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오노기제약의 경구 코로나19치료제 조코바(성분 엔시트렐비르)가 4일 일본에서 제조판매 통상승인 허가를 받았다고 일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곧 정식승인을 내릴 예정이다. 조코바는 지난 2022년 11월 긴급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효과를 확인해 지난해 6월 다시 신청한 바 있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지난 2022년 국내 도입 1차 계약을 맺은 바 있다.한편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19 치료제는 MSD 라게브리오(몰누프라비르)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엔시트렐비르에 대한 국내 제조허가를 27일 신청했다.일동제약은 앞서 이 약물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에 성공했으며, 양사간 제조기술 이전 관련 승인을 마쳤다.기존 수입품목 허가 대신 제조판매품목허가로 변경한 데 대해 일동은 "현재의 환경 변화나 공급 안정성 등을 감안했을 때 제조허가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노약품공업주식회사의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제품명 옵디보)의 건강보험 범위가 진행·전이 위암으로 확대됐다.보건복지부는 8월 31일 열린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하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의결에 따라 니볼루맙 20mg, 100mg, 240mg의 상한금액은 9월 1일 부터 각각 27만 9,568원, 111만 8,490원, 253만 4,904원이 된다.이에 따라1인 당 연간 투약비용이 기존 약 4,300만원에서 본인부담금 5% 적용해 215만원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6개 약제에 대한 적정성 심의결과를 3일 발표했다.심의 결과에 따르면 GSK의 젬퍼리주(성분 도스탈리맙), 한국BMS의 제포시아캡슐 0.92mg, 제포시아캡슐스타터팩 0.23mg/0.46mg(오자니모드염산염), 한국로슈 엔스프링 프리필드시린지주(사트랄리주맙), 한국오노의 75mg(엔코라페닙) 등 4개 약물에 대해 급여적정성 평가를 내렸다.젬퍼리주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불일치 복구결함(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자궁내막암 치료에 사용한다.제포시아는 중등도에서 중증
일본의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처음으로 약사승인됐다. 약사승인은 감염증 등 긴급사태 때 내리는 긴급사용승인을 말한다.일본 후생노동성은 31일 자국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 다이이찌산쿄의 코로나19 백신을 약사승인하고 조만간 정식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중국 유래주(株)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졌다. 한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승인이 보류됐다. 후생노동성은 현재까지 평가된 임상시험 성적만으로는 효과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서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
면역항암제 니볼루맙과 이필리무맙의 병용요법이 폐암 치료시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는 미치료 진행·재발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약물비교 임상시험 JCOG2007에서 화학요법+펨브롤리주맙 투여군에 비해 니볼루맙+이필리무맙 투여군이 치료와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사망이 예상보다 많이 발생했다고 지난달 말 발표했다. 센터는 현재 원인 분석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필리무맙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병용요법 중인 환자에게는 이필리무맙을 중지하고 니볼루맙 단독요법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JCOG(Japan Cli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SK의 자궁내막암치료제 젬퍼리(성분 도스탈리맙)을 14일 허가했다. 국내 허가된 PD-1 면역항암제는 오노·BMS 옵디보(니볼루맙)과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에 이어 세번째다.젬퍼리는 면역세포(T세포)의 면역관문 수용체인 세포 예정사1(PD-1)을 표적하는 면역항암제다. 면역세포(T세포) 표면에 발현된 PD-1을 이용해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암세포의 생존 기전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식약처에 따르면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 중이거나 치료 후 진행된 재발성 또는 진행성 불일
일본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심의회가 22일 오후 시오노기제약의 코로나19감염증 경구항바이러스제인 조코바(성분 엔시트레비르)를 긴급 승인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코바는 일본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코바는 올해 7월 심의에서 효과 부족을 이유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도 효과가 낮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지만 다수가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매체에 따르면 가토 카츠노부 후생노동성대신(장관)은 내달 초에 의료현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후생노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가 나오면서 항암치료 효과가 높졌다는 평가다. 다만 투여 전에 동반진단 병리검사가 필요하다. 약물 치료 반응과 심각한 이상반응을 정확히 예측해 치료 방침 결정에 도움되기 때문이다.현재 면역항암제 투여 전에 PD-L1 발현 여부와 발현율을 먼저 확인하는 동반진단 및 동반보조진단 등 병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동반진단과 동반보조진단의 차이는 보험수가다.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김태정 교수는 27일 열린 '약제-병리검사 연계 신속 항암치료 실현을 위한 해법은?'이라는 미디어세션(주최 한국오노약품공업-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핑안시오노기홍콩(대표 다츠모리 요시다)와 코로나19치료제 신약후보물질 S-217622에 대한 1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핑안시오노기홍콩은 홍콩 시오노기와 중국 핑안보험 자회사인 투툼재팬헬스케어(Tutum Japan Healthcare)가 2020년 설립한 합작회사다.