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포경수술 건수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하고 싶어도 비만으로 인한 함몰음경 탓에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포경수술이 불가능한 왜소음경의 유형은 크게 2가지다. 다양한 요인으로 성장에 장애가 있는 진성 왜소음경과 크기는 정상이지만 복벽에 묻혀 작아보이는 함몰음경이다.잘보는비뇨의학과의원 이유식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진성 왜소음경의 경우 소아라면 호르몬요법 등으로, 성인이면 음경확대시술 등 수술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함몰음경 치료 최적기는 초등 5학년 이상으로 포경수술 전이어야 한다. 포경수술 이후라면 치료가 불가능할 수도
요실금이란 의지와는 무관하게 소변이 새는 질환이다. 속옷을 적시기 때문에 매우 당황스럽고 곤한 경우를 겪을 수 있다.주로 중년 이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소아 야뇨증, 남성 전립선비대증, 신경질환 등 병적 상황에서는 물론 건강한 상태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 통계에 따르면 요실금 유병률은 성인여성의 40%에 이르며 환자수는 약 500만 명으로 추정된다.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그 수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여성 요실금은 증상과 원인에 따라 복압성과 절박성으로 나뉜다. 복압성이 가장 대표적으로 배에 힘을 줄 때 나타난다. 웃거나 재채
국내 성인 야뇨증 유병률은 34%에 이르며 중증일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의대 비뇨의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5~2010) 데이터로 야간뇨와 사망의 연관성 분석 결과를 11월 3일 열린 73차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코엑스)에서 발표했다.대상자는 성인 9천 8백여명(남성 4,758명). 이 가운대 3,314명이 야뇨증을 갖고 있어 유병률은 33.5%였다. 다중 콕스회귀분석으로 야뇨증과 전체 사망, 심혈관질환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전체 사망위험은 21%, 심혈관사망위험은 45% 높게 나타났
한국페링이 야간뇨치료제 녹더나(성분 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를 종근당과 공동판매한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달 18일부터 각각 종합병원과 병의원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녹더나는 야간뇨 및 야뇨증 치료제 미니린의 저용량 제품으로 양사는 지난 2019년부터 공동판매해 왔다.녹더나는 성인의 야간뇨 증상 치료에 사용되며, 남성은 1일 1회 50μg, 여성은 1일 1회 25μg을 투여한다.녹더나 3상 임상연구에 따르면, 25μg 및 50μg 제품 모두 위약 대비 평균 야간 배뇨 횟수를 줄였으며, 최초 야간 배뇨까지의 시간이 늘
한국페링제약(대표 최용범)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8월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미니린(성분명: 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사는 26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모두에서 미니린의 공동 판촉을 진행한다. 아울러 야간뇨환자가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밤샘지킴이' 캠페인도 진행한다.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의 합성 유사제인 초산 데스모프레신 성분의 미니린은 항이뇨 작용을 나타내 야간 요량을 줄여 야간뇨를 치료하는 효과를 보인다. 소아(5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소변을 지리는 증상인 아뇨증. 전세계 만 5세의 아동의 유병률은 15~20%로 알려져 있다.야뇨증은 의학적으로 여러 원인이 복합해서 발생하지만 여전히 심리적 요인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해 초 소아비뇨기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 Urology)에 발표된 '야뇨증의 이해와 오해' 연구에서 일반인은 물론 의료계 종사자에서도 야뇨증에 대한 오해가 심각하며, 치료 역시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게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환자와 보호자는 야뇨증환자의 힘든 점으
