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폐암치료제인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내년부터 1차 치료에도 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치료시작단계부터 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의 약값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현재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부담하는 투약비용은 1인당 약 6,800만원이지만 본인부담 5% 적용시 약 340만원까지 줄어든다.이밖에도 총상신경섬유종치료제 코셀루고 캡슐(셀루메티닙)도 내년부터 보험이 적용돼 약값이 연간 2억 8천만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EGFR 변이 표적치료제 렉라자(성분 레이터닙)의 뇌전이 효과가 재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 뇌전이 효과에 대한 하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국제폐암연구협회지(JTO)에도 발표됐다.이 교수에 따르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진단 시 이미 뇌를 비롯한 두개강으로 전이된 환자가 적지 않다. 치료 경과 마저 좋지않아 치료 수요가 높지만 마땅한 치료 옵션은 적다.1, 2세대 EGFR 표적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가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9개월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다나파버 암 연구소 파시 안느(Pasi A. Jänne) 박사는 지난 9일 열린 세계폐암학회(2023 WCLC)에서 오시머티닙-항암화학 병용요법의 3상 연구(FLAURA2)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EGFRm) 비소세포폐암 환자 557명. 국소 진행성(3B-3C기) 또는 전이성(4기)에 해당됐다.이들을 오시머티닙-화학요법 투여군(279명)과 오시머티닙 단독요법군(278명)으로 나누어
아스트라제네카(AZ)가 2030년까지 폐암환자의 절반에 치료제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AZ는 9일부터 열리는 세계폐암학회(IASLC, 싱가포르)에서 승인된 8개 약물 외 다양한 신약 후보군에 대한 데이터 초록을 40건 이상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발표되는 구두발표는 총 9건이다. 이 가운데 주요 발표 데이터로는 치료경험있는 HER2 변이 전이 비소세포폐암환자에 대한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의 전체 및 무진행 생존기간 데이터가 있다. 다음으로 수술 전 선행 보조(neoadjuvant)요법으로 더발루맙과 항암화학 병용요법
HK이노엔(HK inno.N)이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는 비소세포폐암 L858R 변이를 타깃하는 4세대 표적항암치료제로서, EGFR 단백질 구조 중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자리에 결합해 EGFR을 저해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회사측에 따르면 세포 기반 약물효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물질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변이(T790M 및 C797S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의 우수한 생존율이 확인됐다.예일 암센터 & 스밀로우 암병원 로이 헙스트 박사는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기조강연에서 종양절제술을 받은 초기(IB, II, IIIA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타그리소와 위약의 전체 생존기간을 비교한 3상 임상시험 ADAURA의 결과를 발표했다. 3년전 ASCO에서는 ADAURA의 무질병 생존기간이 발표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1차 및 전체 분석 군 모두 위약 대비 사망 위험을 51% 감소시켰다. 1차 분석 군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이 1차 치료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원회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심의결과를 발표했다.타그리소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급여기준이 설정됐다.급여기준 확대를 같이 심의한 한국얀센의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다잘렉스주(성분 다라투무맙)은 급여기준 설정에 실패했다.한편 이번에 심의됐던 한국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인 셈블릭스정(성분 애시미닙)은 요양급여 기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이 전체 생존율(OS)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AZ는 지난 9일 오시머티닙의 효과를 위약과 비교한 임상시험 ADAURA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조기(1B~IIIA기)EGFR 유전자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의 수술 후 보조요법을 위약과 비교한 임상시험 ADAURA에서 나타났다.시험 대상자는 조기 EGFR유전자변이 양성NSCLC환자 682명. 이들을 오시머티닙 투여군과 위약투여군으로 나누고 OS를 비교했다.이 시험의 주요 평가항목은 II~IIIA기 환자의 무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효과가 아시아환자에서도 서양인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오사카의대 토모야 후쿠이 교수팀은 2일 열린 유럽임상종양학회 아시아총회(이하 ESMO ASIA 2022)에서 자국의 리얼월드데이터(REIWA)를 발표했다. REIWA의 대상자는 2018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EGFR-TK인 타그리소로 1차 치료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583명. 환자 나이는 72세(중간치), 중추신경계(CNS)전이 환자는 29%였다. 24.6개월 관찰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치는 20
(주)제이인츠바이오가 지난 8일 열린 세계폐암학회(2022 IAS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오스트리아 빈)의 'Overcoming Resistance to EGFR Inhibitors' 세션에서 4세대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 TKI)계열 비소세포폐암치료제 JIN-A02의 전임상 데이터를 구두발표했다.발표자로 나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는 in-vitro 및 in-vivo 데이터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JIN-A02는 환자의 안전성 측면에서 중요한 EGFR 정상세포는
