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의 제명을 요구했다.최 회장은 6월 2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5개 당사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회의원은 그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그로 인한 대가를 받아서는 아니된다’는 국회의원 윤리실천 규범을 안 의원이 위반했다"며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해 규정에 따른 엄중한 심판을 촉구했다.안 의원은 얼마전 오산의 정신병원 개설 허가 취소 과정에서 해당 부원장에 대해 ‘일개 의사’, ‘소송 제기시 혹독한 대가를 치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9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의원(지역구 경기도 오산)의 대국민 사죄와 함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최 회장은 "안 의원은 의사를 보잘것 없다는 '일개'라고 표현해 직종 폄하 발언을 했다"며 "그러면 국회의원은 지고한 존재냐"며 반문했다. 지고(至高)는 더할 수 없이 높다는 뜻이다.안 의원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오산의 한 아파트비상대책위원회 주민들과 가진 공청회에서 오산시로부터 개설 허가를 받은 평안한사랑병원의 허가 취소를 정부 차원에서 강구하겠다고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근) 피해 의료기관 보상액이 25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국회는 24일 개최한 본회의에서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보상액을 지논 1천억원에서 1천 500억원늘어난 2,500억원의 추경 안을 통과시켰다.하지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예산안(101억 3천만원)은 정부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됐다.한편 이번 확정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보상예산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2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 안민석 의원(예결위 야당 간사)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무너져 가는 동네의원을 살릴 수 있도록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함과 아울러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동네의원을 중소기
병원 내 감염 발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리나라 최고를 자부하는 서울대병원이 지난 5년여간 국립대 병원 중에서 병원 내 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병원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8일 '2009~2013년 대학병원별 병원 내 감염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국립대 병원 내에서 총 1407건의 감염이 발생했는데 이중 서울대병원이 558건(39.7%)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이어 부산대병원 218건(15.5%), 경북대병원 113건(8.0%) 순으로 병원 내 감염이 많이 발생했다.강원대병원, 제주대병원 등에서는 다제내성녹농균(MRPA),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MRAB),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 등 항생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