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 대한 자본 투자, 지식재산권 관리, 제품 공급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이번 계약으로 일동제약은 S-217622의 한국 내 허가를 위한 교섭 권리를 보유하게 됐으며 국내 사용에 필요한 승인 취득 및 정부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감염증 치료제 S-217622가 오미크론 변이인 BA.4와 5에도 효과적이라는 비임상시험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조코바는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중증화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바이러스가 가진 효소 자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변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S-217622는 이달 20일 열리는 후생노동성 회의에서 긴급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오노약품공업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가지 수술 후 보조요법 및 3가지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보조요법은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으로 화학방사선요법을 받고 완전 절제술을 시행 후 잔류 병리학적 질환을 동반한 식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 △근치절제 후 재발 위험이 높은 근육 침습성 방광암(MIBC)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이다.병용요법은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로서 카보플라틴,
일동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S-217622)의 국내 임상시험 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일본의 시오노기가 개발 중인 경구용 약물이다.이번 변경은 시오노기의 임상 추진상황에 따른 것이다. 최근 발표된 2a상 결과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효과에 있어서 S-217622의 투약군은 바이러스 역가 및 바이러스 RNA가 크게 감소했다. 4일째 바이러스 역가 양성률은 위약군 대비 60~80%까지 감소했으며, 투약군에서 입원 혹은 입원과 유사한 치료가 필요한 악화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심각한 부작용이나 이상 사례도 없었다.이에 따라
항암제 론서프와 타그리소정, 옵디보주가 보험급여의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햇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4일 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암환자 사용 약물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위암 및 결장직장암 치료제 론서프(성분명 티피라실/트리플루리딘)는 급여기준을 설정받지 못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정(오시머티닙)과 한국오노약품공업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주(니볼루맙)도 마찬가지다.한편 카세시타빈 성분과 보르테조밉+시클로포스파미드+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은 각각 유방암 1차와 아밀로이드증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경구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일동제약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217622의 국내 임상시험(P2/3)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한국에서 무증상 환자 및 경증/중등증 환자 200명 이상 등록을 목표로 한 임상에 곧바로 착수키로 했다. 시오노기는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한다. 2022년 상반기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동제약은 기술 이전으로 국내생산까지 계획 중이다.S-217622는 코로나-19를
비파열 뇌동맥류 치료 후에 투여하는 항혈소판제는 현재의 표준요법보다 맞춤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비파열 뇌동맥류의 코일색전술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항혈소판제 표준요법과 맞춤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해 21일 발표했다.현재 표준요법은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이지만 환자의 약 절반에서는 클로피도그렐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맞춤요법이 제시됐지만 실제 임상데이터는 적은 상황.보의연은 1년간 국내 44개 의료기관에서 코일색전술을 받은 비파열 뇌동맥류환자를 표준요법군(924명)과 맞춤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다른 요법과 병용시 적응증을 추가했다.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 제약은 6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 PD-1 단일클론항체인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20mg, 100mg에 대해 화학요법 병용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 또는 식도선암의 1차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아울러 또다른 항CTLA-4 계열 면역항암제 이필리무맙과 병용시 수술이 불가능한 악성 흉막 중피종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수출했다.SK는 선 계약금 50억엔(한화 약 545억원),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481억엔(한화 약 5,243억원)을 비롯해 매출액의 두 자릿수 퍼센트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일본오노와 계약을 맺었다. 또한 양사가 상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코프로모션(co-promotion) 옵션 권리도 확보했으며, 일본시장의 세노바메이트 3상 임상시험은 SK바이오팜이 수행하고 향후 개발 및 제품허가에 대해서는 양사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요법이 유럽에서 EGFR 돌연변이 또는 ALK 전좌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승인받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지난 18일 유럽 CHMP(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3제 병용요법에 대한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권고는 3상 임상시험 CheckMate-9LA 결과에 근거했으며 부작용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와 동일했다.이번 승인 권고에 대해 BMS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다양한 하위집단에서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
한국오노약품공업이 10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최호진 부사장을 임명했다.최 신임 대표이사는 2014년 한국오노약품공업에 영업 마케팅 총괄이사로 입사,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국내 런칭과 보험상환약가취득에 기여했다. 한국 J&J,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엘러간 등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썬더버드(Thunderbird) 경영대학원에서 국제 경영학(MBA)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