㈜제이인츠바이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2 IASLC 세계폐암학회(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소세포폐암 후보물질 ‘JIN-A02’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JIN-A02는 C797S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경구 투여 4세대 EGFR TKI이다. C797S는 오시머티닙(Osimertinib), 레이저티닙(Lazertinib) 등 3세대 EGFR TKI 사용 후 발생하는 돌연변이로 종양 저항성과 질병 재발을 유발한다.회사에 따르면 JIN-A02는 in vitro 연구에서 EGFR C797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병용요법이 일부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폐암센터·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는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폐암의 전체 환자군의 생존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흡연력있는 환자군에서는 생존기간이 연장됐다고 국제적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종양학연보(年報)'(Annals of Oncology)에 발표했다.폐암은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표적치료제의 개발과 정밀의료의 발전으로 많이 낮아졌다
항암제 론서프와 타그리소정, 옵디보주가 보험급여의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햇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4일 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암환자 사용 약물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위암 및 결장직장암 치료제 론서프(성분명 티피라실/트리플루리딘)는 급여기준을 설정받지 못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정(오시머티닙)과 한국오노약품공업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주(니볼루맙)도 마찬가지다.한편 카세시타빈 성분과 보르테조밉+시클로포스파미드+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은 각각 유방암 1차와 아밀로이드증
지난 4일 미국임상암학회(ASCO2021)가 온라인 개최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의 연구발표는 총 260건이다. 이 중 대한항암요법학회 회원이 주연구자로 참여한 연구는 35건이다.연구회 회원이 발표한 연구 가운데 첫번째는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의 EGFR 돌연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합요법의 안전성 및 효과를 연구한 1상 연구(CHRYSALIS).현재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요법은 오시머티닙이지만 대다수가 내성 출현으로 질병이 진행되며 기존 세포독성 화학요법 외
3세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출시 5년을 맞았다.타그리소는 비소세포폐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동일계열 약물로는 최초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승인받기도 했다.제조 판매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19일 출시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3상 임상시험 3건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그간의 발자취와 향후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국립암센터 한지연 최고 연구원은 이날 랜드마크 스터디 AURA3와 FLAURA 결과를 소개했다. AURA3에 따르면 무진행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적응증을 추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완전 종양 절제술 후 보조치료에 타그리소를 승인했다.해당 적응증을 가진 EGFR TKI(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는 타그리소가 처음이다.이번 승인은 지난해 종양 절제술을 받은1B, 2, 3A병기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 ADAU
아스트라제네카(AZ)의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효과가 재확인됐다.중국 지린암병원 잉칭(Ying Cheng) 박사는 3상 임상시험 FLAURA와 동일한 프로토콜의 FLAURA China의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표적종양학(Targeted Oncology)에 발표했다. FLAURA는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오시머티닙과 게피티닙 및 엘로티닙의 생존율을 비교했다.FLAURA China 대상자 역시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폐암환자로 타그리소군(71명)과 표준치료(1세대 EGFR-TKI)군(65명)의 생존율
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폐암환자의 뇌전이 재발 위험을 크게 낮춰 무질병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국립암연구센터 마사히로 추보이 박사는 지난 19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20)에서는 비소세포폐암환자에 대한 타그리소의 재발 억제위험을 관찰한 3상 임상시험 ADAURA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완전한 종양 절제 및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럽, 남미, 아시아, 중동 등 20여 개국 1B, 2, 3A기 EGFR변이 비소세포폐암환자 682명. 1차 평가항목은 2, 3A기 환자의 무질
폐암 표적항암제로 개발 중인 레이저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종양내과)은 기존 항암제에 효과가 없는 폐암환자에 레이저티닙을 투여한 결과 부분 관해가 확인됐다고 란셋 온콜로지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기존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EGFR T790M 변이 폐암환자 127명. 이들에게 레이저티닙 투여 후 용량 별 관해 정도와 무진행 생존기간, 이상반응 등을 약 16개월간 관찰했다.그 결과, 암 크기가 30% 이상 감소해 '부분 관해'를 보인 환자는 57%였다. 특히 1
항암제 오시머티닙(상품명 타그리소, 아스트라제네카)이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전체 생존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미국 에모리대학 수레쉬 마랄링엄 박사는 이달 28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19,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비소세포폐암환자에 대한 오시머티닙의 전체 생존기간을 기존 표준요법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FLAURA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오시머티닙은 표준요법인 게피티닙, 엘로티닙에 비해 전체 생존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중앙치 38.6개월 대 31.8개월, 위험비 0.799).1차 치료 지속률도 각각 28%와 9%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