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세 전에 스마트폰에 자주 노출된 아기는 언어발달이 느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학) 김성구 교수 연구팀은 미디어 노출과 아이의 언어발달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소아신경학회지에 발표했다.울거나 떼 쓰는 아이를 달랠 때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부모가 흔하다. 스마트폰이나 TV 등 미디어의 자극적인 화면이 아이들의 주위를 쉽게 끌기 때문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언어발달지연으로 치료받은 평균 생후 33개월 어린이 40명. 이들을 같은 기간 다른 질환으로 내원한 아동 66명(비교군)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