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가 개발 중인 3세대 B형간염치료제(CVI-HBV-002)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확인됐다.연구소는 CVI-HBV-002 백신 접종 후 혈액 속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는 비율인 항체 방어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1차 임상시험 결과가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1상 임상시험은 202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을 받아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시작했다.연구에 따르면 1차 투여 후 29명 중 28명인 92.86%에서 혈청방어율을, 2차 투여와 3차 투여, 그리고 48주 후 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 침습 수막구균 예방백신 멘쿼드피 주의 국내 판매를 승인했다.멘쿼드피 주는 수막구균 혈청형 A, C, W, Y를 예방하는 4가 수막구균 백신으로, 접종 대상은 2~55세다. 1회 0.5ml를 삼각근이나 대퇴부 전외측에 주사한다.사노피에 따르면 멘쿼드피 주는 10~55세에 접종 시 혈청보호율(seroprotection)이 A 군 94.7%, C 군 95.7%, W 군 96.2%, Y 군 98.8%으로 기존 4가 백신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다.수막구균 감염증은 제2급 감염병으로 수막구균혈증, 수막구균 뇌수막염
전세계적으로 홍역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홍역환자가 크게 증가했다.질병관리청은 5일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 접촉으로 홍역에 감염된 국내 환자가 올해 11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발생한 총 환자수는 8명이다.여행 국가 별로는 우즈베키스탄 5명(환자 접촉 1명 포함), 태국 2명,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아제르바이잔 각 1명이다.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홍역 환자의 월별 발생률은 최대 2명이었지만 2월들어 10명으로 급증했다.세계보건기구(WHO)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홍역 환자수는 3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찌오 보르가타)가 10월 5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수막구균 예방접종, 우리아이 보호하는 우산입니다'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GSK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수막구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비(B)’혈청군을 빗방울 모양으로 나타낸 포토존에서 비를 막아주는 우산과 함께 수막구균 예방백신 접종을 통해 아이들을 수막구균으로부터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GSK의 국내 최초의 4가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는 생후 2개월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는 수막구균 예방 백신이다. 생후 2개월부터 만 5
알츠하이머병(AD)은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단백이 장기간 뇌속에 축적돼 신경 변성을 초래해 발생한다.주로 지지요법(환자의 적응능력을 높이는 심리치료법)이나 증상 진행을 억제시키는 콜렌에스터레이즈억제제, NMDA수용체길항제 등의 약물요법이 실시돼 왔다.얼마전 미국에서 항아밀로이드베타 프로토피부릴 항체인 레카네맙이 승인된 데 이어 일본에서도 조만간 승인이 예상되고 있어 근본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타우 전파(傳播)를 타깃으로 하는 AD 백신요법도 개발 중이다. 오사카대학원 유전자치료학 연구팀이 일본뇌혈관치매학회에서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가 배우 조정석과 함께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릭스(Rotarix)의 광고캠페인을 재개했다.캠페인 이름도 배우 이름을 따서 '정석대로 해!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로타장염백신 로타릭스'다.로타릭스는 100% 사람균주를 사용한 3세대 백신으로 가수(價數) 상관없이 폭넓은 예방범위를 보장하고 있다. 또 사람균주는 장에서 복제가 잘 되므로 1회 1.5mL의 적은 용량을 사용해 접종에 대한 부모와 아기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최소 접종 가능 연령인 6주차에 1차 접종한 다음 4주 후 2차 접종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의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Tdap) 예방백신 아다셀주의 용법과 용량이 변경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8일 아다셀주의 10년 간격 재접종 및 만 10세 접종 용법용량 변경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아다셀주는 영유아기에 소아용 DTP 기초접종을 일정대로 모두 마친 만 10~64세의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하며 10년 간격으로 재접종할 수 있다.
