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에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소재로 내시경의 암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제시됐다.차의과학대학 의생명과학과 박우람 교수팀과 가톨릭대 생명공학과 나건 교수팀은 '효과적인 내시경/복강경 광역학치료를 위한 암특이적 압타머 접합 고분자 광응답제'라는 논문을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발표했다. 이 연구논문은 6월호 저널의 표지로 선정됐다.압타머와 광응답제를 합성해 만든 소재를 내시경이나 복강경으로 인체 내부에 뿌리면 종양 부분만 염색돼 뚜렷하게 구별되며 이 부위
분당차병원이 체외진단기기 개발 전문사인 ㈜바이오이즈와 난소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한다.양 기관은 10월 17일 압타머(aptamer) 진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난소암 진단법 개발 및 임상적용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압타머는 항체처럼 세포,바이러스 등 특정 표적 분자와 잘 결합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대체항체로도 불린다.기존 항체 보다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아 질환 진단, 신규 치료제 발굴 등에 이용돼 왔다.차병원은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혈액검사만으로 난소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고대구로병원 유방암센터 서재홍 교수가 11월 16일(목)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양일간 개최된 ‘2017 보건산업 기술사업화·혁신창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서재홍 교수는 올해 초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회사 중 하나인 ㈜테라캔을 설립하고 압타머를 이용한 유방암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