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부터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 아울러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도 실시된다.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12~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시키고 10월 초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예방받아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16~17세는 10월 5일부터 4주간 사전예약 후 같은 달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2~15세는 10월 19일부터 사전예약 후 11월 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접종한다.임신부의 경우
백신 공급 부족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접종간격이 연장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공급 상황이 불확실해 mRNA백신 접종간격을 기존 4주에서 한시적으로 6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에 따르면 모더나는 8월 공급 예정 물량을 계획된 850만 회분의 절반인 425만 회분 이하라고 알려왔다.이에 따라 8월 16일(월) 이후 예정된 mRNA 백신 2차 접종은 1차 접종한지 6주 후에 실시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돼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간격 기준이 한시적으로 최대 6주까지 연장된다.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의 접종 간격은 각각 3주와 4주로 규정돼 있다. 예방접종위원회(위원장 최은경 질병관리청장)는 23일 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26일부터 시작하는 화이자 백신 접종자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2차 접종을 4주 후로 정했다고 밝혔다.50대 접종예약 당시 2차 접종일을 4주 후로 잡았던 만큼 이를 3주로 일괄 변경시 의료기관의 전체 예약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란 것이다.하지만 의료기관 별 접종여건과 피접종자의 개인사정 등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백신을 30세 이상에만 접종하라고 권고했다.최은화 위원장은 11일 국내 혈전전문가 자문단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단의 분석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30세 이상에서는 이득이 위험보다 높지만 30세 미만에서는 위험 대비 이득이 높지 않다고 평가됐다"고 밝혔다.이달 7일 유럽의약품청(EMA)은 AZ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희귀혈전증을 인정했으며, 이에 따라 8일 국내에서도 보건보육교사 등에는 접종 연기를 그리고 60세 미만에는 접종을 중단한 바 있다.백신의 득실을 따지는 기준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지속 접종을 권고했다.위원회는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통해 얻는 이득이 부작용 위험보다 훨씬 크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청(EMA), 영국의약품규제청의 입장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은화 예방접종위원회 위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생성위험 증가의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증 등의 혈전 생성은 코로나19 감염을 포함한 여
독일·비스바덴 -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서 특징적인 격심한 통증은 자살까지 유발할 만큼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루트비히쉴러대학 바이러스학·항바이러스치료연구소 피터 부츨러(Peter Wutzler) 교수는 "조만간 대상포진 백신이 시판돼 보급되면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지적했다.백신으로 대상포진 예방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맥각중독에 비할 만큼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고령자의 경우 자살하는 큰 원인이기도 하다.급성대상포진 단계라도 환자 부담은 상당하다. 특히 경제적으로 심하다. 척수신경절에 숨어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그 신경절의 지배를 받는 피부영역까지 이동하는 경우는 젊은층보다는 나이든 사람에서 많다. 50세 이상에서는
【독일 뤼벡】 “알레르기의 유전적 소인을 가진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고양이를 기르지 않도록” 추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사회의학연구소 캐틀린 무쉬 보로스키(Cathleen Muche-Borowski) 박사팀은 “알레르기 발병을 주제로 다룬 최근 연구 139건을 검토한 결과, 일부 연구에서는 오히려 고양이를 통해 예방효과를 얻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제2회 독일합동알레르기 회의에서 보고했다.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에 관한 현행 가이드라인(S-3 가이드라인)이 제정된 것은 3년 전인 2004년. 이제 재검증해야 할 시기다. 무쉬 보로스키 박사팀의 분석 결과, 고양이는 천식, 라음(폐에서 나오는 비정상적인 소리), 아토피, 알레르기 감작의 발현율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베를린】 수두환자의 대부분은 소아이며 경도의 경과를 거치지만 성인에서 발병하면 합병증 발현 위험이 높아 전문가의 신속하고 신중한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 로베르토 코호연구소가 발행하는 Epidemio-logische Bulletin (2006;Nr.25: 191-192)는 수두가 발병한지 얼마안돼 사망한 50세 남성의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면역부전 미확인 사망례도지금까지 건강했던 이 환자의 발병시 증상은 복통과 발진이었다. 발진은 단기간에 전신으로 확산됐다. 발병 후 3일 째에 상태가 매우 악화돼 입원을 해야 했다. 신부전과 간부전의 위험 때문에 환자를 중환자실(ICU)로 옮기고 아시클로비어를 정맥내 투여했다. 지속적으로 정맥-정맥혈액투석도 실시했다.하지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아 이 환자는 발병 후 불과 5일
美 예방접종자문委 만장일치【미국·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미질병관리센터(CDC) 예방접종위원회(ACIP)는 12~35월령된 모든 소아에 A형간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로써 접종자 대상폭이 유아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예방접종협의회(NPI)는 ACIP의 권고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혔다.이환율 억제의 단서로A형 간염은 미국에서 자주 보고되는 질환 중 하나다. NPI사무국장인 데이비드 뉴먼(David Neumann) 박사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A형 간염 등의 이환율을 억제하는데는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하다. 이번 ACIP권고는 미국의 A형간염 이환율을 낮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문위의 판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소아는 A형간염의 주요 감염경로이기 때문에 소
【독일·하노버】 휴가 중에 지중해 연안이나 동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로 여행하려는 환자에게는 A형간염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하노버의대 요하네스 하뎀(Johannes Hadem) 박사는 “현재 A형간염은 전형적인 여행병으로서 환자 3명 중 1명은 A형간염 바이러스(HAV) 오염지역에서의 거주경력과 관련이 있다. HAV감염 위험은 이탈리아 및 인근 지중해연안국가에 여행할 경우 약 3배, 아시아국가나 아프리카, 중남미에 여행할 경우 약 9배로 높아진다”고 Internist(2005;45:655-668)에 발표했다.성인 감염은 대부분 증후성소아와는 반대로 성인 감염자는 75%가 증후성 경과를 거치며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다. 50세 이상의 환자 사망률은 약 2%다. 미국에서 실시된 연구에
【베를린】 면역건강자이고 기초면역이 얻어졌다면 A형간염과 B형간염의 백신에 대해서는 반드시 추가접종할 필요는 없다는 데이터가 나와 있다. 그러나 STIKO(독일연방보건성 상설예방접종위원회)에서는 현재 10년 마다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전문가를 위한 정보에서는 컴비네이션 백신 「Twinrix」에 대해서는 기초면역을 획득한 다음 5년 후의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또 1가(價) 백신에서는 접종간격이 다르고 A형간염백신의 경우는 10년, B형간염백신의 경우는 5년이라고 한다.베를린대학 Burkhard Stuck교수는 『현재 아직 컴비네이션 백신에 대한 장기적인 데이터는 없다』고 Internistische Praxis誌(40:781-782, 2000)에서 설명하고 있다.지금까지의 경험에서 컴비네이션백신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