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세포의 노페물을 흡수하는 림프는 림프계를 따라 흐르는 액체다. 림프계는 림프관과 림프절, 림프조직 구성돼 있다.림프계 세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의 일종을 림프종이라고 부른다. 비호지킨과 호지킨림프종으로 나뉘는데 전자가 전체 악성림프종의 약 86%를 차지한다.비호지킨림프종은 면역세포인 B세포, T세포 또는 자연살해세포에서 기원하는 림프구 증식의 이질성 질환이다. 최근 이러한 질병 특성에 맞는 룬수미오(성분명 모수네투주맙)와 컬럼비(글로피타맙)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룬수미오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한국릴리의 인터루킨-17A계열 강직척추염 치료제 탈츠(성분 익세키주맙)이 이달 1일부터 1차 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됐다.이에 따라 탈츠는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s) 혹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 제제(b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부족하거나 약물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로 확대됐다.기존에는 활동 강직척추염 성인환자 중 1종 이상의 TNF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에만 보험급여됐었다.탈츠는 염증매개물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외에 비만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와 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회(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보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코로나19와 비만의 관련성을 규명해 대한비만학회 공식학술지 '비만과 대사증후군'(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환자는 만성적으로
염증매개물질인 사이토카인으로 당뇨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성희 교수, 아주대병원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 충북대병원 내분비내과 구유정 교수,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김윤지 내분비내과장 등 공동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안성 코호트 자료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당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미국내분비학회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사이토카인은 세포에서 분비돼 신체의 면역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등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뇌염증의 발생 기전이 확인됐다.건국대 이승재 교수팀은 신경세포로부터 분비된 단백질인 알파-시뉴클린이 뇌조직의 면역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염증반응 유발 수용체인 톨 유사수용체2(Toll-like receptor)의 신호전달체계를 활성화시켜 염증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시스템생물학 기법을 활용하여 톨유사수용체2가 알파-시뉴클린의 수용체로서 미세아교세포 활성화를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톨유사수용체2가 제거된 생쥐를 이용해 이를 증명해 보기로 했다.그 결과, 정상 생쥐와 달리 톨유사수용체2가 제거된 생쥐는 알파-시뉴클린 분비에도 불구하고 미세아교세포가 활성화되지 않았다.염증성 사이토카인
아스피린과 천식, 비용종불내성 천식동반시 수술법 개발 절실새 진단법 ASPITest 개발지난 5월 28∼29일 서울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04년도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 춘계학술대회에는 아스피린과 천식, 기관지 평활근 등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많이 발표됐다. 그 중 서울대 조상헌 교수가 요약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시 알아본다.경증 5∼10%, 중증 24%, 천식환자 아스피린 과민성천식의 빈도는 중증도에 따라서 다양하다. 경증의 천식 환자는 5∼10%, 중증 천식환자의 24% 정도가 아스피린에 대한 과민성이 판명되었다. 이러한 아스피린 불내성 천식의 기전은 면역학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기보다는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제들이 내포하고 있는 약물의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arachidonic
노인들에게 치명적 질환이 되는 파킨슨병의 발생원인을 규명하고 기존의 파킨슨병 동물 모델과 비교하여 인간에게 적합한 동물모델 제작을 가능케 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아주대학교 의대 뇌질환연구센터의 진병관 교수는 파킨슨병의 발병원인이 되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사멸에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소신경교세포(microglia)라는 염증세포의 활성화가 관련되었음을 밝혔다.진 교수는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쓰롬빈(thrombin)에 의한 소신경교세포의 활성화로 인한 염증매개물질들의 생성 증가가 도파민신경세포의 사멸 원인으로 작용함을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신경과학계의 권위학술지인 J. Neuroscience에 게재가 승인됐다.이 연구결과로 현재는 파킨슨병이 치료위주였던 것이
일양약품은 9일 알레르기 치료제인『알레드 정』, 간장보호 및 간기능 치료제『가네탑 연질캅셀』, 신경통·관절염 치료제『조인탑 연질캅셀』및 국내 최초의 필름형 구강 청정제 『센스쿨 트로키』등 일반의약품 4종의 신제품 발매식을 가졌다,이날 전영재 사장은 발매사에서 기업의 생존활로는 매출 안정화 속에 다양한 신제품을 성장, 육성시켜 나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신제품『알레드정』,『가네탑 연질캅셀』,『조인탑 연질캅셀』,『센스쿨 트로키』 발매를 계기로 하여 OTC 부문을 보다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유태숙 마케팅 개발담당 상무는 일반의약품 시장뿐만 아니라 병원 처방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한편 제품의 질을 높이는 고품질 전략 및 간편한 제형을 도입함으로써 일반 소비자 및 약사와 의사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