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기에 해당하는 조기 유방암환자는 유전자를 이용한 재발 위험 예측 점수가 낮아도 방심해선 안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이새별 교수,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유방외과 이장희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경과 진단 지표인 온코타입Dx 점수가 낮아도 암세포 활성도(Ki-67)가 높으면 표적항암치료로 적극 치료해야 한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 제목은 '유방암 환자에서의 Ki-67, 21-유전자 기반 재발 예측 점수(온코타입Dx), 호르몬 내
과거 유방암 절제술은 유방 전체를 제거했지만 최근에는 환자의 미용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두-유륜 복합체(이하 복합체)를 보존하고 있다.하지만 암이 복합체를 침범하면 불가능하다. 이런 경우 MRI(자기공명영상)에서 덩어리 형태 보다는 흩뿌려진 암 (비종괴성 조영 증강)의 형태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다만 사전 항암치료로 비종괴성 조영 증강을 없애면 보존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안성귀·배숭준 교수팀은 선행 항암화학요법 후 비종괴성 조영 증강의 소실 여부로 유방암 수술 시 유두절제 유무
[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오상호,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은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신경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영, 연세의생명연구원 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장 박성하, 연세의생명연구원 연구지원
폐경 전에 비만할수록 치료 경과가 나쁜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이새별 교수팀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유방암과 비만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학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유방암의 약 70%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발견되는 만큼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폐경 전에는 난소에서 정상적으로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만 폐경 후에는 주로 지방세포에 많은 아로마타제라는 효소에 의해 에스트로겐이
여성호르몬 관련 유전자 ESR1의 돌연변이가 유방암환자의 재발과 생존율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안성귀·배숭준 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김윤정 교수팀은 유방암 재발환자와 ESR1 돌연변이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파트너저널(npj Breast Cancer)에 발표했다.유방암의 70%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발견되며 이를 코딩하는 유전자가 ESR1이다. 여기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내분비요법 치료 효과를 저해하고, 유방암 진행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치료에 필수인 내분비요법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돼 치료율 향상이 기대된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외과 지정환 교수 연구팀은 종양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 단백질 TP53의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내분비치료에 저항성을 보인다고 국제학술지 유방암저널(npj Breast Cancer)에 발표했다.앞선 연구에서 TP53 돌연변이는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양성-HER2 음성 유방암(이하 ER+/HER2- 유방암)의 내분비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HER2(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양성 유방암과 림프절전이암에 대한 표적치료효과는 단일요법과 이중요법 간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안성귀 교수팀은 HER2 양성 유방암과 전이 림프절환자를 대상으로 허셉틴, 퍼제타 등 표적치료제 단일요법과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해 국제암저널(Internation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림프절 전이가 있고 선행화학요법을 받은 HER2 양성 유방암환자 546명. 이들을 항암 단독치료군, 항암 및 단일 HER2 표적치료군,
수술 도중 실시하는 방사선요법(IORT)이 한국인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유방암센터 정준‧안성귀‧배숭준 교수팀은 유방보존수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IORT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조사해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유방을 보존할 수 있는 유방암환자의 경우 수술 후 방사선요법은 원발 종양에만 실시할 수 없어 유방 전체에 실시해야 하는데다 고용량을 사용하기 어려워 치료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법이
같은 유방암환자라도 진단 전 검사받은 경우에는 증상 발현 후에 진단받은 경우 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연구팀(박정민 전공의, 정준 교수)은 유방암 진단 전 3년 이내에 유방촬영술을 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비교해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유방암 검진은 치료가 잘 되는 작은 유방암을 조기 발견해줄 뿐 전체 생존율을 높여주는 효과는 확실치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cm 이하의 유방암 환자 632명(진단 전 3년 이내 검진자 450명과 비검진자 182명). 분석 결과, 검진자는 기존 연구 결과처럼 좋은 예후 인자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비율이 높고, 나
항암치료 여부를 PET-CT로 선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항암치료 전 유전자검사를 통해 실시 여부를 결정하는데 비용이 높은게 단점이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 준, 안성귀 교수팀은 PET-CT 검사를 통해 측정한 포도당 섭취 계수로 온코타입 Dx 점수가 높으면 항암치료의 생략할 수 있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유방암환자 167명. 포도당 섭취계수가 4 미만인 115명 가운데114명(99.1%)은 25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25점 이하면 대부분 항암치료를 생략한다. 다변량분석에서 포도당 섭취계수가 4 이상인 것은 온코타입 Dx 점수가 26점 이상으로 나오게 하는 위험인자로 확인됐다.안성귀 교수는 "많은 환자
유방암환자가 수술 전에 받는 FDG-PET(양전자 단층촬영)의 검사 수치만 잘 봐도 재발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안성귀·박종태 교수팀은 유방암수술 전 FDG-PET 검사를 받은 환자에 대해 표준섭취계수(SUV)별 생존분석을 시행한 결과, 종양이 섭취하는 포도상 계수가 증가할수록 악성종양 재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Breast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팀은 SUV 4를 기준으로 그 이상인군(299명)과 미만인 군(197명)으로 나누어 6년간 재발 확률을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재발하지 않은 삶(RFS)의 비율은 SUV 4 미만군과 이상군에서 각각 95.6%와 86.8%로 유의차를 보였다.SUV와 유방암 재발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이 심부전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한국 여성에서는 약물의 영향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 정준·안성귀·차치환 교수팀은 유방암 수술 후 보조 트라스투주맙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 유방암 환자에게선 심장독성 발생률과 부작용이 낮다고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평균 50±11세의 124명. 연구팀은 트라스투주맙 관련 심장독성을 보인 환자를 LVEF(좌심실박출량) 측정치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누었다.그 결과, LVEF치가 기준치 65%보다 약간 낮아진 1등급이 8.1%(10명), 65%~55%사이인 2등급이 0.8%(1명), 50% 이하로 떨어진 3등급이 3.2%(4명)이었다
유방암의 재발과 전이에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Lysyl oxidase-like2(LOXL2) 효소 기능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 정준·안성귀 교수팀은 유방암 절제수술 환자 309명을 대상으로 이 효소의 침습능력과 기능을 분석한 결과를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전체 환자 가운데 50건(16.2%)에서 LOXL2 효소가 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발현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54.0% 대 37.0%).또한 LOXL2 양성 환자군은 삼중 음성유방암을 갖게 될 확률도 음성 환자군보다 확실히 높았다(34.0% 대 18.0%)삼중음성유방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