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가 의료기관 별 80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별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분석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건강e음을 통해 2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공개되는 비급여 진료비 항목은 총 565개다. 항목 별로는 치료재료 133개, MR 74개, 초음파검사료 73개, 예방접종 56개, 기능검사료 46개, 처치 및 수술료 38개, 치과처치·수술료 20개, 치과보철료 14개, 보장구 11개, 제증명수수료 31개, 기타 69개다.약 5주간(7월 12일~8월 1
약침액을 혈관에 주입하는 혈맥약침술은 비급여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며,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신의료기술평가대상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혈맥약침술 관련 과다본인부담금 확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2일 대법원 최종 승소 ‧확정됐다고 밝혔다.부산 기장군 소재 P의원은 환자에게 혈맥약침술을 실시하고 환자로부터 비급여진료비를 받았다. 하지만 심사평가원은 환자로부터 받은 본인부담금(치료비) 총 920만원을 반환하도록 결정했다. 혈맥약침술은 비급여 항목으로 이미 등재된 기존 약침술의 범주에 해당하지 않기 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지난 14일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심사지침항목을 신설변경했다.이번에 변경된 지침은 총 4개 항목으로 약제, 기본진료, 처치 및 수술료, 한방 등 각각 1개 항목씩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설된 심사지침은 ▲ etanercept 주사제(품명 : 엔브렐주)의 자가 및 장기처방을 인정하면서 1회 처방기간을 정하였고 ▲ 약 침술과 타침술, 침전기자극술을 동시에 시행할 때 약침술만 인정한다는 것 등이다.또한 변경된 심사지침은 ▲ 격리실 입원의 원칙을 정하되 격리실 입원료 인정기준을 일부 변경했으며 ▲ 일차적으로 반영구적 누점폐쇄술을 실시할 수 있는 적응증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