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근거기반의학 발전과 확산을 위한 의학회가 창립됐다.대한근거기반의학회는 지난 2월 1일 고려대의대에서 발기인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었다.초대 회장에는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를 비롯해 부회장 김수영 교수(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총무이사 오무경(국립중앙의료원 예방의학), 재무이사 곽정명(고려대의대 대장항문외과), 학술/교육이사 김현정(고려대의대 보건학), 홍보이사 이중엽(서울대의대 역학), 간행이사 강현(중앙대의대 마취통증의학과), 대외협력이사 박동아(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학), 윤리이사
원형탈모증 여성에서 태어난 자녀는 자가면역 및 염증질환, 알레르기, 갑상선,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원주의대 피부과 이주영 박사팀(이원수, 이솔암 교수)은 건강보험공단 및 출생데이터로 엄마의 원형탈모증과 자녀의 질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 피부과저널(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원형탈모증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및 정신질환과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엄마의 원형탈모증이 자녀의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았다.이번 분석 대상자는 원형탈모증으로 3회 이상 병원 진료를 받은 여성 4만
연세대원주의대 고압의학연구소와 대한고압의학회가 주관하고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공식 후원하는 제3회 원주 고압의학 국제심포지엄 (The 3rd WISH)이 12월 3일 원주 오키드호텔에서 개최된다.이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2018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지식과 임상과 기초 연구 경험을 국내외 의료진들과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연세대원주의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김현 센터장, 고압의과학 연구소장)는 다인용 (10인용) 고압산소챔버와 1인용 고압산소챔버 (
폐암환자가 라돈에 노출되면 유전자돌연변이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혈액종양내과 임선민 교수와 연세대의대 김혜련 교수, 연세대원주의대 강대룡 교수팀은 실내 라돈 노출이 비흡연 폐암 환자의 종양 내 유전자 돌연변이를 증가시킨다고 국제학술지 Lung Cancer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폐선암 진단(I-IIIA)을 받은 비흡연자환자 439명. 이들을 실내 라돈 노출량에 따라 높은 군(48 Bq/㎥ 초과)과 낮은 군(48 Bq/㎥ 이하)으로 나누어 종양 유전자를 비교했다.최종 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독성관리 필수, 전문가에만 한정 사용토록 최근 면역항암제가 암치료에서 화두로 등장하면서 이제는 이들 약물의 병용요법에 대해서도 언급되고 있다.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발표된 면역항암제의 병용 임상연구를 소개했다.이날 연자로 나선 연세대원주의대 혈액종양내과 임승택 교수는 PD-1 경로 억제제와 CTLA-4 억제제 병용요법의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PD-1 경로 억제제 니볼루맙과 CTLA-4 억제제 이필리무맙의 병용 1상 임상시험인 CheckMate-012에서는 치료경험이 없는 비소세포폐암환자 대부분이 1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은 니볼루맙 단독요법과 비슷했다.질병이 진행된 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Che
심혈관중재연구회가 총 83개 인증기관 및 294명의 인증의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지 못한 10곳의 기관과 17명의 의사는 올해 11월 경에 재심사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7월 심혈관중재연구회 제23차 워크숍에서 내린 결정이다.연구회에 따르면 중재시술인증제란 정부 차원의 강제성은 없지만 학회가 제공할 수 있는 학문적 고찰 및 전문화된 의무정보에 의거해 중재시술의 표준 지침을 수립하고 해당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수준을 충족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이면 이를 인정하는 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심혈관중재연구회장 승기배 교수(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는 "고령화 사회에 심혈관 중재시술 건수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적정 진료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의사 개인에 대한 인증(인증의) 뿐만 아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간호대학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2006년도 대학평가(간호학분야)’에서 전 영역 최우수·우수를 획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간호평가원은 간호학을 비롯한 8개 학문분야에 대한 평가 및 47개 대학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를 공표, 평가에 참여한 4년제 간호학과 33개 대학 모두 ‘인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인정’ 판정과 함께 9개 평가영역별로 환산점수 95점 이상을 ‘최우수’ 대학으로, 90점 이상~95점 미만을 ‘우수’학으로 선정했다. 평가영역은 교육목적 및 목표, 교육과정 구성 및 이론교육, 실습교육, 학생, 교수 확보, 교수 업적 및 지원, 시설 및 자원, 행정 및 재정, 교육성과 및 교육과정 개선활동 등. 한국간호평가원 신경림 원장은 “교육부와 한
국내 종합병원 가운데 제왕절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원주기독병원, 가장 낮은 곳은 국립의료원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05년 상반기 제왕절개수술을 50건 이상 실시한 전국 680개(종합전문병원 40곳, 종합병원 93곳, 병원 100곳, 의원 447곳)의 명단과 분만건수, 제왕절개건수, 제왕절개율을 발표했다.이번 조사에는 분만시술 특성상 산모아 태아의 건강상태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 제왕절개가 불가피했는지 아니면 선택이었는지를 가려내는 이른바 위험도를 보정했다. 즉 위험도 보정 후 예측되는 범위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높음’, 이보다 낮으면 ‘낮음’ 등 총 3가지로 나누어 조사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연세대원주의대 원주기독병원이 62.9%로 제왕절개율이 가장 높았다. 원광대부속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신임 원장에 前 기획조정실장인 김성주 교수가 임명됐다. 부원장에는 김지형 교수가 유임됐고 김병엽, 손용호 교수가 신임 부원장에 임명됐다. 신임 김 원장은 연세대원주의대를 졸업하고, 2002년 3월부터 김안과병원 교수에 부임했다. 김 원장은 안과학 중 안성형분야를 전공했으며, 2004∼2005년 김안과병원 기획조정실장을 맡아왔다.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앞으로 우리 병원을 ‘평생 있고 싶은 직장,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며 다닐 수 있는 직장’으로 만들겠다”며 내부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부서에 최대한의 독립성을 부여하고 책임도 함께 지울 것”이라며,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