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노인의 약물복용률(복약순응도)이 낮은 이유가 약물에 따른 부작용과 심리적 부담감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팀은 약물의 필요성을 자각하면서 부작용과 약물의존 등에 대한 걱정이 적은 '수용적' 태도의 노인에서 복약순응도가 높다는 독거노인의 복약 실태와 복약 순응도 조사 결과를 국제학술지 '환자 선호와 순응도'(Patient Preference and Adherence)에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천 3백여명. 이들을 약물의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