보스피부과(원장 김홍석, 사진)가 대상포진 예방백신 접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접종백신은 2회 접종만으로 97.2% 예방이 가능하다는 GSK의 싱그릭스. 대상포진 항체 형성 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까지 유도한다. 시간이 지나도 비슷한 수치의 면역반응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사백신의 일종인 유전자재조합 백신이다 보니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김홍석 원장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성인 99.5%가 갖고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 저하로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 피부질환이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만 50
고려대 이호와 명예교수가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신증후군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 및 진단법을 개발했다.▲발인 : 2022년 7월 7일(목)▲빈소 :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과 장기화로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련 백신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백신 개발의 최우선 과제는 세포배양 배지의 개발 및 생산이다. 기존의 백신 제조법은 바이러스를 키운 다음 약화시키거나 죽이는 방식이었다. 주로 소아마비, 독감, 수두 등의 예방백신 제조에 사용되며 도입한지 100년이 넘었다. 또 다른 백신 제조법으로는 미생물/바이러스의 항원만을 만들어 이를 투여하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B형 간염 백신이 이에 해당한다.기존 백신제조방식은 병원균을 대량 배양해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생산공정
5~11세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이 접종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5~11세에 기초접종을 자율 실시한다고 밝혔다.추진단은 "확진자의 급증으로 5~11세에서도 발생률이 급증하고 중증, 사망도 발생하고 있다"며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5~11세 인구는 약 307만명으로 생일과 무관하게 2010년생이면 적용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5~11세 인구 10만 명 당 누적 발생률은 22,162명으로, 청장년층(18~59세)에 비해 1.8배 높다. 하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낮은 상태다.화이
올 겨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코로나19바이러스와 공존할 가능성이 예상됐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유행시기라서 독감유행이 없었던 만큼 지난 해보다는 독감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까지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독감 가능성이 높은 또다른 이유는 작년에 비해서 전 세계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사회적 이완 분위기가 높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파라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은 만큼 올해에 유행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완료율이 70%를 돌파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0월 23일 오후 2시 접종완료자가 잠정 3,594만 5천여명이라고 밝혔다.접종완료율은 지난 7월 1일에 10%에 도달한 이후 8월 31일에는 30%, 9월 30일에는 50%를 돌파했다. 예방접종이 시작된지 240일, 2차 접종이 시작된지 218일째다.한편 백신 1차 접종자는 4천 76만여명으로 인구 대비 79.4%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건강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부분으로 떠올랐는데, 현대인은 대부분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도한 업무, 학업에 시달리고 있어 건강 관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원래 몸이 약하거나 면역기능 자체가 좋지 않다면 평소 적절한 영양관리, 영양수액 등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해야 하며, 면역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보통 성인이 되면 대상포진, 자궁경부암 백신을 예방접종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4분기 부터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 아울러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도 실시된다.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12~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시키고 10월 초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예방받아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16~17세는 10월 5일부터 4주간 사전예약 후 같은 달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2~15세는 10월 19일부터 사전예약 후 11월 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접종한다.임신부의 경우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급성백혈병 발생 사례에 대해 상호 무관하다는 관련 학회 견해가 나왔다.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김진석 교수(연세대의대)는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이 백혈병 등의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라며 "예방접종시 백혈병 등 암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김 교수에 따르면 백혈병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는 주로 급성 골수성백혈병이 발생했다. 유전자와 발암물질, 항암제 등의 독성물질이 주요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은 알 수 없다.항암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어제 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600명대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14명 늘어난 총 10만 9,559명이라고 밝혔다.검사건수가 평일의 3분의 2 수준인 4만 9천여건임을 감안하면 신규확진자 수가 줄어들었다고 보기 어렵다.국내발생은 수도권 409명, 비수도권 185명으로 총 594명이다. 해외유입은 20명으로 전체 신규확진자에서 수도권은 약 70%(418명)를 차지했다.사망자는 3명 늘어 1,768명이며 현재 격리자는 7,682명이다.백신 1차 접종자는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받은 후 확인된 사례가 5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달 0시 기준으로 예방접종 후 확진된 사례가 총 57명이라고 밝혔다.백신 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53명, 화이자 4명이며, 확진 시기는 접종 후 7일 이내가 1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8~14일 27명, 15일 이후는 15명이다.성별로는 여성이 41명, 남성이 16명이며 연령대 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15명, 50대 13명 순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했다.접종 후 확진자 발생 기관은 43곳이며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후 무증상 감염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신저RNA(mRNA)방식 즉 예방백신 즉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이야기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애런 탄데 박사팀은 코로나 무증상환자 약 4만명을 대상으로 2회 접종자와 1회 접종자의 감염률을 비교했다.이들에 실시된 PCR검사건수는 4만 8천여건. 이 가운데 최소 1회 백신접종자에 실시한 검사 4만 5천여건 중 1,436건(3.2%), 비접종자에 실시한 검사 3천여건 중 42건(1.4%)이 양성이었다. 백신 접종 6주 후 누적 양성률은 1회 접종자에서 2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백신 개발비를 지원받는다.회사는 현재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개발 플랫폼을 활용,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예방백신 개발에 최대 1,420만 US달러(한화 약 160억원)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상업적 생산을 위한 공정개발비도 최대 1,250만 US달러(한화 약 141억원) 확보했다.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의 후보물질 발굴 및 비임상 지원금 외 GBP510 관련 개발비로만 총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