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ALL) 치료제 에볼트라주(성분명: 클로파라빈)가 근거생산 조건부 위험분담제(RSA) 재평가를 통과해 12월 1일 자로 위험분담계약을 끝내고 급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근거생산 조건부 급여는 약제의 임상적 성과와 연계되는 성과기반제도다. 계약기간 동안 진행된 임상연구 결과에 따라 향후 급여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재평가의 근거가 된 환자 임상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환자 반응률은 RSA 계약 당시 목표했던 수치보다 높게 나타났다.에볼트라는 재발성∙불응성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서, 완치를 위한 조
2가지 이상의 치료법에 반응이 없거나, 병이 재발한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 적용되는 에볼트라 주® (성분명: 클로파라빈)가 12일 출시됐다.이 제품은 재발성·불응성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가 마지막 치료 옵션인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완전 관해 상태를 유도하는 약제로, 단독 혹은 사이클로포스파미드 및 에토포사이드와의 3제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판매사인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에 따르면 미국 15개 임상기관에서 61명의 급성 소아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가 참여한 CLO212 연구 결과, 에볼트라 주®는 재발성∙불응성 소아 환자에서 약 30%의 전체 반응률(부분 관해율 이상)을 보였다.그 중 완전 관해율을 보인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중앙값)은 54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