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이 시작됐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백경란 질병청장)은 8일부터 면역저하자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이부실드 투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면역억제치료 중인 혈액암 환자와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 등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는 면역형성이 어려운 환자다.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35곳, 종합병원 99곳, 병원 76곳 등 전국 210곳에서 투약할 수 있다.추진단에 따르면 이부실드는 임상시험에서 감염은 93%, 중증 및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가 mRNA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심근염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심근염은 피해보상 대상에 포함됐으며, 기존 발생한 심근염에도 소급 적용된다.이에 따라 심근염 발생자는 사망(장애) 일시보상금 약 4억 6천만원, 장제비 30만원, 진료비 및 간병비 하루 5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인과성 불충분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치료비 및 사망일시보상금을 지원한 경우는 지원금을 제외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백신으로 인한 심근염이 아닐 경우 보상은 불가하다. 전문
5~11세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이 접종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5~11세에 기초접종을 자율 실시한다고 밝혔다.추진단은 "확진자의 급증으로 5~11세에서도 발생률이 급증하고 중증, 사망도 발생하고 있다"며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5~11세 인구는 약 307만명으로 생일과 무관하게 2010년생이면 적용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5~11세 인구 10만 명 당 누적 발생률은 22,162명으로, 청장년층(18~59세)에 비해 1.8배 높다. 하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낮은 상태다.화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9일부터 모더나 백신의 접종 간격을 1차 접종한지 4주 이후로 변경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백신 수급이 어려워 5~6주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4~12주, 화이자는 5~6주로 기존과 동일하다.
코로나19바이러스 백신의 부스터샷(추가접종)이 4분기 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기본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부스터샷을 시작하는 접종계획을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접종위원회는 면역저하자의 경우 6개월 이전이라도 우선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예방접종 대상에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도 포함시켰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18세 이상 성인의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후 시작을 권고했다.한편 코로나19백신과 타 백신 접종의 간격을 현행 14일
모더나 백신 130만 3천회분이 8월 7일(토요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질병관리청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도착분 까지 포함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총 738만 8천회분이라고 밝혔다. 전체 백신 도입량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등 총 2,860만 회분이다.예방접종대응추진단 홍정익 예방접종기획팀장은 "현재 진행 중인 3분기 접종에서 1차 및 2차 접종을 위한 백신 공급량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단지 공급 시기에 대한 문제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노바백스의 미식품의약국(FDA
방역 당국이 오는 9월 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한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우선 40대 이하(18~49세)의 신속 접종을 위해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 예약, 접수받는다.예약 방식은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10부제로 진행된다. 즉 8월 9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만 가능하다.또한 첫날 예약자가 특정 날짜를 선점하지 못하도록 의료기관 별로 날짜 및 시간대 별로 예약 가능 인원을 10%씩 할당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최근 이틀새 큰 폭으로 늘었다 줄어드는 등 크게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뽀족한 방역 목표도 부재한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 방역 목표치를 제시하기 어렵다"면서 "현재로서는 방역의 1차 목표는 4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감염재산지수 1 이하인 날을 며칠로 유지한다는 등의 방역 목표치를 왜 제시하지 못하느냐는 질문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지난 2차와 3차 대유행과 달리 숨은 감염자가 많고 이동량 감소은 더디고 전파력이 더 센 변이 바이러스 비율이 우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1천 6백명대를 보였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1천 6백명 늘어난 총 17만 3,511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13만 8천여건이다.국내발생의 경우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21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등 1,555명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39명, 미주 3명, 유럽 2명 등 45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늘
질병관리청이 얀센의 코로나19백신의 유통기한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식품의약국(FDA)은 얀센의 코로나19백신의 유통기한을 상온 2~8도의 냉장보관 기준을 3개월에서 4개월 반으로 연장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김기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얀센백신의 유통기간은 6개월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다 짧다"면서도 "이번 미국의 유통기간 연장은 자체적으로 안전성이라든지 유효성에 대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의사 결정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유통이라
6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을 비롯해 접종 후에는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는 전화서비스가 실시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8일 SK텔레콤과 인공지능 전화 안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SKT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누구'(NUGU)를 활용해 접종대상자에게 접종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 등을 전화로 확인․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자체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이르면 6월부터 전화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를 받을 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총 16명 발생한 가운데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백신 접종 후 사망 6건을 대상으로 인과관계를 분석해 15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사망자과 동일한 기관, 접종일, 제조번호 접종자를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한 결과, 중증이상 반응사례는 없어서 백신 제품의 자체 이상이나 백신 접종 과정 상의 오류는 가능성은 낮았다.6건 중 4건에서는 심혈관계, 악성신생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기저질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고령층에도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백신이 접종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3월 중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약 37.6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예방접종전문위는 어제 영국과 스코틀랜드 연구결과 등을 검토해 실제 고령층 대상 평가에서 AZ백신의 입원 및 중증예방 효과가 입증돼 만 65세 이상에 사용을 권고했다.영국 연구에 따르면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코로나19 및 입원 예방효과가 약 70%였다. 스코틀랜드 연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50대와 60대 요양병원 남성환자 2명이 AZ접종 후 사망했다고 3일 오후 브리핑에서 밝혔다.50대 남성의 경우 2일 오전 9시 반경 AZ백신을 접종 받은지 11시간 후에 가슴통증과 메스꺼움, 호흡곤란 등이 발생해 치료했으나 3일 오전 7시 사망했다.60대 남성은 2월 27일 2시 반경 AZ 백신을 접종 받은지 33시간 후에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호전됐다가 상태가 악화돼 3일 오전 10시 숨졌다.질병
26일 오전 9시부터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접종 동의율이 94%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요양병원 1,657개소, 노인요양시설 등 4,156개소의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 중 28만 9천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93.7%였다고 밝혔다.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 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143개소와 35개소의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진 5만 5천명의 동의율은 95.8%였다.중증환자가 많은 고위험의료기관과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