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유발 단백질의 하나인 YAP를 억제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연세의대 병리학교실 김상겸 교수, 연세암병원 김민환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팀은 암 유발 단백질을 억제하는 타깃 유전자 MK5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에 발표했다.YAP단백질이 활성되면 암 발생은 물론 항암제 내성 발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최근 암 연구의 이슈가 되고 있다.기존에도 YAP 단백질을 포함한 많은 종양유발 단백질들이 밝혀졌지만,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등을 제외하고는 상당수의 단백질에서 약제 결합 부위가
세계폐암학회(IASLC)가 주최하는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A 2018)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됐다.WCLC는 폐암과 기타 흉부악성종양에 특화된 세계 최대규모의 학술대회로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7천여명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최근 수년간 폐암치료는 극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WCLC 참가인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00편 이상의 구연과 1,500편 이상의 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의 핵심 연제 5건이 발표되는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는 3기 절제불가능비소세포페암(NSC
【워싱턴】 석면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암의 일종인 악성중피종환자에서는 2종류의 항암제를 병용하면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클래터브리지종양학센터(영국) 존 그린(John Green) 박사는 대규모 다시설 연구에서 엽산과 비타민 B12 보충제에 pemetrexed(제품명 알림타, 릴리)와 시스플라틴을 병용투여한 환자는 시스플라틴 단독투여군에 비해 생존기간이 약 3개월 연장된다고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2007; 1: CD005574)에 발표했다. 생존기간 평균 2.8개월연장악성중피종은 석면에 노출되어 흉막심막이나 복막중피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드물게 발생하지만 침습성이 높다. 현재는 치료법이 없다. 그린 박사는 시스플라틴 단제 또는 2제 병용
폐암치료제 알림타(성분명:페메트렉시드산)이 탁소텔보다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효능은 같으면서 부작용은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제10회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토론토의대 프란시스 쉐퍼드 교수는 알림타의 3상 임상결과를 이같이 밝히고 향후 폐암환자의 생존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일 효능으로, 고열, 입원 부작용 크게 줄여백혈구감소율, 탁소텔보다 35%나 낮은 5% 유지두 항암제의 직접 비교임상 결과에 의하면 탁소텔로 치료받은 환자군이 7.9개월의 생존율을 보인 것에 비해 알림타는 8.3개월의 생존율을 보여 효능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백혈구 감소율에서는 탁소텔이 40%의 백혈구 수 감소를 보였으나 알림타는 5%의 백혈구 수 감소만을 보였고, 이로 인한 고열 및 입원 등의
미국 올랜도- 석면은 중피종의 원인이 되지만 모든 석면 작업원이 중피종을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로욜라대학의료센터(일리노이주 메이우드) Michele Carbone박사는 Paul Setlak박사, Maurizio Bochetta박사와 함께 『화학요법 저항성인 암종양 가운데 추정 생존기간이 약 9개월인 중피종의 약 80%는 석면 노출이 원인이다. 석면과 관련한 암종양은 직업성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질환을 발병하는 석면 작업원은 전체의 약 5%에 불과하다』고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국임상 종양학회(ASCO) 연례회의 학술 세션에서 발표했다. 유전적 요인도 있어Carbone박사는 석면을 제외한 다른 요인에 대해 『폴리오 백신으로 사람에도 널리 투여되고 있는 시미안바이러스(SV) 40과 특정 유전적 감수성이 의심
【美 일리노이州 메이우드】 로욜라대학 병리학 Michele Carbone교수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나 아스베스트 등의 환경오염 물질에만 노출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종양인 중피종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 연구는 같은 대학의료센터 베르네르단 추기경센터(메이우드)에서 실시된 것으로 Lancet誌(357:444-445)에 게재됐다. 에리오나이트가 주 원인 아니다이 연구의 대표저자인 Carbone교수는 『우리 연구는 새로운 유전병의 발견이다. 중피종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고위험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할 수 있다는 지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팀은 남녀 모두 반수가 악성중피종으로 사망한 터키의 2개 마을에 주목했다. 악성중피종은 사람의 심장, 폐, 복강장기를 둘러