수면 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1회 이상 일어나는 경우를 가리키는 야간뇨. 만성적인 생활습관이나 노화로 생각해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박형근 교수팀은 야간뇨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남성과학회 공식저널인 World Jo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배뇨일지에서 평균 1일 2회 이상 야간뇨를 가진 45세 이상 남성. 이들을 국제요실금 설문지로 야뇨증 관련 질문을 기준으로 불편군과
평촌에 거주하는 박마미(30대, 가명) 씨 큰 아이 승오(5세, 가명)는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그런데 2~3달 전쯤부터 밤에 오줌을 싸기 시작하더니 점점 그 횟수가 늘었다. 특히 자면서 무서운 꿈을 꾸고 새벽에 자꾸 깨고 있다.어린이집 생활에 적응하느라 일시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린이집 보육교사로부터 부당한 학대를 받은 아이들 가운데 승오가 포함된 사실을 알게 됐다. 엄마로서 미안함 마음과 함께 스트레스로 최근 수개월 사이 하루 종일 우울한 상태로 보낼 뿐만 아니라 밤마다 잠들기가 어려워지고 가끔은 새벽까지
안양에 사는 초등학교 3학년 상준이(남, 가명)는 1학기 말쯤 부터 갑자기 자다가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처음에는 단순히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 줄 알았지만 물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일주일에 세 번이나 오줌을 싸자 부모는 당황했다.군포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인 상미(여, 가명)는 어려서부터 현재까지 소변을 가려본 적이 없다. 초등학교 입학 후 몇 차례 비뇨기과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나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늘 기저귀를 차고 다니다 보니 2학년이 되면서 자존감도 떨어지고 늘 우울해한다.상준이는 학교 생활 중 본인의 통솔에 따르지 않는
유난히 추웠던 긴 겨울이 이제 거의 물러나면서 학생들은 새 학년이 되었다. 학년이나 학기가 바뀌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설레며 기대를 안고 부푼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려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의욕이 앞선 마음자세는 자칫 과도한 긴장을 유발하여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서 맞닥뜨리는 스트레스와 결부되어 각종 부적응 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흔히 학년 초나 학기 초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각종 정신적, 육체적 증상을 ‘새 학기 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한다.새 학기 증후군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은 신체의 통증이나
최근 부산 지역에서 3월 신학기 개강을 전후로 하여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신입생 혹은 초등 4~5학년으로 진학하는 아동들이 틱 장애나 혹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의 신경발달상의 장애로 인하여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틱 장애는 뇌가 성장하는 과정 중의 신경발달상의 운동장애로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인 비율동적인 그리고 억제할 수 없는 것 같고 목적이 없는 듯한 근육 틱장애와 음성틱장애 증상 등이 유발되는 것이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는 부주의 체계적이지 못한 그리고 과잉행동-충동성 체계의 손상으로서, 부
최근 부산지역 의료기관에 아동의 갑작스런 눈 깜박임이나 치켜뜨기 입 실룩거리기 목 제치기 등의 운동 틱장애나 음음 혹은 헛기침 등의 음성 틱장애나 이러한 증상 등이 심한 뚜렛 장애로 방문하는 환자가 많다고 한다. 이는 본인이 의도하지 않게 근육의 운동 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써, 보통 눈이나 입 주변의 작은 근육에서 시작되어 목, 어깨, 복부, 엉덩이 등의 큰 근육으로 진행되는데 눈 주변에서 시작되어 점점 신체의 아래부위로 내려가는 특징이 있다. 학령기 아동의 유병률이 한 연구에서는 21% 이상으로 보고된 경우가 있을 정도로 주변의
▶ 일 시 : 12월 17일(일) 오후 3시▶ 장 소 :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 제 목 : 야뇨증과 여성 요실금에 대한 일반적 이해▶ 문 의 : 02-2072-3417
