을 통해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철저히 단속하고 엄격히 처벌하겠다"면서 "다만, 쌍벌제 시행 후 효과 및 의료계 자정노력 등 개선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문 후보자는 "건강보험 정책은 공급자와 가입자, 공익위원 3자가 동수로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결정하고 있다"며 "요양급여비용(수가계약)은 건보공단과 의료계 대표가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과
올해 국정감사가 오는 14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3년도 피감기관의 국정감사 세부일정을 의결했다.먼저, 오는 14일 보건복지부, 15일 복지부와 식약처 증인신문, 17일 질병관리본부, 18일 심사평가원, 21일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22일 부산 식약청 순으로 진행한다.이어 24일 국민연금공단, 25일 건보공단, 28일 적십자사와 보건복지정보개발원 및 장애인개발원, 29일 노인인력개발원과 보건산업진흥원 및 보육진흥원, 31일 국립나주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11월 1일 복지부와 식약처(종합감사) 등이다.증인신문과 관련, 야당 측은 기초연금 공약 파기를 지적하며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최원영 고용
"중소병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정부 지원을 기대하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중소병원 경영에 압박을 주는 각종 규제만 쏟아지고 있다."중소병원협회 백성길 회장은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3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중소병원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그는 "중소병원 상당수가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심각한 수준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라면서 "인건비 비중이 총 매출액의 50%를 넘어서는 병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입원환자 식대는 6년째 동결 중"이라고 지적했다.게다가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치는 수가인상률 1.9%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이어 "의료인의 희생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평가보다는 의료계를 집단이기주의와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이를 빌미로 규제만 강화하고 있다"면서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의 명단공표 등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 등 184개의 법안이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돼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는 9일 "오는 12일 오전 10시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 등 184개 법안을 상정한다"고 밝혔다.의료계의 반발을 하고 있는 한의약법 제정안은 상정 법안 목록에서 제외됐다.상정된 법안 중 민주통합당 오제세 의원이 상정한 리베이트 처벌 강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이 법안은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에 대한 명단 공표와 함께 의료기관 직원까지 리베이트 금지 대상자를 확대됐다.병원에서 의약품 거래금액 결제가 3개월을 초과할 경우 행정처분에 처하는 내용도 들어있다.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이 발의한 처방전 2매 발행 및 복약지도 의무 제공 위반시 20
“대선 3인의 후보가 ‘제약 산업’에 대해 고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이 29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제약 강국으로 가는 길’ 세미나에서 전한 말이다. 그 만큼 제약 산업이 향후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오 위원장은 "현재 국가적으로 경제 위기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경제민주화와 복지사회로 가기 위해 경제성장이 가장 중요한 가운데, 제약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 않나 싶다. 대선의 중요한 의제는 복지사회와 경제 민주화,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성장이다. 이 중 경제성장이 가장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 민주화와 복지사회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뼈대로 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쇄신위원회의 연구결과가 9일 국정감사 검증 무대에 올랐다. 건보공단은 지난 8월 3원화 돼 있는 건보료 부과체계를 소득 중심으로 통일하고, 진료비 청구와 심사업무를 보험자가 해야 한다는 쇄신위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쇄신위 방안에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건보공단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재정학회, 한국조세연구원에 의뢰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 중간보고서를 문제 삼았다. 1억5000만원의 비용을 들였음에도 건강보험 통합에 반대하고, 민간의료보험 도입을 위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쇄신위 내용이 현행법률과 헌법상 국가 의무마저 부
의사단체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편 출구전략에 차질이 생겼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수술 거부 철회의 전제 조건으로 내건 새누리당 대선주자 정몽준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대신 기획재정위원회를 선택했다.의협 집행부가 내부 진통을 각오하고 선택한 정몽준 카드가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9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새누리당 복지위 간사는 재선 유재중 의원이 맡는다. 나머지 복지위에는 이한구, 김명연, 김정록, 김현숙, 김희국, 류지영, 민현주, 신경림, 신의진 의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당초 복지위를 택할 것으로 알려진 정몽준 의원은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의원과 함께 기재위 위원으로 활동한다. 의협이 기대를 걸었던 정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에도 불참을 선언할 것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다 발전적인 해결책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액의 시술비로 불임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임부부들을 위해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시술을 전면 급여화하고 국고로 별도 지원하는 방안과 더불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추진된다.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저출산ㆍ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불임 치료를 위한 보조생식시술 등에 대해 보험급여를 실시하고, 국가는 소요 비용을 공단에 별도로 지원해야 한다.현재 정부는 심화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불임부부지원사업’을 도입, 체외수정 등
보건의료취약지역에 배치할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할 경우 일반의사 중에서 특별채용할 수 있다는 법안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24일 공보의 근거 법령인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최근 의과대학내 여학생 비율 증가 및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도입으로 병역복무를 마친 남학생들이 입학함에 따라 공보의 자원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오 의원은 “공보의가 부족한 경우 복지부장관이 일반 의료인을 특별 채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취약지역에 공보의가 안정적으로 배치해 국민건강을 보호하려 한다”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그러나 이러한 법안 발의 소식에 상당수 공보의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개정법률안을 보면, 특별채용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