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변이바이러스가 지난 주 175건이 발생해 누적 1,738건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 변이바이러스는 알파형(영국변이) 154건, 베타형(남아공) 4건, 델타형(인도) 17건 등 총 175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중 국내감염 사례는 160명, 해외유입은 15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경기 35건, 경남 20건, 충북 16건이다.
지난 한 주간 변이바이러스가 176건 추가로 발견되는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 결과, 영국 154건, 남아공 22건 등 총 176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해외 보다 약 3배 높은 15.9%에 이른다.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발견된 변이바이러스 확정사례는 영국 705건, 남아공 93건, 브라질 10건 등 총 808건으로 늘었다. 접촉 등 역학적 관련사례까지 포함하면 1,089명이다. 신규 1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이 영국 변이바이러스 억제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회사는 고려대의대 생물안전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세포실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지난 초기 유행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 S그룹에 이어 변이된 GH와 GR그룹에서도 항바이러스 억제효과가 확인됐다.회사에 따르면 UI030의 성분인 부데소나이드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임상 결과 코로나19 증상 개선제로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생물안전센터는 조만간 남아공, 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보인 가운데 확산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97명으로, 직전 한 주 659명에 비해 9.4%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06명 늘어난 총 12만 3,240명이다. 검사건수는 3만 9천여건이다.전체 신규확진자 가운데 서울 182명, 경기 14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344명이고 부산 33명, 울산 52명, 경남 61
코로나19변이바이러스가 누적 289건으로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22일부터 29일 0시까지 영국변이 38건, 남아공변이 2건 등 총 40건이 추가됐다고 밝혔다.국내발생은 내국인이 19명, 외국인이 3명으로 22건, 해외유입은 각각 10명과 8명으로 18건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발생 변이바이러스는 영국 249건, 남아공 32건, 브라질 8건이며, 영국이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일주일 동안 36건이 추가돼 누적 249건으로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465건을 유전자분석한 결과, 국내발생 431건 중 26건, 해외유입 34건 중 10건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국내발생의 경우 모두 내국인이며, 기존 집단감염 사례 관련 19명, 울산 북구 목욕탕 관련 3명, 영남권 친척모임 관련 3명 등이며, 남아공 변이 1명이었다.해외유입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4명,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6명에서 확인됐다. 변이 종류는 영국변이가 33건 늘어난 211건, 남아공은 2건 늘어
우리나라의 코로나19의 집단면역이 내년 중반 이후라는 해외의 예상치가 나온 가운데 방역 당국의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치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전세계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일정대로 백신이 공급되면 목표한대로 집단면역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최근 변이바이러스 발생 등의 변수로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정 청장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항체양성률은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집단면역 형성에는 백신 접종률 및 공급률, 변이바이러스가 중요한 변수이자 위험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가 기존 바이러스 및 영국 변이에는 효과적이지만 남아공 변이에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세포차원 바이러스억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렉키로나주는 기존 바이러스 6종(S, L, V, G, GH, GR)과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에 따르면 해외 연구에서도 다른 항체치료제 역시 남
모더나 백신에 코로나19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도 예방한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모더나는 국립알레르기 및 감염병연구소(NIAID)의 백신연구센터(VRC)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현지시간 25일 자사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중화항체 생성력은 영국변이바이러스에서는 차이가 없는데 비해 남아공에서는 6분의 1수준으로 낮아졌다.따라서 모더나는 남아공변이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한 부스터백신(효능 증가위한 2회차 주사)를 개발해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모더나는 부스터 백신이 다른 백신과 결합해 중화항체의 활성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