예전에는 이불에 지도 그리는 아이들에게 이웃집에 소금 얻어오라고 시켰다. 과연 적절한 양육방식이었을까? 우선 야뇨증의 정의와 왜 생기는지부터 알아보자. 야뇨증은 정상적인 배뇨활동이 가능한 5세 이후의 아이가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밤에 지도를 그리는 경우를 말한다.야뇨증 원인은 야간에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면서 다뇨가 생기는 경우, 방광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 수면 중에 소변이 마려워도 깨어나지 못하는 수면 중 각성장애로 나누어볼 수 있다.소변장애를 흔히 ‘기능성 유뇨증’이라고 부르는데 야뇨증도 여기에 포함이 된다. 즉 기능성 유뇨증은 낮에 소변을 못 가리는 주간 유뇨증과 밤에 소변을 못 가리는 야간 유뇨증(야뇨증)으로 나누게 된다. 5세 남아는 5%, 여
‘수면장애’라고 하면 흔히들 ‘불면증’만 떠올린다. 하지만 잠이 들고, 다시 깨어나서 일상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질환들은 다양하다. 우선 ‘렘수면행동장애’가 있다. 혹시 자는 동안에 이상한 일을 하지는 않는가? 예를 들면 자다가 갑자기 뛰어나가기, 싸우듯이 옆 사람 때리기, 욕하기 등등. 우리는 렘(REM)수면일 때 꿈을 많이 꾼다. 하지만 꿈속에서 하는 행동을 현실에서 하지는 않는다. ‘수면마비’라는 기능이 있어서 근육들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렘수면행동장애’는 바로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서 생기는 질환이다.렘수면행동장애는 자면서 어떤 일을 저지를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보니 환자 본인들이 굉장히 당혹스러워 한다. 옆에서 같이 자는 식구들도 긴장을 하게 되고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렘수
안양에 사는 박미란 씨(32세, 가명)는 7세인 아들의 갑작스런 야뇨증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하게 되는 이불빨래도 힘이 들지만 향후 치료에 대한 걱정이 무엇보다도 크다. 성장하면서 제때부터 소변을 잘 가렸고 초등학생까지 되었는데 갑작스런 야뇨증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처음에는 우연한 실수로만 여겼는데 그 이후로도 반복되다보니 엄마로서 불안감마저 느끼고 있다. 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켜봤지만 어느새 일주일 대부분 지도를 그리는 상황이 되고 보니, 앞으로 초등학교 생활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과천에 사는 정미란 씨(43세, 가명)씨는 요즘 5세인 딸의 이불에 손을 넣어보고 야뇨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늘 하는 일이다. 다른 아이들은 3살도 되기 전에 알아서 야간
▶ 일 시 : 1월 14일(토) 오후 2시▶ 장 소 : 서울 미래메디컬허브빌딩(강남구 도산대로 509) 14층 회의실▶ 제 목 : 야뇨증▶ 문 의 : 02-2072-3417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야뇨증 치료제 '레니신 정0.1mg·0.2mg'을 발매했다.'레니신 정'은 신장의 V2수용체에 결합해 수분의 재흡수를 증가시켜 소변양을 줄이고, 소변으로의 수분 배설을 억제해 야간뇨의 횟수와 양을 감소시키는 등 야간 야뇨증 증상의 개선과 환자의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문의약품이다.레니신 정은 취침 시 복용하며 증상에 따라 0.4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소변을 저장하는 장기인 방광이 소변을 흡수하는 기능도 함께 갖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일본교토신문에 따르면 교토부립의대 와타나베 히로키 교수는 10~40대 남녀 24명을 3차원 초음파단층법으로 야간 방광크기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일본비뇨기학회지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저장할 뿐 흡수는 하지 못한다고 생각돼 왔다. 하지만 수면시 방광크기를 계속해서 측정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어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었다.이번 결과에 따르면 잠이 든 후 단기간에 평상시 한계 용량에 도달한 후 약 6시간이 지나 잠에서 깰 때까지 용량이 유지된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간 동안 용량이 줄어든 사실도 관찰됐다.와타나베 교수는 용량이 일정하게 유지됐다가 감소한 것은 "방
차병원그룹 계열 OTF(구강용해필름) 전문회사 CMG제약(대표 이주형)이 개발 중인 야간다뇨증치료제 데스모프레신 OTF 개량신약이 중소기업청 지원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됐다.데스모프레신은 항이뇨 호르몬으로 강력한 배뇨 억제작용을 갖고 있어 어린이들의 야뇨증이나 노인들의 야간다뇨등에 효과가 좋지만 두통, 구역, 설사, 복통, 저나트륨혈증 등 부작용 때문에복약순응도가 떨어진다.개량신약은 복용량을 약 60% 낮춘설하 필름으로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회사 김병조 개발본부장은 “필름형인 만큼수분섭취가 줄어야간 다뇨와 야뇨증 등에 이상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