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가 12월 8일 열린 한국생명윤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을 받았다.유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간 임상윤리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사례들에서 보여지는 윤리적 이슈' 연구를 발표했다.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자기의 결정이나 가족의 동의로 연명치료를 받지 않을수 있도록 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3년째 그동안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임재준·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3년간 병원의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사례를 분석해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JKMS)에 발표했다.서울대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는 연명의료결정 과정에서 의료인과 환자가 합리적인 판단 및 결정을 돕는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정용엽 행정처장(법학박사/서울사이버대 보건행정학과 겸임교수)가 대학강의 년 및 병원행정 36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어렵고 복잡한 보건의료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기술했다. 병원운영과 보건의료현장 필수법규 30개를 정리한 이 책에는 병원경영자 및 보건의료종사자들이 실무지침서 및 보건의료분야 18개 국가자격시험에 대비한 법규 해설강의와 복습문제가 수록됐다.특히 최근에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과 의료분쟁조정법, 환자안전법, 중대재해처벌법, 직장내괴롭힘금지법, 청탁금지법 등을 수록했다. △가격 3만 5천원,
▲주최 : 서울대병원▲일시 : 2021년 6월 18일(금) 오후 1시 30분~▲장소 : 온라인▲신청 : 온라인접수▲문의 : 02-2072-3066, 3354
원자력병원이 이달 1일자로 서울지역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으로 원자력병원은 서울권역의 △호스피스전문기관 전문인력 교육·훈련 및 지원 △권역호스피스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연계활동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개선 홍보 △말기환자의 현황 및 진단·치료·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보건복지부가 환자의 자기 결정권과 마지막 삶의 질의 중요성을 반영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권역 내 호스피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운영하고 있다.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시범사업이 확대 실시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에 14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해 9월 1일부터 가정형 33개, 자문형 25개 시범기관으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시범사업은 연명의료결정법 제정 이후 입원형 위주의 호스피스 제공모델을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현재 말기질환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수가를 개편하고,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확대 추진 중이다.이번에 추가된 기관은 가정형 8개와 자문형 6개다. 가정형
연명의료결정법 등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윤리위원회를 위탁할 수 있는 '공용윤리위원회'가 가동된다.보건복지부는 권역별 공용윤리위원회 8곳을 지정해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명의료중단 결정이나 관련 업무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복지부에 등록해야 한다. 윤리위원회 구성은 5명 이상 20명 이하의 위원이 참여해야 하며 비의료인 2명과 해당 기관 소속이 아닌 사람 1명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이달 18일을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 42곳, 종합병원 79곳, 병원 5곳, 요양병원 16곳, 의
▲일 시 : 2018년 3월 28일(수) 오후 4시▲장 소 : 순천향대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제 목 : 초고령 사회를 위한 진료 질 향상 -노인질환, 무엇이 다른가(조주연 가정의학과 교수) -노인에서 발생되는 사례, 문제점과 그 대처방안(김양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웰다잉과 연명의료결정법(이보영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노인에서의 고관절골절 치료(노재휘 정형외과 교수) -노인 배뇨장애의 효과적인 치료(김재헌 비뇨의학과 교수) -노인에서 발생하는 시력장애/망막질환(최경식 안과 교수)▲문 의 : 홍보실 (02)709-9120
내달 2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의 석달 간 시범사업을 종료하고,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연명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및 항암제 투여의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만을 연장하는 것이다.대상자는 말기암환자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다. 말기암환자는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에 걸
허대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을 출간했다.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이 법의 존재를 모르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뿐더러 심지어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조차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장기간 병고에 시달려온 말기 환자에게 임종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서명을 받는 것은 환자에게 고통만 더한다고 여겨져 차마 서류 작성을 못 하는 게 현실인데, 환자 본인 서명이 없으면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이 책은 연명의료와 관련된 용어 및
노인암환자의 치료결정권은 인지기능이 유무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박기호 교수, 충북대 박종혁 교수,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2014년 전국의 노인 암환자와 가족 보호자 358쌍을 대상으로 노인 암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와 의사결정에 대한 가족의 역할을 조사해 대한암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다수 노인 암환자와 가족 보호자는 환자의 인지기능이 나쁠수록 의사 결정권은 가족에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인지장애 정도가 경미할 경우 의사결정권 비율은 환자와 가족에 각각 61%, 66%, 중증일 경우 87%, 90%였다. 인지기능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각각 40%와 45%로 가족의 결정권이 높게 나타났다.환자의 교육수준이 높
내년 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이른바 연명의료결정법을 앞두고 정부가 시범사업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난달 16일 이후 이달 24일까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건수는 2,197건에 달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여성이 남성의 2배 이상, 70대에서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시범사업 기관이 있는 서울, 경기, 충청, 대전 순으로 많았다.연명의료계획서는 총 11건이 작성됐으며 남녀 각각 7건과 4건이었고, 50대(6건)에서 가장 많았다. 모두 말기환자이며 10명이 암환자,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자가 1명이었다.연명의료중단 결정 이행은 총 7건이었다.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한 유보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올바른 연명의료결정 문화 정착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11월 14일(화)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발전 제5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대비하여 연명의료에 관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모색함으로써 의료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연명의료결정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심포지엄 참석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훈련교육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를 참조하면 된다. ▲ 문의 02-2276-2159.
연명의료의 시행을 스스로 결정하는 연명의료결정법이 내년 2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및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등 시범사업을 3개월 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세브란스와 충남대병원이며 비영리단체 52곳 등이며,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및 이행에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 10곳이다.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담당의사와 해당분야 전문의 1명으로부터 임종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환자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인공호흡기 착용의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할 수 있다.이 때 환자는 직접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해 연
국립암센터가 이달 4일부터 시행되는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해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됐다.국립암센터는 앞으로 말기환자의 진단·치료·관리에 관한 연구, 호스피스사업에 대한 정보·통계의 수집·분석, 사업계획 작성 및 평가, 호스피스에 관한 신기술의 개발 및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금까지 말기암환자에만 제공돼 온 호스피스 서비스가 에이즈를 포함해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간경화 환자에도 제공된다.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로 인한 환자의 고통을 완화시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받을 것으로 기대했다.아울러 호스피스 확대로 말기 환자가 편한히 삶을 마무리하고 아울러 그 가족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다.이번에 발표된 주요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말기환자의 진단은 담당의사와 해당분야 전문의 1명이 ▲ 임상적 증상 ▲ 다른 질병 또는 질환의 존재 여부 ▲
오는 8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앞둔 가운데관련 학회들이 법의 미흡성을 주장하며 시행 반대를 주장했다.연명의료결정법은 말기환자나 임종을 앞둔 환자가 보다 인간적이고 품위있게 치료받을 수 있고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대한가정의학회를 비롯한 13개 학회는 4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명의료결정법이 원래 취지와동떨어진 내용과 방식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하위법령 입법 예고안도 이를 보완하기엔 미흡하다"고 주장했다.학회는 모법(母法)과 하위 법령의 표현 및 기준이 애매하고 해석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의사는 처벌받을까 두려워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조장할 가능성도 높다고도 덧붙였다.학회가 문제삼는 부분은 7가지. 우선 '연명의료결정을 2명 이상의 일치하는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